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호회문화에 대한 기획기사 말미에 두고보자에서 추천하는 읽어봄직한 회지에 대한 소개글이 있습니다. 밝히자면 제가 쓴 글입니다만. 주로 창작회지를 중심으로 소개하였기에 전체적인 맥락에 대해 오해가 생길수도 있을 것 같군요.
우선 분명하게 말씀 드리자면 저 자신(다른 편집부원들의 견해와 무관하게)은 패러디회지들에 대해 아무런 부정적인 견해 혹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Yes냐 No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창작회지를 즐겨보고 더 많이 구입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게 패러디회지는 싫다는 의미가 아닌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일이겠지요.
창작회지 못지 않게 패러디 회지도 구해보고 있구요(좋아하는 쪽은 윙이나 히카루의 바둑... 같은 것들 이겠습니다만). Y계열이나 소설동인도 나쁘게 보지않습니다. 게토전도 꽤 부지런히 찾아다니고 있으니까요. 다만 소설회지들은 제가 가난한 고로 많이 사드리진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로 회지를 소개한 부분에서 '시류를 반영하듯 올해 초에는 잠시 헌터*헌터의 패러디 회지를 내기도 했습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만. 제가 읽어봐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군요. 그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구요. 글 자체가 창작회지 소개를 위주로 한 글이다보니 흐름상 그런 어조가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제로의 이름으로 패러디 회지가 나온 것이 실망스럽다~ 모 이런 뉘앙스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저도 즐겁게 읽고 있구요.
글은 이미 올라갔고... 아무튼 해당 글의 필자 자신은 패러디 동인지가 많아지는 것을 결코 싫어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 말씀드리고 싶구요. 모쪼록 너그러히 이해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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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30, Read : 765, IP : 210.223.122.6 2000/10/22 Sun 16:48:22 → 2000/10/22 Sun 16:5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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