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립구도'가 만들어진 과정은 여기 이 게시판에 전부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195번 게시물부터입니다. 맨 처음에 이윤주원님이 같이 '대여점'에 관한 공청회를 기획해보자고 제안하셨고, 거기에 대해서 '그 이상의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한번 해보자'라고 화답을 했습니다(물론 그때부터 계속, 기획 진행중입니다). 그 뒤의 전개과정은 게시물에 나와있는 대로입니다... 게시판이 좋은 것이, 전체 과정을 왜곡없이 기록해둘 수 있다는 것이겠죠.^^ 여하튼 대여점 질서를 넘어서야 한다는 것은 그 첫 게시물의 시점 이래로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저나 두고보자 식구들은, 이 토론이 시작된 이래로 계속, 반대여점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감정적인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병력을 하나로 모아도 부족한 판에, 삼분오열하는 것은 확실히 불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립구도를 만들고 누구를 - 만약 가능하다면 출판사와 총판까지도! - '적'으로 돌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대립보다는 팀웍이 더 생산적이라는 기본적인 사실을 잊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감정적인 부분을 다 추스리지 못한 부분은 전적으로 저희들 필진들의 부족함이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내부에서 서로를 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문제의식의 지점이라는 방향 한가지에만 초점을 맞추어나갈 것입니다. 저희들이 구할 수 있는 한도의 팍팍하고 하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주장들을 펼칠 것입니다.
!@#...하나의 전쟁에는 '분노'를 무기로 해야하는 지점들도 분명 있지만, 지금 '두고보자'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은 '냉정한 현실인식의 이성'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의 '뜨겁지 않음'을 탓하시려는 분들은 이 지점 미리 참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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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10, Read : 329, IP : 61.77.48.106 2001/07/31 Tue 11:0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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