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화프로젝트

 

 

 

 

두고보자 자유게시판
961  32/65 0  관리자모드
양여진 수정하기 삭제하기
아주 개인적인 사견 하나 드릴까 합니다.
하림님과의 인터뷰 인연으로 이 곳을 알게되었고 정말 배울 부분이 많은 곳이라 생각해서 주위 사람들과 특히 후배들에게 많이 이 사이트를 추천했습니다.

비방이 아닌 올바른 비판을 볼수도 있는 곳이라고 개인적으로도 생각했고 그동안 제가 이 곳을 통해 얻어간 점 정말 많습니다.

그렇지만,언제부터인지 편집위원이 아닌 분들의 주장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두고보자"분위기 자체가 그러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고, 그에따라 안좋은 방향으로 치우쳐서 생각될수도 있는 몇부분만 읽어보곤 그냥  발길 돌리는 사람도 많아진것 같습니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하라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작품만 두고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는 <개인적인 움직임>이 겉으로 드러나 보일수밖에 없는 국내작가라는 사정상,오히려 작가들의 작품보다는 인성등을 가지고 마치 잘아는 친구라도 되듯,그 문제를 두고 왈가왈부..결국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연단에 세우고는  마치 곁에서 보고 생활하는 양,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가 큽니다.

이 사이트와 특정 작가분의 견해차이에 대해서는 저도 글들을 봐서 알고있고 그래서 양측을 다 이해하려하는 입장입니다만...조심하셔야 할것은 그 과거의 상처를 곁에서 편드는 척하며 오히려 긁어서 다시 두드러지게 만드는 사람들일것입니다.

상처란 흉터가 남기 마련이어서 결코 다 사라질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잊지말아야할것은 상처를 입힌 사람이 아닌,왜 서로 상처을 만들게되었는가..에 대한 원인이겠지요.

어려운 만화계에 대해 같이 뜻을 모아야하는게 당연하겠지만,생각이 각자 다른 사람들이라 그 방법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것도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전 이 사이트 편집인들과 특정 작가분,다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양측곁에서 말을 옮기고 더 부풀리고 자극을 주는 사람들은 싫습니다.

글은,생각나름이어서 서로 얼굴 마주대하고 대화하는것과 같을수가 없는것이니까요.

아...그리고...이 사이트를 <맘대로 까고 욕해도 되는 곳>이라고 멋대로 생각해서 분위기만 비슷하게 따르며 정말 인신공격들을 해대는 아직 수준이 많이 낮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글을 써주실때 그 부분에 있어서는...약간 생각들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옳게 써도 자신의 구미에 맞는 부분들을 빼서 <이곳 입장도 그런데 나는 더하다..>라고 따로 멜을 주는 사람들인데 뭔짓을 못하겠습니까마는..올바른 비평은 인신공격,무조건적인 비방과는 다르다..라는걸 기회를 봐서 한번씩 보여주시면 그 사람들도 느끼는것은 있겠지요.

만화 못지않게 만화 비평분야도 같이 발전해야한다고 보며 그것이 우리만화계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겠지요.

다만,아직 설익었다고 생각되는 <비평분야>를 멋대로 생각해서 자기해석해버리는 오류를 벌이는 사람은 빨리 사라져줬으면 합니다.

저도,이곳 편집위원분들도,그리고 여기 오시는 분들도 각자가 아끼는 후배들이 있겠지요.

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옳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하는게 또 연배가 있는 사람들의 책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아...그리고...전 제 직업상,역시 팔이 안으로 굽는것처럼...같은 <작가>를 더 편들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비록 저와 안면이 없다해도 느껴지는 동질감이 있으니까요.

밑에 거론된 특정작가분의 경우,얼마전 본 글을 보고 느낀바로는...많이 상처받으셨고,많이 지친 상태이신듯 합니다.

무조건적인 피해의식까지 느껴질 정도로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는것 같아서 더 안타깝습니다.

개인이 이겨내기 힘든 많은 어려움들이 많으셨을거라 생각되고요.

다수의 사람들이 몰아대고 함께 공격에 가세하면 누가되었건 자신을 지키려다 오히려 객관적 시각을 잃고 공격적인 성향만을 나타내기 마련일거라고 생각되는데...같은 약한 인간으로서 그 점을 이해해야한다고 봅니다.

같이  여유를 갖고 지나간 일에 불과한 과거는 덮어두고 한번씩들 격려를 해드리는건 어떨지...

뜻은 같았지만,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된 일에 불과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한국만화계 에서 없어서는 안될 좋은 작가분을 잃게되는건 아닐지..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사랑은 우리모두를 지켜내리라고 믿습니다.

좋아해서 정도가 아닌..사랑해서 만화를 함께 감싸안게 된 모든 분들이니...작은 자존심보다는 큰 사랑이 우선시되어야겠지요.

긴 글,정신없이 썼습니다.

두서없는 점,죄송하구요,과거보다는 앞으로의 우리 미래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싶었는데...워낙 글솜씨가 없다보니..좋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PS:켄즈님께.
실명으로 글을 남기는 이유는...제가 쓴 글에 대해 책임을 지기위해서입니다.
저도 보통 인간인데, 실수도 안하고 옳은 생각만을 할수는 없겠지요.
한때의 감정에 못이겨서 해서는 안될 말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때,제 실수를 제가 스스로 인정하고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않게끔 제자신과 약속한 것입니다.
좋게 봐주셨다면 감사드리고,안좋게 보셨다면,이유를 말씀드렸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셨으면..하는 바램이랍니다.
그리고,전 가는 사이트가 거의 한정되어있는데도,제 글을 많이 보셨다면...사람들이 옮긴 글이 아닐지..싶은데..많이 편집(?)되고 망가져서 돌아다니는것들도 있으니 그 점은 이해해주세요.  제가 시간제약상 다 책임지기엔 무리인 부분도 많답니다..




















Comment : 2,  Read : 512,  IP : 219.241.90.21
2003/04/15 Tue 06:11:00
무희 

말씀하시는 의도, 잘 알겠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저 역시 단순한 이 사이트의 방문객에 불과합니다만, 같은 말을 논쟁의 당사자셨던 작가분에게 들려드리고 싶군요....

2003/04/15
켄즈 

실명으로 글 쓰신부분에 대한건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서 쓴글입니다. 얼마든지 아닌척 하고 편들어써도 모를수 있는걸 말이죠. 여진님의 불편한 글 도 많이 봤길래 모조리 긍정의 뜻은 갖지 않았지만 나머지(!)는 진심이었으므로 저도 꾸벅~ 인사를..

2003/04/16
목록보기 게시물 작성하기 답글쓰기


496    에노모토 아키라 (2) [4]  c   2003/04/21 1003 
495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된 잡지들의 창간호 모으기 [14]  pinksoju   2003/04/20 652 
494    [펌/씨네21] 애니로 보고싶은 만화는 [호텔 아프리카]     ash   2003/04/20 504 
493    모과님의 작품이 영 점프에 실렸습니다.    浪人   2003/04/19 483 
492    출처불명..건전합니다 ^^ [3]  M   2003/04/19 519 
491    쿠우의 권 [4]  nadia45   2003/04/18 552 
490    [동영상] 김창완 - [무지개] (잡문포함) [3]  깜악귀   2003/04/18 1134 
489    자동차 광고 [4]  capcold   2003/04/17 491 
488    잡] `코르토 말테제` 애니메이션 [20]   ash   2003/04/17 636 
487    오사마 빈 라덴, 후세인 최근 근황 [5]  횰   2003/04/17 428 
486    [걸작] 마초이즘의 문화적 표류와 계통 발생 [5]  깜악귀   2003/04/15 530 
485    아주 운좋게 오세암을..   iamX   2003/04/15 473 
현재 게시물    아주 개인적인 사견 하나 드릴까 합니다. [2]  양여진   2003/04/15 512 
483    ... 독자로써 그를 바라본 5년. [2]  iamX   2003/04/14 584 
482    오랜만에 읽는 책 [17]  c   2003/04/13 672 
목록보기  이전 목록보기 다음 목록보기
 [Top]   [Pre] ....   [25  [26  [27  [28  [29  [30  [31  32   ... [Next]   [65] 
게시물 작성하기
EZBoard by EZNE.NET / kissofgod / skin Ez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