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04.02.09
`마린블루스` '마린블루스'(정철연)가 독자들이 직접 뽑는 2003년 최고의 만화로 선정됐다.
지난 7일 발표된 '2003독자만화대상'에는 '마린블루스'가 대상, '프라이데이 아일랜드'의 박설아씨가 신인상, 시공사의 격월간지 '오후'가 올해의 출판물에 선정됐다.
대상에 '마린블루스' 장편부문에 '궁', 올해의 출판물에 '오후'
'마린블루스'는 지난 연말 '대한민국 만화대상'의 대상에 이어 독자만화대상에 선정돼 2003년 최고의 만화였음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마린블루스'는 '성게군'을 비롯한 해산물을 캐릭터화한 만화.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통한 작가의 솔직한 일상사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작년 한해 강세를 보였던 인터넷 만화의 선두주자였던 만큼 ‘마린블루스’의 대상 수상은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장편부문 수상작은 '대한민국 만화대상'의 인기상 수상작인 '궁'(박소희)이 선정됐다. 아기공룡 둘리의 현재를 보여주는 최규석씨의 '공룡둘리'는 단편부문과 인디/언더 부문에 동시에 올랐다.
신인상 치열한 경합끝에 박설아씨 영예
가장 치열했던 '올해의 신인상'은 1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프라이데이 아일랜드'의 박설아씨는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의 김민희씨와 31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이에 시사.풍자부문에는 김태권 씨의 '십자군 이야기', 관련서적에는 '원더풀데이즈 메이킹북', 번역서적에는 'Salty-Dog', 해외만화-동아시아 부문에는 '달빛천사', 해외만화-영미.유럽.기타 부문에는 '아우슈비츠'가 꼽혔다.
독자가 뽑는 만화축제
만화독자들이 주도하는 행사인 독자만화대상은 올해 두번째. 만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좋은 작품을 발굴해 널리 보급한다는 취지에서 2002년부터 시행됐다.
독자만화대상은 특히 '독자들이 인정한 만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국내 인기만화들이 접전을 벌였다. 2003 독자만화대상은 1회 행사에 비해 참여독자가 대폭 늘어 투표자 기준 80%, 투표인단 기준 50%가 증가했다.
주최측은 작년 12월 독자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작을 선정하고, 1월 31일까지 한달여동안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왔다.
윤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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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Read : 1445, IP : 220.127.238.238 2004/02/10 Tue 19:42:51 → 2004/02/11 Wed 12:35:03 |
| soju |
흑흑...신인상은 표가 분산되기라도 한건가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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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0 |
| iamX |
관련서적의 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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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0 |
| kay |
링크되어있는 조쉬님늬 홈피는? 동일인은 아닌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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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0 |
| c |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라는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터라...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나는 바보? 뭐 이런 생각을 하는 중이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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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1 |
| 펭귄군 |
대세가 이러하니 따르는 수 밖에 라는 생각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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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2 |
| iamX |
獨者 만화 대상이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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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3 |
| one |
제가 표 던진 것과는 대부분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왔지만 대중성이란걸 생각하면 충분히 예상할만한 결과인데요. 매니아 시선으로 상을 주고 싶다면 관 주도의 시상도 핀트가 안맞고, 독자 주도의 시상도 물론 핀트가 안맞는게 당연하겠죠. 아니면 내년부터는 나이와 만화를 봐 온 경력에 제한을 둔 `만화매니아 대상`이라도 제정하는건.-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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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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