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oree |
오늘 경기 한국팀 정말 멋지더군요... 아 그 심판이 징계를 받았나요? 저도 두번째 퇴장은 뭔가 거리낌이 있었는데.(그일 덕분에 우리나라가 욕먹을까봐 겁났었는데...) 저도 조금 지나친 것에 대해선 걱정이 됩니다. 물론 지금은 8강 진출이 워낙 기쁘기에 여기에 충실하고 있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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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ash |
하핫... 재밌더군요 ^^ 축구의 기술이나 전략의 묘미나 그런 것 잘 모르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끝나고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요. 하위권이거나, 이유 없이 육체적/정신적으로 열등하다고 취급받던 팀들(아시아나 아프리카나..)이 잘 하면, 괜히 흥미로워요. (-축구팬들로서는 좋은 경기와 기량을 보는 게 가장 즐겁겠지만...;) 그런데, 히딩크가 정말 대권 출마하는 건 아니겠죠...? ^^; (퍽) 그리고, 저는 원래 석고상엔 정을 못 붙이고, 아시아쪽 얼굴이 좋아요~(취향...퍽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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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chocochip |
두번째 옐로 카드에서 단호한 표정으로 레드 카드를 이어 꺼내던 심판 표정이 생각납니다. 정황 증거야 없지만(;) 옆구리도 맞았겠다 화가 난 상태라 실수한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이탈리아와의 시합은 힘든 전개였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었군요. 우리 선수들이 심리적인 위축없이 경기에 계속 집중해서 얻어낸 승리같습니다. 차두리의 슛, 만화에서나 보던 걸 실제로 봐서 감탄했고 황선홍의 슛도 절묘한 타이밍이더군요. 막판 5분에선 경기를 즐기는 듯 웃음이 가득한 우리 선수들 표정이 멋졌습니다...(김남일 선수, 발목은 괜찮은 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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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Yasujiro |
토티의 옐로카드(경고누적으로 곧바로 레드카드 퇴장)건은 토티가 넘어질정도의 충격을 받지 않았는데도 페널티를 유도하기 위해 오버액션(이른바 오노액션)한것으로 판단한 것이죠. 상대의 파울을 얻어내기 위한 과잉 액션에는 무조건 경고를 준다는것이 이번 FIFA쪽 입장이라고 합니다.(판정상의 홈 어드벤티지가 없었다고는 말할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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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飛天 |
심판도 인간인만큼 얼마든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경기를 보는 또 하나의 묘미입니다. 만약에 로봇이나 컴퓨터가 자로 잰 듯이 정확하게 심판을 한다면 공정하겠지만 인간미(?)는 떨어지겠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오심을 귀엽게 봐주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요. 게다가 오심은 심판의 잘못이 큽니다. 심판의 오심이 우리선수들 탓으로 생각한다면 그건 그들의 잘못입니다. 그리고 뇌물의 효과라뇨? 아무리 홈 어드벤티지가 있다지만 지금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86 아시안 게임이나 88 서울 올림픽 같겠습니까?;; 제가 봤을 때 우리 나라가 특별히 홈 어드벤티지를 누리고 있다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해설자들도 마찬가지로 인간인만큼 그들도 방송 중 흥분할 수는 있지요^^ 냉정한 어조로 딱딱하게 해설해주기 보다는 그들도 우리와 같이 흥분하며 기뻐하며 해설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우리들에게 다가가죠.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느 스포츠중계 해설을 들어보면 그런 어조는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기적적인 승리로 무척이나 흥분되어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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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飛天 |
야스지로님 코멘트 보고 한 마디 더 남깁니다. 제가 봤을 때 우리가 홈 어드벤티지가 물론 있었겠지만 게임 매너는 이탈리아 쪽이 오히려 안 좋았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지능적으로 반칙을 해서 주심의 눈에 안 든 것이고 우리는 정정당당하게(;;) 반칙을 한 걸 주심이 어느 정도 눈감아 준 것 정도입니다. 만약 주심이 똘똘하게 제대로 휘슬을 불었다면 오늘 이탈리아도 2명쯤 퇴장 당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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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지나가는객 |
飛天님 코멘트에 동의 합니다. 포루투갈전이 좀 걸린다고 하시는데 포루투갈은 스스로 자멸한겁니다.(세계적인 선수라는 피구가 번번히 차단당하는걸 볼땐 상당한 쾌감도.) 우린 그리 심한 심판에 의한 홈 어드벤티지를 못받은 걸로 봅니다. 예선이나 이탈리아 경기나, 특히 이탈리아 경기는 오히려 심판이 이탈리아 명성에 눌리는 느낌도... (홈 이점은 심판이라기 보단 장소의 익숙함과 구장의 상태와 관중에 의한 것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난나님 심판이 징계 받았다는건 정확한 건가요? 피파공식 홈에는 이 소식 밖에는... ------------------------------------------------------------------------------------------------ 포르투갈의 주앙 핀투, 최종 징계 확정 전까지 모든 경기 출전 금지 처분 지난 6월 14일, 포르투갈-한국전에서 퇴장을 당했던 포르투갈의 주앙 핀투가 FIFA 징계위원회가 최종 징계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모든 경기의 출전이 금지되는 잠정 징계 조치를 받았다. 주앙 핀투에 대한 잠정 징계 조치는 FIFA 징계 위원회의 마르첼 마티어(스위스) 회장의 지시로 부과되었다. 이와 같은 조치는 `규정 위반 사실이 발견되고 이에 대한 징계 결정이 충분한 시간 동안 논의되어야 하는 사안인 경우에는 징계위원회는 의장의 권한으로 잠정 징계 조치를 내릴 수 있다.`라는 FIFA의 징계에 관한 규정 제 134항에 따른 것이다. `의장은 사건 발생 당시의 정황에 의거하여 징계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의장은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 당사자들로부터 사건의 상황을 보고 받아야 한다.` 라는 제 135항에 따라 최종 징계를 결정하게 된다. 징계를 내리기 위한 증거 자료는 이미 FIFA가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당일 경기 주심은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심판관 대리와 심판 감독관 또한 주앙 핀투가 심판으로부터 레드 카드를 제시받자 아르헨티나의 앙헬 산체스 주심의 복부를 가격했다고 보고하였다. 선수가 심판을 폭행하는 것은 징계 규정에서 중대한 위반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주앙 핀투가 범한 심각한 위반 행위에 대하여 최대한의 자세한 정황과 사실을 바탕으로 징계 조치를 내리기 위해 징계위원회는 이미 추가 자료를 요구해 놓은 상태이다. 이 사건에 대한 추가 발표와 절차는 규정에 의거한 순서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FIFA COMMUNICATIONS DIVISION Tokio, 18 June 2002 2002-0075-Pint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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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지나가는객 |
그리고 뇌물이야기는 좀 경솔한 코멘트 같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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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chocochip |
아, 위에 제가 말한 옐로 카드건은 포르투갈 때 이야기 였습니다. (주심이 화를 억누르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의아했는데 나중에 첫 퇴장 때 핀투에게 주먹을 맞았다는 기사를 읽었던 터라...) 헐리웃 액션에 대해 히바우두 경우도 있고 해서 강경방침인가 보군요. 비천님 코멘트처럼 우리 선수들 파울은 좀 눈감아준 느낌은 있었습니다만 워낙 이탈리아 몸놀림이 거칠었던 데다 경기의 맥을 끊기도 힘든 상황이었으니. (잦은 휘슬로 맥이 끊긴다는 지적이 독일인가 어느 시합 때 나왔다고 하던데요.) 토티의 경우 간발의 차로 송종국의 발이 공에 먼저 닿았다는 점도 있었지요. 발이 뻗어진 시간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퇴장은 송종국이었겠죠. (심판이 옐로 카드 꺼낼 때 송종국인 줄 알고 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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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chocochip |
(참, 포르투갈전의 주심은 그 경기가 은퇴경기였다는 데요. 출장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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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capcold |
!@#...뇌물과 뒷거래가 없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겠죠. 하지만 파울과 경고에 대해서는, 멋진 명언이 하나 있죠: `판정은 전광판이 아니라, 심판이 한다`... 정말로 규칙대로 다 적용했다면 한-포전은 후반에 가서는 각각 5명-4명으로 뛰어야 했을겁니다...-_-; 음. 심판 징계 관련해서는, 만약 그런 결정이 정식으로 내려졌고, 또한 한국 미디어가 그것을 보도하지 않는다면 승부니, 축제니 하는 것과는 별개로라도 들춰볼 가치가 확실히 있습니다. 캐나다의 친구분에게 그 정보의 출처를 부탁드립니다...사.실.확.인.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니까요. 저도 찾아보고는 있는데(상벌 공식 결정사항은 모두 FIFA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야후.com으로 주요 통신사의 뉴스 아카이브는 다 뒤져봤습니다), 어디에도 나와있는 곳이 없군요. 헛소문이었다면, 뭐 그러려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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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capcold |
!@#...심판이 부당판정으로 징계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승부가 뒤집히는 경우라도 말이죠... 벨기에-브라질전에서 전반 벨기에 골의 공격자 반칙을 선언해서 무효화한 심판이 하프타임때 슬로모션 비디오를 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는 이야기도 오늘자 중앙일보(매경이었던가? 같이 봐서 헷갈립니다)에 나왔지만, 판결은 뒤집어지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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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capcold |
!@#...그보다 이태리 선수들이 억울하게 된 것은, 세리에A에서는 당연하게 넘어갔을 거친 플레이(팔꿈치 찍기는 기본!)들이, 월드컵에서는 일일히 심판의 휘슬을 부른다는 것... 정말 거칠지만, 포르투갈의 십자꺾기 같은 식의 거칠음이 아닌, `생활화된 거칠음`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룰은 룰. 특히 이번 월드컵은, 오노액션을 대단히 엄격하게 잡더군요... 98년에 백태클을 중징계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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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rooree |
98년의 백태클하시니 가슴 아팠던 기억이 무럭무럭...그럼 혹시 난나님의 캐나다 친구분은 포르투갈 선수가 중징계받는 것을 심판이 받은 것으로 잘못알고 있는 것일수도(??)..저도 심판 징계가 의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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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M |
모 선수의 머리걷어차기를 보셨는지..? ^^ 축구의 기원이 생각나더군요. 축구가 원래 상대편 부족을 이기고나서 뎅강 베어낸 족장머리를 발로 뻥뻥 차면서 귀환했던 것에서 유래했다던데..정말 잘 차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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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
| M |
그나저나 정말 여기 올라온 것만 모아도 월드컵 동인지 하나 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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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