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영화의 예를 든것을 가지고 그러시는것 같은데.. : 비디오와 만화는 근본부터가 다릅니다... : 비디오는 '빌려봐야' 장사가 되고 만화책은 '사서봐야'장사가 되는 구조이죠. : 게다가 영화계는 비디오 많이 빌려봤다고 망했습니까? : 영화의 예를 들었던건 마땅한 다른 예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비자가 정당하게 대가를 지불하는 유통 구조는 해당 산업이 발전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와는 무관합니다. 저작권자의 대여 허락이 난 작품들이 대여되어 만화계가 망한들, 무엇 하나 그릇되지 않은 결과입니다.
: 마치 옆에서 누군가가 죽어가고 있는데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이니까 죽건 말건 내가 신경쓸일 아니지.' 이러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 무분별하게 찍어내는 대여점 만화는 결국 전체적인 한국 만화의 발전을 더디게 만들고,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 설마 럭키짱이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 보고싶으면 '사서'봐달라는 겁니다. 그렇게 좋아하고, 보고싶어하는것에 3000원 투자할 경제능력이 안되는 것도 아닐텐데요....?
저작권자에게 대여권만 있다면, 한국 만화가 김성모 때문에 죽어도 상관없습니다. 소비자의 정당한 선택에 따른 결과입니다. 한국 만화가 소비자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충분히 가치있다면, 정부의 공적 지원이 필요할 뿐이며, 한국 만화를 살리기 위해 대여 가능한 만화를 사야 할 의무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보고 싶으면 사서 보는 것이 아니라, 사서 보고 싶으면 사서 보고 빌려 보고 싶으면 빌려 보되, 저작권자가 대여를 금지한 작품은 대여 금지되는 것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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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10, Read : 201, IP : 211.201.66.86 2001/07/29 Sun 20:41:52 → 2001/07/29 Sun 21:4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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