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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보자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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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만화중심의 새로운 출판은 전혀 대안책이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 그냥 올려봅니다^^;
기획만화중심.. 새로운 출판방식..
이것은 색다른 장르가 탄생할 수 있는 한가지 출판방식임은 분명하나
한국만화계가 성장할 수 있는 대안책은 절대 될수 없습니다.

출판만화계의 부활밖에는 없습니다.
혹독한 만화시장 속에서 뚫고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가 편해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원하는 길만 가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정부의 지원만 받아내려고 해서는 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독자의 신랄한 집중공격을 받을수 있는 메이져시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만화판은 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주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작품주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훌륭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자신을 희생시킬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한번 끄적버려 봅니다...^^
Comment : 19,  Read : 2668,  IP : 218.158.128.136
2004/11/19 Fri 14:37:56
우이잉 

정부의 지원이 왜 필요하죠? 그냥 대여점만 없어지면 출판만화시장은 자동으로 살아나는데...만화작가가 정부의 지원을 바란적은 없다고 생각되는데...정부에서 간섭만 않하면 됩니다. IMF때의 대여점개업지원같은...

2004/11/20

자동으로 살아난다는 보장은 누가 해주나요. 만화계는 대여점 철폐만이 고질적인 병폐의 최종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어느 정도 동의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만화시장도 시장인데, 시장이 잘 풀어지지 않는다면 정부가 개입해서 숨길 틔워줄 필요도 있지요.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잡지 연재작에 대한 신인작가 지원이나 인디만화 출판지원, 서울 애니센터에서 작가의 작업실 제공이나 부천만화정보센터의 각종 지원과 세미나, 강좌 개설 등등... 이런 정부 차원의 지원들이 다 없어져도 되는 건가요? 상황을 단순하게 만들면야 부외자도 이해하기 쉽겠지만 복합적인 상황을 외면해서야 진정한 문제해결의 길은 나오지 않지요.

2004/11/20

그리고 기획만화가 침체된 만화계의 대안책은 아니지요. 다만 국내에선 기획의 묘미를 잘 살린 작품이 많지 않았고, 마침(...;) 시장에서 기획만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자 제대로 된 기획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지금의 붐은 거품일 뿐이다, 라는 접근으로 기획만화를 여기저기서 논하게 되는 거겠고요. 기획만화의 그린이들 대부분은 메이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만화가들이 아닙니다. 메이져 출판사자체가 악순환의 고리들을 갖고 있는데다 그걸 끊을 능력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능력있고 참신한 신인작가들이 설 자리가 쉽지 않고, 잘 다져진 중견작가들 역시 경력에 맞는 원고료를 얻기 힘든 것도 사실이지요. 배고파야 예술이 나온다는 건 옛말- 자신의 능력으로 100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면 50밖에 못받는 자리에서 굳이 아둥바등할 의욕도 안생기겠고요. 실력있는 작가들이 만화계를 찾아오고, 발을 붙이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배고파가면서 희생하라고 하기 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현실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상을 더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2004/11/20
capcold 

!@#... 우이잉님/ 이 사이트 '논쟁' 게시판에서 2년 전에 이미 벌어졌던 내용이 있으니, 1900번대 게시물부터 주욱 열람 권장합니다. 대여점만 없어진다고 출판만화시장이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당시부터 주욱 줄기차게 근거를 대고 있으며, 어떤 만화작가은 정부의 지원을 분명히 바라고 있었으며(지금도), 정부에서 얻을 것이 있다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얻어내야죠.

2004/11/20
우이잉 

ㅎㅎㅎ 어떤 산업이던 시장이 살아난다면 그 산업이 부흥하겠죠. 시장을 활성화시키면 해결되는 문제 아닐까요? 지금 만화시장이 왜 죽어 있을요? 대여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대신에 판매시장이 죽어버린겁니다. 대여점 옹호하시는분들이 몇년전부터 계속 대여점을 옹호하니까 결국엔 계속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거라구요. 이제 현실을 보시죠?

2004/11/20
우이잉 

대여점 없애면 판매시장이 살아납니다. 왜 살아나냐구요? 수요와 공급의 원리때문이죠. 그리고 지금 판매시장이 죽은것도 수요와 공급의 원리때문입니다. 왜 살아나는지는 일단 제쳐두고 왜 죽었는지 말씀드리면 어떤상품시장이던지 더 싼값에 재화를 소비할수 있다면 싼값을 선호하겠죠. 상품의 가격경쟁력인데요. 지금 대여만화가 판매만화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다는건 부인할수 없죠. 누가 미쳤다구 300원에 볼수 있는걸 3000원에 보겠습니까? 제발 현실을 인정하세요. 대여점이 모두를 망치고 있는겁니다.

2004/11/20
우이잉 

만화를 좋아하는팬이 잇는한 수요는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공급에 있어서 문제가 생긴건데요. 상품을 너무 싸게 공급한겁니다. 지금 공급시장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하나는 권당3000원짜리 시장, 또 하나는 권당 300원짜리 시장입니다. 바로 여기서 공급의 문제가 생긴겁니다. 300원짜리 시장이 3000원짜리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는거죠. 더 큰문제는 300원짜리시장에서 발생된 이윤은 만화가에게 환원되지 않고 있는겁니다.

2004/11/20
우이잉 

문제해결의 가장 정확하고 빠른방법은 그냥 대여권을 만화가에게 주면 됩니다. 그러면 만화가가 확실히 자기권리를 보장받을수 있죠. 그런데요. 대여점쪽에선 절대로 반대하겠죠. 한국만화는 그냥 넘기더라도 일본만화는 어떤현상이 일어날까요? 일본만화가들이 대여점에서 대여하는걸 그냥 용인할까요? 바로 이런예상때문에 대여점쪽에서는 대여권을 만화가에게 주는걸 절대 반대할겁니다. 즉 대여권을 대여업주와 논의 하는건 고양이에게 고양이목에달 방울애기를 하는겁니다. 쉽게 얘기하면요 대여권을 도입하면 대여점은 다 망한다. 그런데 대여점이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것이다. 따라서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여점을 없애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2004/11/20
chocochip 

어라? 위에선 "정부에서 간섭만 않하면 됩니다"라고 하시다니 아래서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로 바뀌셨네요. 잠깐 사이 발상의 큰 전환을 이루셨습니다. 짝짝짝... 조금만 더 발상을 전환시켜 보신다면 대여점 철폐만이 만화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음도 아시게 될 겁니다. 참고자료가 필요하시다면 '계간만화'나 우만연에서 발행하는 '우리만화'를 구독하시기 권합니다. 구독료가 마땅치 않으시면 capcold님 말씀대로 이곳 두고보자의 논쟁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 등등을 곰곰히 보셔도 좋겠고요.

2004/11/20
우이잉 

ㅎㅎㅎ 정부에서 간섭을 해서 대여점정책을 추진한것을 원래 없었던 시기로 되돌려 놓는것 뿐입니다. 정부가 저지른일을 스스로 수습하는것이지요. 그러니까 시장에 간섭하는게 아니라 간섭해서 망쳐 놓은것을 간섭 않하던때로 돌려놓은것입니다. 계간만화나 우리만화는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여론자들이 말하는 주장과 근거는 거의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시간이 많다면 그분들이 근거로 든 자료들과 논지를 반박하고 싶지만 이일에 매달릴수 없어서 걍 원론적인 제 생각만 말하는겁니다.

2004/11/20
kay 

중견작가 인큐베이팅밖에 안남았다니깐...-_-;;

2004/11/20
capcold 

!@#... 한 2년전쯤 이미 주구장창 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건 피곤한 일이지만... 정.부.에.서. 대여점 정책을 추진한 적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시고 원론적인 생각만 말하시겠다는 점은 이해하겠습니다만, 기초적인 사실관계 정도는 확인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2004/11/20
capcold 

!@#... 여튼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럼요, 기획만화 중심의 출판은 만화판의 다양한 발전방향 가운데 하나일 뿐이지, 주류 만화의 불황까지도 타개해줄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작가도 작가지만 결국 출판사와 기획자들이 제대로 성실하게 돈 벌 방법을 궁리하는 게 시장활성화의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2004/11/20
우이잉 

기획만화라는건 학습만화를 얘기하는건가요? 학습만화류의? ....제 생각엔 잡지만화시장이 살아나면 만화시장 전체가 살아날수 있을것 같은데...

2004/11/21

음, 저도 시간만 많다면 하나씩 따져서 반박하고 싶지만 너무 바쁜 고로, 딱 하나만. "잡지만화시장이 살아나면 만화시장 전체가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잡지만화시장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개별적인 각 만화독자들이 큰 고민이나 큰 결의없이 즐기는 마음만으로 가뿐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만화업계에 종사하는 각 업자들도 큰 희생이나 큰 부담없이 가뿐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원론적인 이야기는 약 10년간 수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들어봐서, 이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좀 듣고 싶거든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이런 자리에서 말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길래 저는 계간만화든 우리만화든 구해보고 있습니다만. 방법에 대한 고민이 뒤따르지 않으면 원론이야 100년동안 떠들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아. 수능이 문제라고 떠들기만 하고 대안을 내세우지 못하는 거나 정치하는 놈들 다 썩었다고 욕하기만 하고 대책이 없는 거나. ...아, 후자는 정말 대책이 없을지도;;

2004/11/21

...이런;; 윗글은 상당히(...) 얄밉게도 써버렸습니다만. 어쨌든 대여론자니 뭐니를 따지는 건 소모적이니 그만두더라도. 계간만화와 월간 우리만화는, 만화원론은 물론이고 현실 만화시장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방법, 분석을 보여줍니다. 만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꽤 흥미로울 기사들이고, 실려있는 만화작품들도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들을 보면 만화를 아끼는 사람들이, 만화판을 키워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되고...뭐, 현실을 좀더 직시하게 되기도 하고요. 성코님의 기획만화에 대한 윗글과 관련된 기사들도 많죠. 그래서 읽어보시기 권하는 겁니다. 다행히(;) 계간만화 봄, 여름호는 래핑이 안되있어서 서점에서 읽어볼 수도 있고, 우리만화는 무료배포입니다. 게다가, 인터넷으로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2004/11/22

기획만화에 대해서는...일본만화를 보는 독자들이 많은 이유가 "일본만화는 소재가 다양해서"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소재를 다룰 수 있으려면 여기저기 취재와 각종 자료도 필요하고 등등. 아무래도 기획적인 요소가 필요하죠. 메이져 출판사라는 서울이나 대원은 현실적으로 기획만화를 준비할 상황이 못되고. 결국 일반 단행본 출판사들이 만화출판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선택하기 좋은 것이 기획만화겠지요. 뭐, 그런 요소 때문에 만화계에서는, 만화출판에 투자하려는 일반 단행본 출판사를 위해서라도 기획만화의 가능성이나 방법들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하는 거라고도 생각하고요. 대안은 될 수 없어도 시장의 크기를 키우고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기획만화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4/11/22
pseudorandom 

기획 만화가 뭡니까?-_-;; 연재 없이 단행본 출시되는 만화?

2004/11/22

음...'마법천자문'이나 '살아남기 시리즈' 같은 학습만화도 기획만화라 볼 수 있죠. 기획적인 요소가 강하니까. 그렇다고 학습만화를 전부 기획만화라 보긴 좀 그렇고. '스위트 레시피'는 실용만화인가요, 기획만화인가요? 사람마다 실용만화와 기획만화를 전혀 다른 걸로 보기도 하고 기획만화 안에 실용만화를 두기도 하지만.

200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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