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점프가 폐간되지요. 뭐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데 우습게도 시점이 묘합니다. 몇년간 영점프가 재창간도 하고 변화도 하면서 몇번 삽질을 하더니 최근들어서는 상당히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별로 변화 없는 영챔프나 부킹에 비해서 뭔가 새롭게 변화를-그것도 발전적으로- 해나가는 중간에 갑자기 폐간이 되더군요. 특히 영챔프나 부킹은 에라 모르겠다 그냥 이대로나 가보자... 라는 분위기인듯한데 반해서 영점프는 이대로는 안된다 뭔가 바꾸자... 라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타 격주간지에 비해서 오버적인것과 언더적인것의 중간적인 입장에서 뭔가 새로운잡지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모습이었는데 갑작스레 폐간이더군요. (특히 순정쪽에 비해서 소년지쪽에서의 이런 변화는 확실히 차별화가 된다고 생각되는데...) 그런데 영점프가 폐간결정이 나자마자 바로 순정지쪽에서의 창간이야기가 있군요.
새롭게 변화를 기다리지 못하고 폐간결정을 내린걸보면 역시 새로운 잡지창간은 쉬운게 아니다... 고로 특별한 결과를 내지 못하는 영점프를 퍠간하고 그쪽 돈(?)으로 순정지를 창간하자... 란 모양새입니다.
최근에 보면 단행본을 봐도 국내작가들의 소년지쪽 단행본은 거의 전멸이다시피하고 나오는것은 겨우 잡지 연재분인데 반해서 순정쪽은 단행본들도 각 잡지사마다 꾸준히 나와주고 있습니다........
뭐 이것이 소년지쪽 작가들의 잘못이든 스캔만화이 잘못이든 대여점의 영향이든을 떠나서 왠지 국내 소년지쪽은 점점 사장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그자리는 일본만화들이 차지할테고... 그에 맞춰서 국내작가들의 일본진출은 늘어날테고 (순정쪽은 거의 진출이 없는걸로 압니다만)
여하튼 국내소년지쪽 작가들은 점점 설자리가 없겠군요. 그렇다고 순정을 그릴 수는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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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598, IP : 220.124.61.11 2003/07/06 Sun 07:0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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