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국이냐구요? 후후훗~제가 영국에 있으니까요.^^ (온지 반년;) 다만 자랑스럽게도 영어는 못합니다.-_ㅜ
영국사람들 머리는 죄다 갈색입니다.(순수 영국인을 말함.인도계,중국계등등 이민자들은 빼고)여자는 금발이 좀 있는데 십중팔구는 염색입니다. 혹시 중동에서 왕자를 만났는데 그가 금발에 푸른눈으로 "놀랐소?레이디.내 어머니는 영국인이기 때문이오." 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입니다.-_- 금발은 독일이나 북유럽에나 있습니다.--;프랑스사람도 죄다 갈색머리이니 역시 믿지마세요. 그리고 눈동자 색깔이 두가지 인 사람도 꽤 있더라구요.눈동자 끝부분은 옅은갈색,가운데쪽은 녹색...?(카인C하그리브스군만 이런눈 가진거 아닙니다--;)제 college선생 눈도 그렇거든요.맨처음 되게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이런사람이 많더군요.
영국 날씨 진짜 음침합니다. 비도 자주 내리고 겨울은 칙칙하게 비만내리고 무지 습기차고.아~빨래가 안말라요~ 대신 겨울만 되면 갈라지는 제 입술이 멀쩡합니다.^_^ 이 음침한 날씨 덕분인지 어째 영국사람 이미지가 안좋은데 말이죠.(추리소설도 그렇고;)사실 영국사람들이 얼마나 재밌는 농담도 많이하는데요.>_< 제 uncle이신 영국중년남성분은 굉장히 침착하고 고지식한 전형적인 영국신사이시지만 얼마나 농담을 잘하시는지 놀랐습니다. 티브이 뉴스를 봐도 사회자들이 농담을 해가면서 진행하는데요.월드컵때 잉글랜드가 브라질 에게 드디어(!)지자 기뻐하는 스코틀랜드인들이 pub에서 기뻐서 치어스~하는 장면이 뉴스에서 나오더군요.장면이 지나가고 사회자 아저씨 왈 "앗~전 웨일즈 사람이라 안 저럽니다^_^" 또 안정환이 페루자에서 쫓겨나고 페루지아가 헛소리를 해대자 저 아저씨는 '허 참~(물론 진짜 이렇게 한국식 푸념이 아님;)' 뉴스에서 영국 국회가 나오는데 맨날 자기들끼리 쌈박질하던 우리나라 국회보다 영국보니까 서로 멋들어지게 농담도 하고 참 멋지더군요.-_ㅜ 어떤 영국의 성에 관광하러 갔는데 기운이 없어서 축 늘어져서 걷는데 관리하는 사람들중 한명이(아주 멋진 영국노신사였음.>_< 집사같은느낌의 검은양복차림)제게 핼로~하와유~하고 환히 웃어주셔서 괜히 기운이 펄펄나더군요.절대 그 멋진노신사의 미모에 넘어간게 아닙니다.쿨럭~ 버스 정거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면 꼭 누군가가 웃으면서 말을겁니다.몇번 기다리냐,얼만큼 기다렸냐~아~왔다~먼저타라~저 버스는 맨날 시간 안맞춘다~ ..............그러니까 만화그리는 분들 제발 영국인이 등장할때 무조건 냉정,무표정으로 그리지 말란 말입니다.-_ㅜ침착하긴해도 차갑지는 않다구요.(물론 사람나름이지만;)
영국드라마 중에 어떤거 기억이 안나는데 1회는 못보고 2회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빅토리안 시대가 배경인데... 어떤 허름한 여관방을 한 여자가 막 뛰어올라가고 방 문을 열자 침대에 속옷차림의 여자가 있더군요,그리고 그방의 의자에 속옷차림의 남자가.뛰어올라온 여자는 충격먹은표정.그래서 전 아..저 남자가 이 여자를 배반했구나...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0-; 저 여자가 저 여자를 배반한 거였습니다.--; 배반당한 여자는 막 뛰어 나가면서 생각합니다. "넌 날 사랑한다고 했어~!!!" 충격먹은 여자는 어쩌다가 남장을 하고 길을 걷는데 창녀한명이 오빠~놀다가요~하니까 남자목소리를 내며 뭐라뭐라 한후 가버립니다.;(즉 다들 미소년으로 보고있단건데 문제는 이 여자 그냥 댕글한 인상이라 별로;미스캐스팅인듯) 남장하고 밤 거리에 있던 여자는 자신을 미소년이라 생각하는 남자에게 이상한 제의를 받더군요.그 남자는 이 여자를 미소년 남창(!)이라 생각한겁니다.-0-; 그래서 주인공은 잠자코 어딘가 골목 구석으로 가서 남자에게 펠라를 해주고 돈을받고....또 그 후 그녀는 어떤 돈많은 레즈비언여자의 정부가 되고 둘의 정사도 나오더군요.;;레즈비언,크로스드레서들의 비밀모임파티 같은거도 나오던데요.--; 그러고 보니 퀴어애즈포크 영국꺼였지.( '') 어쨌든 이쯤되면 빅토리아의 영국이 배경인 야오이가 있다면 상당히..중얼.
저 아무래도 phedophilia의 기질이 생기려나 봅니다.쿨럭; 영국꼬맹이들이 너무 예뻐요.ㅠ0ㅠ 머리는 반짝반짝백금발!(크면 다 갈색으로 변함)피부는 새하얗고 얼굴은 무지갸름하고 눈은 만화책처럼 커다랗고 옷도 컬러풀하고 아이답게 귀여운 복장들.이런 꼬마가 마미~마미~대디~대디~하며 아장아장 돌아다니거나 혹은 교복입고 뛰어다니는거 보면 너무 귀여워서 쓰러집니다.ㅠ0ㅠ 얘들이 자라면 다 우락부락해지지만-_ㅜ 한번만 껴안고 볼 쓰다듬어주고 싶은데 여기선 함부로 그러다간 성추행(--;)이라고 잡혀간다고 말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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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Read : 522, IP : 195.92.67.67 2002/11/03 Sun 07:20:12 |
| alice02 |
음~ 그영국 드라마 사라 워터스의 Tipping the Velvet 같은데 보고프네요. 울나라에 들러오기는 좀 그렇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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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3 |
| M |
제목이 멋지구리하네요! 역시 보고프.. 영국사람 이미지라면, 중년신사보다는 미스터빈이 떠오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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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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