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이후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은 만화는 대여점에서 빌려볼 수 없게 된다.
만화작가와 출판업계, 대여업계는 지난달 26, 27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 만화저작권 보호를 위한 세미나를 계기로 최근 대여권 도입 및 실행 기본안 2가지를 마련했다. 만화계는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달 중문화관광부와 협의,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만화계는 우선 대여권의 개념을 출판된 뒤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은 만화는빌려주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대여권기본안 가운데 1안은 작가와 출판계가 일정기간 대여를 금지하는 판매전용만화를 지정하고 대여업계는 이 기간동안 빌려주지 않기로 합의, 자율적으로 시행한 뒤 일정 기간 후 이를 저작권법에 명시하는 것이다. 2안은 법에먼저 명시한 뒤, 판매전용만화작품 지정해 대여금지 조치 등 자율시행을거치고 나중에 법적으로 강제하는 것이다.
만화계 분위기상 어느 것이든 무리 없이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대여권은 법적으로는 2009년 발효되지만, 관련단체의 자율시행은 올해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최종안이 나오면 그때부터 제 값을 주고 만화를 사서 보느냐, 아니면 일정기간 기다린 뒤 싼 값에 빌려보느냐를선택해야 한다.
대여권 도입논란은 1990년대 말부터 있었다. 독자들이 만화를 사지 않고대신 대여점에서 빌려봄으로써 작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이 때문에좋은 작품을 만들지 못해 만화계 전체가 붕괴할 것이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그러나 대여업계는 매출 손실을 이유로 여전히 대여권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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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Read : 825, IP : 220.127.238.148 2004/03/09 Tue 22: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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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구까지 퍼오시다니...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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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1 |
| capcold |
!@#... 라기보다, 아직 전혀 확정되지도 검증되지도 않은 내용을 떡하니 먼저 기사로 발표해버린 기자분의 용기가 놀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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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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