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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 (http://**축하드립니다.**)  수정하기 삭제하기
FANTA-ANI`

에서 "공각기동대 TV 시리즈"와 "카이도마루"를 보고 왔습니다.
"공각.."은 저에겐 영 실망스러웠고(돈 아까워서..TT), 같이 해 준 "별의 목소리"는 오버하는 컴퓨터 그래픽이 좀 부담스럽고, 내용도 그럭저럭이었지만... 감성적인 날씨(...) 표현들은 좋아요 ^^
"카이도마루"는.... 좋더군요..! T.T(취향이었어요)
건대는 밤에 아름답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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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펌]

△ 국제 판타스틱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 상영되는 <공각기동대: 스탠드 얼론 컴플렉스>(위)와 <엑스 드라이버>,<사쿠라 대전-활동사진>.


캐나다 애니메이션이 일반관객에겐 ‘낯선 충격’이라면, 11일부터 닷새간 애니마떼끄가 주관해 서울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 홀에서 여는 제4회 국제 판타스틱 애니메이션 페스티벌(fanta-ani.com, 02-455-1897)은 좀더 대중적인 행사다. 전체 13편의 장편 필름 또는 O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 이외엔 모두 일본 애니메이션 최근작들이며 대부분 사이버펑크적인 에스에프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화제는, <공각기동대>(1995)의 후속작 텔레비전 시리즈물 <공각기동대: 스탠드 얼론 컴플렉스>의 세계최초 공개다. <공각기동대>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배경으로 사이보그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묻는 철학적 에스에프물로, 오랫동안 후속작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왔다. 극장판은 현재 1편의 감독인 오시이 마모루가 2004년 개봉을 목표로 작업중이다. 극장판 개봉에 앞서 영화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I.G는 23편의 텔레비전 시리즈를 제작했고 그 가운데 <공안 9과>와 <폭주의 증명> 2편의 에피소드가 이번 행사에 초대된 것이다. 감독의 색채가 진한 극장판에 비해 텔레비전물은 원작자인 시로 마사무네의 분위기에 충실한 편이다. 정보네트워크화가 삶의 구석구석까지 장악한 미래에서 네트워크에서 의도적으로 이탈한 사람들의 심리(‘스탠드 얼론 상태’)를 그리고 있다.

또 하나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론 요시나가 나오유키 등의 <기생충 인형(패러사이트 돌스)>이 역시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인공인간인 ‘부머’로부터 성적으로, 심리적으로 위안을 얻으려는 인간욕망을 그린 성인용 애니메이션이다. 이밖에 국내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났던 학원 에스에프물 <후리크리>나 <사쿠라 대전-활동 사진><엑스 드라이버> 등이 상영된다. 스페셜 프로그램 7000원, 일반 프로그램 5000원.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Comment : 4,  Read : 666,  IP : 211.216.136.91
2002/09/13 Fri 11:52:28
Yasujiro 

갔다 오셨군요. 상영 소식을 듣고 가볼까도 했지만 상영작들이 그다지 땡기는 것들이 없어서 패스했죠.(시로풍의 공각에는 별 흥미가 없어서.)

2002/09/13
ash 

tv판은 시로풍도 아니고(별로 시로의 분위기에 충실하지 않던데..) 오시이풍도 아니어서 찝찝함(?)만 남기더군요. 설정들이 오시이의 애니와 별로 차별성이 없어 보이는 상태에서 시종일관 뻣뻣한 표현들과 뜬금없는 음악.. 내용도 별로였고.. 쿠사나기는 이상?했고... 하지만, 기대 안 하고 팬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런지. 그래도, `카이도마루`가 좋아서 괜찮았습니다. (매우 추운 날이었음...;)

2002/09/14
Yasujiro 

원작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듣고 시로풍이거니 예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 보군요. 오시이나 미야자키나 후진들 키우는데는 별로 소질이 없는 사람들인가 봅니다.(하긴 저렇게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선생 노릇을 하겠냐만)

2002/09/14
ash 

하하...^^ 네... 어쨌든, 팬들의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200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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