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까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마는 이젠 일상이군요..^^ 아직도 혼수상태로 널부러져 있는 녀석도 있지만...^^ (제가 술을 못해서 언제나 달래기와 마무리를...) 길거리에서 가슴 철렁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한무리의 녀석들이 차도를 점거하고 뛰어다닌 것 까진 좋았는데(차들이 알아서 비켜줬습니다...^^) 차가 지나가는 순간에 한 녀석이 쓰러진 겁니다. 치였는 줄 알고 깜짝 놀랬는데 다행히 차가 지나는 순간에 우연히 발을 헛디뎌서 넘어진거였슴다..놀래라. 이젠 기분도 많이 가라앉았고 묘하게 냉정해지는군요. 이제 더이상 8강운운하며 선수들에게 압력을 행사한다면 뒤집어 놓고 싶습니다. 이미 충분한 기쁨을 선수들과 히딩크 감독이 줬다고 생각합니다. 16강전 상대는 이탈리아... 아시다시피 전통의 강호입니다. 물론 홈팀의 이점과 선수들의 자신감이 더해져서 8강 진출이라는 엄청난 일을 해낼수도 있습니다만(솔직히 저도 바라는..^^) 조금은 냉정하게 생각하고 차분하게 풀어갔으면 합니다. 우리선수들 화이팅!!!
Comment : 2, Read : 485, IP : 61.79.214.165 2002/06/15 Sat 15:14:12
rooree
갑자기..글을 취소하고 싶은 맘이 듭니다. 도저히 차분할 수가 없군요...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우어어~~8강이라니!!!!!!!!
2002/06/19
chocochip
흐흐흐... 그죠, 그죠. 단지 역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 선수들 실력이 이렇게 늘었구나, 깡(;)으로 버티는 게 아니라 몰리는 상황이라도 침착할 수 있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팀에 대한 믿음. 그런 정신력이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더라도 뿌듯한 마음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 경기를 이겼으니 더 기쁘군요. 하이구, 다시 보고 싶어라..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