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판매부수가 줄었다 하면 툭하면 내놓는 자료가 판매량 자료죠.
인정할건 인정합니다.
출판량 올라갔고 종수 늘었죠.
그런데 만화 잘안다고 하는 사람들 특히 대여점반대운동 반대한다는 분들...
이 이상 생각 한하죠.
2000년 종당 4774권 일본 판매부수와 비교는 생각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작단가부터 틀립니다.
만화 잘안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어떻게 만화 인쇄시 흑자판매최소량도 모릅니까?
그러면서 성장했으니는 말이 안되는 겁니다.
한국만화 권당 6000~8000부판매가 흑자선 어떤경우는 10000권이 팔려야 흑자선 입니다.
통상적으로는 6000권은 작가 원고료지급의 지출 매꾸면 안남습니다.
순정작가나 사컷작가라면 이익선이 되것죠.
그럼 출판사가 망하기로 작정한것인가요?
일본만화로 매꾸고 있는겁니다.
권당 원고료지출보다 라이센스료가 월등하게 싸니 일본만화를 마구들여서 한정된 판매량에서 흑자를 내어야죠.
그러면서 일본만화의 시장잠식이 안타깝니...대여점은 살아야 하니...그것이 한국만화의 미래를 걱정해서라니...
한국출판사가 아이러니하게 한국작품 적자보더라도 출판해주기 때문에 망하든 말든 만화는 싸게 보고 싶겠죠.
출판사가 출판량 엉터리로 집계해서 인지료를 때어먹든 말든 작가에게 재대로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도
적자 감수하고 책 인쇄하는것이 만화를 사랑해서 라고 하는것보다 작가는 고마울 겁니다.
머 내가 아는 작가분들도 2000권이라도 인쇄나 해주니 고맙더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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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29 Sun 17:31:00 → 2001/07/29 Sun 17:4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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