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팜을 이제서야 사시다니! 어느 세월에 26권까지 모으실런지. 어느 블로그에 팜 최신연재분 대사번역(정말 대사만 번역;)된 걸 보니 반가우면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1권을 봤을 때가 지금으로부터 *년 전이었는데...(먼 눈) 그런데 군인이 무슨 돈으로 이 많은 책을? 혹시 친척들/가족들/친구들(!) 용돈준 걸로?

참... iamX님 휴가 맞춰 번개하고자 했는데 그만 이리 되었습니다. 들어가시기 전에라도 놀아드리고 싶은데 퇴근시간이 안맞군요. 잘 쉬고, 잘 즐기다 가시고 다음에 뵙지요.

군인 월급으로 + 아는 분들께 책 달라고 조르고 + 아빠 용돈

참고로 저는 군대에서 돈 한푼도 안 씁니다. 군대에서 제 돈 내고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하나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0 휴가와서도 만화책 살 때 빼고는 나가면 내가 돈 내야할 것 같다..! 싶은 모임에는 거의 안 나가기도 하고요. (회비 정도라면 문제 없지만..)

게다가 발 넓은 엄마 덕분에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에서 용돈이 막 들어오더군요. ...여기저기에 아들네미 휴가 나왔다고 자랑(!)하고 다니죠. 왜 그런지 아빠도 이상하게 자꾸 돈을 주려고 하고..
뭐 여하튼 만화책 사는 거 외에 다른 데에는 돈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전에는 매주 샀는데,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꼴이니까 아무래도 덜 사는 편입니다. (게다가 무려 4년에 걸쳐 모아둔 만화책 살 돈도 있고.. 액수는 얼마 안됨 -0-)

ㅠ ㅠ.. 10월의 낙엽처럼 지고마는 짧디짧은 5박6일.
(다음 달까지 여러분 안녀엉~~)
ps. 이치코 이마 책은 하필이면 왜 오늘 나오는거지~!! >.<~~

데스노트 재밌습니다. 상당히 기대되는 만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