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처음 접하는 논리로군요..
글만으론 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사서 되판다는 것..말인데요. 중고만화책 시장이 그렇게 활성화 되어 있는지 님의 글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얼마나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잡아 있고 얼마나 큰 타격을 실제로 주고 있는지 님의 글만으론 잘 모르겠습니다.
3000원 사서 1500원으로 되팔고 다시 500원으로 되팔고,, 이런 되풀이가.. 대체 한국 어디서 그게 만연한단 말입니까.
만화책 저도 10여년 남짓 사모으는 사람인데 한권도 팔아본적 없고 팔 수 있는 곳도 모릅니다. 이 도시(대구)엔 중고 만화판매점이 총판 있는 동네에 몰려 두군데 있는데, 가격이 1500원 1000원 선이죠. 마진빼면 이곳에 되팔수 있는 가격은 더 쌀겁니다. 그곳에 파는 가격이 500원이라 쳐도 20권 팔아야 만원입니다. 만원에 그 책을 10권 전질 소유하는 것을 포기할까요. ..? 왕복 차비까지 들여가면서요...?
신간은 잘 없고 절판된 만화책 구하러 가곤 합니다. 그것도 찾는것이 뚝딱 나오지도 않으며 대부분 없습니다.
그럼 그런 중고만화 구조가 활성화 되어 있다 칩시다. 그래봤자 몇번 되팔겠습니까?
이걸 대여점이랑 비교할 수 있을지 도무지 의문일 뿐입니다. 책 한권 사서 몇번 되팔고의 문제정도가 아니라 그 책이 파본될때까지 빌려줄수 있습니다. 힛트작은 100번이고 200번이고 나갈겁니다. 무제한이니까.
그것을 몇번 되파는 것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님이 되팔기를 강력히 폐단이라고 주장하시는 듯 한데 그렇다면 그것에 비해 대여점에서 가능한 대여 횟수는 거의 파괴적이지 않습니까.
님이 되팔기의 폐단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이렇게 말씀드릴수도 있겠군요.
자, 10번이고 100번이고 혼자서 되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것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하루씩만 파는 겁니다. 거기서 하루 지날때마다 연채료도 받습니다.
님의 논리는 무엇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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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 : 9, Read : 264, IP : 211.51.191.85 2001/08/09 Thu 23:0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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