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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보자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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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g 수정하기 삭제하기
질문.. 맘껏 답해주세요.^^ [k의 장렬-모르크워라]
k의 장렬 초반부에 등장하는 '모르크워라'(살아있는 돌 같아 보이는 거)에 대한 궁금증으로 머리가 터질거 같습니다.

이상하게 요거에 대한 것만 수수께끼로 이야기를 마무리해 버려서(제가 실수로 간과한게 아니라 믿고)...도통 그게 뭔지 모르겠군요. 혹 그 돌에 관한 뒷얘기나 있다거나, '모르크워라'의 말그대로...단어의 의미(뜻)를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덧글로 달긴 했는데 봐주시는 분들이 있을까나...해서 이곳 게시판에 올립니다.
Comment : 33,  Read : 5393,  IP : 211.205.34.64
2002/07/24 Wed 01:20:42 → 2002/07/26 Fri 21:01:39
ash 

저도 그게 뭔지 모릅니다만,^^ `모르크워라`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더군요.(아닌가??) 집에 있는데, 제가 지금 지방에 있어서... 하지만, 저도 읽어 보지 않아서 소설과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머리 터지시기 전에; 잘 아시는 분께서 대답해 주시길 ^^;

2002/07/24
halim 

맥거핀 아닐까요?

2002/07/24
thug 

아~!! 그렇군요.(털썩;;) 만화대백과에 맥거핀에 대해 자세히 올려 주셨음하고 깜악귀님께 손을 내민다.(히치콕의 영화를 즐겨 봐 둬야 했었는데...)

2002/07/24
thug 

일단, 작품내의 모르크워라의 기능(?)에 대해서는 해결됐고, 모르크워라가 다른 작품에서도 등장하는 거라면, 자체의 말풀이(?)만 해결되면 가뿐해지는군요. 아시는 분~~?

2002/07/24
탕슈육 

그건, `떡`입니다. -_- 동그스름해서 자주 굴러다니는.

2002/07/24
thug 

난 탕슉님이 내일 아침에 당할 일을 알고 있다.(+_ _)

2002/07/24
chocochip 

thug님, 인도의 유명한 암살자 이름이 써그...thug이란 거기서 따오신 건가요? 좀전에 라디오에서 펫존가 뭔가 하는 사람의 새 앨범이 써그라며 소개되던데요~ (전부터 궁금했거든요. ^^;)

2002/07/24
thug 

Bone thugs-n-harmony라는 힙합그룹의 노래중 `notorious thugs`에서 따온 겁니다.

2002/07/24
chocochip 

꾸벅, 그랬군요;; 그런데 맥거핀이 뭔가요? thug님, 이 불쌍한 중생(비굴;)을 위해 그거랑 저거랑 이거랑(즉 뭐라도;) 설명해주세요.;;

2002/07/24
thug 

맥거핀(MacGuffin)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에서 유래한 용어. 줄거리를 풀어 나가는 데 이용되는 플롯의 한 장치를 가리킨다. 말하자면 관객이 줄거리를 따라가면서 계속 헛다리를 짚게 만드는 속임수이다. 맥거핀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찾고 있는 사람이나 물건일 수도 있고 그외의 어떤 것일 수도 있다 [가족의 음모]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현기증]을 비롯한 히치콕의 영화 속에서 맥거핀이 곳곳에 배치돼있다.

히치콕은 프랑스 영화감독 프랑수아 트뤼포와의 대담에서 이 말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두 남자가 스코틀랜드를 향해 기차를 타고 가는데 한 사람이 `선반 위에 있는 저 꾸러미는 뭡니까?`라고 물었다. 다른 한 사람이 `아 저거요. 맥거핀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맥거핀이라뇨?` `그건 스코틀랜드 고지대에서 사자를 잡는 장치입니다.`그런데 스코틀 랜드 고지대엔 사자가 없는데요?` `아, 그래요. 그럼 맥거핀은 결국 아무 것도아니군요.` 이것은 맥거핀이 영화의 줄거리상 아무런 구실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해주는 이야기다. 그러나 히치콕 영화에 맥거핀은 필수적인 부분이다.

히치콕은 맥거핀 효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가설을 든다.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방에 들어갔다. 갑자기 폭탄이 터져 네 사람 모두 뼈도 못 추리게 된다면 이럴 경우 관객은 단지 놀라기 만 할 뿐이다. 하지만 히치콕은 다른 방법을 쓴다.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들어 가기 전에 한 남자가 테이블 밑에 몰래 장치하는 장면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네 사람이 의자에 앉아 포커를 시작하고 폭탄의 초점은 폭발 시간에 시시각각 접근한다. 인물들은 무의미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태평해 보이지만 폭탄이 장치되는 장면을 본 관객들은 그들의 못모르는 행동에 조바심을 느낀다. 포커를 하면서 농담을 지껄이며 웃는 장면과 폭탄의 초침이 교대로 보여지면서 관객들의 조바심은 극에 달한다. 폭탄이 터지기 직전, 한 사람이 `차나 한잔하러 가지` 라고 말하면서 네 사람은 모두 무사히 방을 빠져 나간다. 이렇게 결론적으로 보면 줄거 리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관객들을 혼란과 서스펜스로 몰아넣는 장치가 바로 `맥거핀` 이다.

2002/07/25
thug 

위의 설명으로 봤을 때, K의 장렬의 모르크워라는 첫장에 설정시켜 독자로 하여금 헛다리만 짚게할 뿐, 사건해결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 물건쯤....바로 맥거핀입니다.(어딜 가나 똑 같은 설명이라서 출처는 생략합니다.)

2002/07/25
chocochip 

...이런 글은 코멘트로 말고 따로 올려주시지 그러셨어요. ^^;;; (케이의장렬에서 모르크워라에 대해, 뭐 그런 제목으로...그게 뭔지 무척 궁금해하던 저같은 독자가 금방 볼 수 있도록) 음,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럼 복선과는 반대의 뜻이 되나요? (모르크워라라는 단어가 실제로 있는지, 있다면 무슨 뜻인지만 밝혀진다면 맥거핀인지 아닌지 알 수 잇겠군요.. *_*)

2002/07/25
ash 

`모르크워라`가 맥거핀인지 아닌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마키가 그 질문(모르크워라가 뭔가요?)에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모릅니다`

라고....(^^...-정말 자신도 모를 거라고 생각함)

딴 얘기지만, 저는 K에 마키 자신이 투영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
마키: 어.. 나 천재 아닌데...
독자들: 괜찮아~ 우리도 알아...

2002/07/25
깜악귀 

`K`- 쿠즈모토. `Mika`-Maki, 라는 것이 턱시도가면님이 저한테 해 준 말인데. 저도 어떤 글에서인가 써 먹은 적 있어요. 납득가는 이야기죠.

2002/07/25
깜악귀 

그런 의미에서 모르크워라.. 는 분명히 맥거핀의 역할을 하지만, 저는 굳이 의미를 붙여서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어요. `죽은 자에 대한 부채감`이라고. 맨션에 사는 각각은 모두 나름의 시체유기를 거든 이들이고, 항상 모르크워라의 회수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모르크워라는 각자의 방으로 되돌아가죠.

2002/07/25
깜악귀 

쿠즈모토 마키의 어느 작품이나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나르시즘의 완벽한 자신`과 `비하적인 열등한 자신` 간의 애증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 [K의 장렬]은 이 주제에 대해서는 가장 완벽한. 그리고 [메말라버린 태아]가 이 주제에 대해서는 가장 따뜻한. 작품이 아닐지.

2002/07/25
깜악귀 

`맥거핀`이라고 한 마디로 정리해주신 하림님께 경의를.

2002/07/25
깜악귀 

근데 `맥거핀` 무슨 먹을 거 이름 같죠? `맥도날드`, `바이오거트`, `삭스핀` 등등이 떠오름.

2002/07/25
chocochip 

깜악귀님이 전에 쓰신 글도 인상적이었지만 이번 게시판에서 나오는 이야기도 제게는 인상적이군요. 특히 마지막 코멘트. (실은 저도 대뜸 맥도날드~라는 로고송이;; 하나 더 첨부한다면 머핀! ...긁적, 밥을 안먹어서 그런가;;)

2002/07/25
capcold 

!@#...지엽적인 이야기. MacGuffin이라는 단어 자체가 말장난입니다. 실없는 헛소리라는 뜻의 `Guff`를 동명사형으로 Guffin` 으로 만든 후, 스코틀랜드니까 Mac 자를 붙인겁니다. 한국어로 어감을 옮긴다면, `오사카구라` 같은 식이죠...-_-;

2002/07/25

모르크워라가 전신사리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더랬죠. 죽은 K의 시신을 태우고나니 전신이 그대로 사리였더라.. 시신처리 후 한꺼번에 버리면 동네에 티날까봐 이웃들이 나눠 보관하다가 서서히 회수, 없애버린다..라는 (역시 아니었나-.-)

2002/07/25
thug 

작가 자신도 모른다고 했었군요;;; 또 한번 털썩;;;(머리 터질걸 잡아 놓고 나니깐 무릎이 다 까지네요^^ ). 후후..오사카구라라....

2002/07/25
thug 

M님은 전신사리...꺄~~ (*``)~

2002/07/25
thug 

(갑자기 제 아이디를 전신사리로 바꾸고 싶어졌습니다. 혹, 어디서 전신사리란 아이디를 보시면, 저라고 생각...ㅠ.ㅠ)

2002/07/25

...그렇게 호응해주시니 갑자기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먼 산)

2002/07/25
ash 

아.. M님, 전신사리를 주제로 `K의 장렬` 동인지를 내시면, 더 많은 호응이 있을 것 같은...
[그런데, 이름이 정말 K-미카야 군요..]

2002/07/26
chocochip 

[케이의장렬]만을 놓고 봤을 때는, 마키가 다룰 법한 소재로군, 정도였는데 [메말라버린 태아]를 보고선, 본인에게 씌어진 천재라는 이미지에 대해 말하고 있었군.. 싶긴 하더군요. 그럼 [케이...]에서 동생은 어떤 역활인가 했는데...음 또다른 자신(도플갱어?;;)? 음...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지만... 긁적. 좀더 생각해 보죠.
그나저나 thug님, 점점 이야기가 길어지고 있는데 차라리 게시물 제목을 [k의 장렬 관련해서...] 정도로 고쳐주심 안될까요?;; 그래야 나중에라도 이 게시판에 들어온 사람이 쉽게 글을 찾아볼 수... (이런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묻히다니 아깝다!!)(게시물이 늘어나면 점점 아래로...다음페이지로...또 그 다음 페이지로... - -;)

2002/07/26
capcold 

!@#...동인지 제목은, `K의 작렬`... 전신사리K의 심후한 깨달음이 이웃들에게 뜨겁게 작렬한다! 우오옷! 열혈이다!

2002/07/26
ash 

자..작렬.... 네, 수행입니다(의미불명)
(마키의 열혈 만화라...)

2002/07/27
깜악귀 

K의 정렬은 안 될까. -- (혼자서 후훗)

2002/07/27
capcold 

!@#...자매품으로, 쪼잔하고 치졸한 인간 본성을 그린 `치사한 도리스`, 씨디에 난 기스를 지우기 위한 카논의 동분서주를 그린 `기스 XXXXX`, 이 땅에 더이상 뜨거운 사나이는 없는가 한탄을 하는 `매말라버린 건아` 등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의미불명)

2002/07/27
thug 

capcold님의 플래쉬애니도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특히 `치사한 도리스`하고 `기스 XXXX`..(후후) (목소리 더빙은 두고보자 웹지기님들 전원 출연!! 음악(주제곡은 필히..)은 깜악귀님이 전담하시면..)

2002/07/27
ash 

`치사한 도리스` 기스 xxxxx`....--;;;;; -(감동으로 굳음. `K의 정렬`은 추리수학만화 같다는)

200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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