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의 인기 연재만화 ‘시민쾌걸’이 스크린에 진출한다.
영화 제작사 코리아인터미디어는 “원작자 김진태씨와 시민쾌걸의 영화 판권 계약을 맺고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쾌걸은 명퇴자로 비디오 가게를 열고 있는 40대 주인공 정의봉이 국제조로연맹이라는 단체에 우연히 가입하면서 현대판 조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황당 모험을 소재로 했다. 이 만화는 중년의 남자를 주인공으로 앞세우는 파격을 시도한 데다 마이더스,깍귀,차지철,화니 등 개성 넘치는 조연급 캐릭터들을 다수 등장시켜 20대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99년 스포츠투데이 창간과 함께 연재를 시작한 시민쾌걸은 4년9개월간 장기 연재되는 인기를 누리며 1,500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 애니메이션 단체가 실시한 인기 캐릭터 설문 조사에서는 톱 5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제작사 코리아인터미디어는 인터넷 영화 ‘예카’를 제작한 바 있는 영화사. 캐스팅과 다른 준비가 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호 tifosy9@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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