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당연히, 한국만화가 더 살아남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만화가들이나 기타 대여점 반대하시는 분들과 목표는 같지만 방법은 반대입니다. 개인적으로 대여점이 없어졌을 경우 당분간 만화시장이 겉잡을 수 없이 위축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를 대기 위해서 통계를 찾았습니다.
얘기를 읽어 보면 읽어 볼수록 결국은 전략이나 다른 것들을 다 제외하면 최종 결론도 같지 않나 속으로 생각합니다. 대여점에서 일정부분의 저작권료를 받게 되는 것이 옳겠지요. 결국은 만화그릴 수 있는 기본환경을 만들기 위해, 좀 더 높은 수입이 보장되는 유통구조를 만들어야 겠다는 것 아닌가요? 그게 꼭 ‘폐지’가 아니더라도 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걸 위해 일단은 폐지주장을 하면서 최대한 많은 것을 이끌어 내려는 것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대여점 자체는 찬성하지만, 반대여점 분들의 주장과 논리를 이해한다는 얘기입니다. 밥그릇 싸움은 나쁜 것이 아니며(더구나 다른 업종과의 싸움에서는...), 나름대로의 논리를 세우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반 대여점 주장을 하시는 분들의 전투적인 발언은 이미 여러명의 강력한 대여점 지지론자를 낳았습니다. 아마 상당수 사람들이 대여점은 유지하고, 만화가들에게 그 과실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개중 일부는, 이를 위해 다소의 대여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같은 편이 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몇몇 과격한 발언을 하면서, 이들을 모두 적으로 돌립니다. 전략 미스같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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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8, Read : 264, IP : 203.255.97.31 2001/06/18 Mon 13:3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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