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은 현제 숨도 못 쉬는 사람보고 운동하란 예기나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나라 만화의 질.많은 분들이 대여점 출현 이전의 시기,그러니까 96년도 이전엔 높은 수준이라는데 동의 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30만원의 순이익을 가지고 한달 밤 꼬박새서 작업하는 작가분들이 자료를 수집 연구할 시간과 비용이 있을까요? 또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할수 있을까요?그분들은 기본적인 생존권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데. 또한 그런 전례가 몇년째 계속되어온 동안 펜을 놓지 않은 작가분들이 저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지 철원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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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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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의 만화들 수준은 많이 떨어 졌습니다.( 예전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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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대여점문제 때문이라기 보다는( 단기적으로는 조금 영향이 있었겠지만.).....
: 만화그리는 사람들의 작가정신이 부족때문이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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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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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만화들 얄팍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 많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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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의 만화가 가지고 있던 자기만의 색깔, 깊은맛들이 거의 사라져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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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즉흥적이고 깊이 생각하는걸 싫어하는 요즘 세대에 야합해간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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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대여점 문제는 심각하다고 느끼면서도 마음에 걸리는게 바로 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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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사나이, 아일랜드, 열혈강호, 정도의 작품은 일본에서라면 절대 일류가 될수없는 수준의 만화죠.
: ( 아마 이런 느낌을 갖는 독자들도 꽤 있을것이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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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자찬은 독이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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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색깔도 제대로 못 찾는 작품이 어떻게 뛰어난 만화라는 소리를 듣는지.....
: 물론 몇분은 그렇지 않은 작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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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의 작가분들, 만화가 지망생들은 좀더 뼈를 깍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 ( 대여점 문제를 떠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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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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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3 Sat 10:5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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