그것은 바로 돈. 대여점은 책을 대여해줌에따라 돈을 법니다. 그것은 만화가와 작가에게 돌아가야할 보수이지요. 만화가가 그려낸 만화로 엄한 대여점주가 돈을 버는군요.
그리고 선택.. 이건 정말 래핑의 폐해라고밖엔 할말이 없군요. 만화책은..아직도 사람들의 인식속엔 '시간죽이기' 용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이것 역시 빌려볼수 있기에 자리잡힌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그런 사람들이 도대체 만화를 한번 빌려보고나선... 살까요? 절대 아닙니다, 빌려보고나서 '음 이건 소장가치가 없어' 이러고나서 끝입니다. 소위 걸작만화가 아니면 출판사마저 무너져버리는 이마당에 대여점이 오히려 늘어나 도서관의 기능까지 대행해야 한다는건...우리나라 출판시장을 오히려 전멸시키자는 말씀이신가요?
서점을 볼까요? 현재 총판마저 조금씩 문을 닫고있습니다. 한양문고가 부도난 사실은 아마 아시겠지요. 커다란도시 서울에선 모르겠지만...지방 중소도시에선 서점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지방에서 만화책몇권 사려고 서울의 총판까지 오는사람들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대여점때문에 일정수입이 보장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아주 적은 일정수입이지요. 님이 말씀하신 대여점이 도서관의 기능을 대신할정도가 되면.. 서점체제는 사실상 종말을 맞이했을겁니다. 책을 한번 빌려본사람은...100중98은 그책을 다시 안삽니다. 절 대 로. 게다가..대여점의 숫자가.. 그 일정수입을 보장시킬정도가 되지 않습니다. 전국 오천여개의 대여점... 그나마 시중에 나오는 책을 그 오천여곳에서 전부 다 들여놓는것도 아닙니다. 절반의 절반의 절반정도를 들여놓지요. (...평균적으로..대략 이삼천부가 나가겠지요..)
그리고..대여점이 줄어들기전. 전국 이만여개의 대여점이 성행할때도... 만화 원작자들의 수입은 보장되지 않았답니다. (돈으로 대여점의 문제를 따지는건 아닙니다)
난 대여점에서 좋은책을 선택하기위해 빌려봐... 이것은 대여점 매니아들의 가장 큰 실수입니다..
: : 이글은 archinus의 리플에 대한 답변글에다가 : 제 생각을 덧붙인 글입니다. : 이왕이면 두번째 페이지보다는 첫째 페이지가 좋거든요..;) : : ================================================================ :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 여러부분에 대해 지적해주셨지만 용량문제도 있고하니 한문제만 가지고 : 말씀드림을 양해바랍니다. : : "S/W사서 쓰는게 당연하듯이 만화도 마찬가지다"고 말씀하신 부분인데 : 전 여기에 대해 "그럼 도서는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드리며 : 함께 제 의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 : 예전에도 어디선가 적었는데 제가 알고있기로는 대여점이 출발할때 취급하던 품목은 : 도서 하나였고 이는 한국의 제대로 있기나 한지 의문스러운 문화정책의 실패로 : 인해 비롯되었습니다. : 책은 지식의 보고이기에 삶의 터전과 가까운 곳에 도서관을 두어 사람들이 : 무료로 마음껏 빌려볼수있도록 하는게 정부의 할 일인데도 말이죠. : 허나 불행히도 한번찾아갈려면 도시락 싸가지고 산넘고 가야하고 도서구입비 예산은 : 제대로 책정되어있지 않은게 (참고로 2001년 중앙도서관 예산내역 : 276억원중 자료확충비용은 약 30억원에 불과하다고 합디다.30억원이면 대강 계산해보니 : 책 한권에 7000원 잡고 약 42만여권정도 확충할수 있겠더군요.. : 물론 이중에 잡지,논문도 포함되어있으니 순수도서는 말한것도 없겠지요) : 바로 국립중앙도서관으로 대표되는 한국 도서정책의 현실입니다. : : 각설하고 : 이렇게 출발한 도서대여점은 먹고살기위해서 만화,잡지를 : 추가시키고 비디오대여점과 결합도 하면서 자체진화를 거듭해 현재까지 와있습니다. : : 여기서 잠시 상상을 해보죠.. : 학교마다,직장마다,동네마다 도서관이 들어서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제한없이 : 무료로 책과 만화를 빌려보며 문화를 향유하고 토론을 나누는 광경을.. : 물론 세금에 의한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고 기부금문화의 올바른 조성, :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제도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 책과 만화의 원저작자들은 일정정도 매출이 담보되니까 좋은 것이고 일반독자들은 독자들대로 : 좋은 문화를 향유하며 이제야 국가에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구나 하고 느끼면서 좋아지는것이고.. : : 자..그럼 이렇다고 서점이 문을 닫게 될까요? 서점들이 모여서 "국가는 도서,만화 시장을 : 독점하는 짓을 때려치워라"하고 데모를 할까요? : :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제가 보기에는 S/W에서 가지는 데모버전 형태같은 게 도서와 만화에서도 있어야 하고 : 그건 어떻게 보면 리뷰가 될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좋은것은 : 자신이 직접보고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랄수 있겠습니다. : 이같은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이 필요한것이고 여기서 소비자는 빌려보면 끝날만한 : 책인지 아니면 소장가치가 있는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지요. : 이 과정을 거친 이후라면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책이라면 자연스레 서점으로 가서 구매하고 : 자기 서재에 꽂아놓고 틈날때마다 쳐다보는 문화가 형성이 되겠지요. :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보면 교보문고같은 대형매장들은 도서관역할을 : 일부 대신한다고도 볼수있지요. : : 잠시 현실로 돌아와서 : 이런 얘기가 상상으로 끝날수밖에 없게 하는 주범은 : 도서와 만화로 얘기되는 문화매체에 대한 이해는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돈된다고 하니 : 컨텐츠(컨텐츠와 출판매체가 뭐가 틀리지??)와 네트워크에만 투자하겠다고 떠들어대는 정부와 : 문화인프라 조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없이 그저 책 잘만들어서 총판에만 뿌리면 :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는 출판사 및 각종 협회들입니다. : : 쉽게 떠들어대길 좋아하는 자들은 이게 전부 국민이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 국민성때문이라고 하지만 말이죠. : : 이 시점에서 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국가가 방치하고 있는 도서관기능을 : 나름대로 대행하고 있는 현재의 대여점,만화방은 지금보다 훨씬 더 늘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 (PC방에서 만화를 보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PC방도) : 단 이것을 제가 강력하게 주장하려면 위에서 얘기한 주범들이 지금과 같이 엄한짓을 계속하고 : 우리들이 거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찍소리도 못하고 있다는 가정이 서야 하지만 말입니다. : : : 만화를 만들어내시는 분들은 일반독자의 생각을 조금만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 "내돈내고 내가 빌려보는데, 누가 뭐라고 해,,"라고 할수밖에 없는 일반독자의 생각을.. : 그리고 그 원흉이 과연 진짜로 정말로 참말로 대여점인가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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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9, Read : 373, IP : 211.45.72.252 2001/06/14 Thu 15:1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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