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월호로 창간된 삼양사의 월간코믹펀치를 리뷰해보았다.
1, 만화 7편에 망가 5편이 실렸고, 만화 총 페이지가 220p인 반면 망가 총 페이지량은 324p다..우웅~새로 창간된 만화잡지니만큼, 더우기 월간지니 만큼, 한국만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일단 창간호에 관한한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2. 일단 여러 장르를 넣어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했지만 진정한 다양성은 소재와 쟝르에서보다는 각작품들의 스타일과 마인드, 무게감면에서 차차 증명되어야 할 것이다.
3. 박무직, 명랑만화 부활 선언의 깃발아래 닥터고를 시작하면서 후기에 10년전 전멸한 명랑만화장르의 기호적 장점이 아까와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글쎄, 적어도 닥터고 1회는 이것이 명랑만화라고는 도저히 생각 안드는데...다른건 차치하고 막판의 변신모드는..(-_-) 참, 명랑만화기호의 전멸과 단절 이라뇨, 박무직님. 김진태가 잘하고 있자나요,
4. 아누키는 상상의 나라와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복엽기를 등장시킨다. 정통 공중활극이라는 표제가 붙어있는데 시원한 화면 연출과 한국만화로서는 흔치 않은 소재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근데 그림작가 야메시(?)는 왜 이름을 영어로 썼나요? 일본사람인가요? 궁금~
5. 미스터리 어사뎐은 나중에 페이지양을 세어보고 놀랐다 . 이 이야기가 44p 짜리였다니, 우웅~ 일단 첫회는 너무 빈약한 느낌이다. 그리고 설정은 조선인데 분위기가 너무 약한 듯.
6. 김수용의 진짜 처녀작이라고 밝힌 그레이트 우라짱, 김수용식 개그를 선언했는데 지켜봐야지. 옛날 먹통 x가 생각나누나..
7.망가중에는 나가이고 스토리 기쿠타니 유 그림의 아몬을 흥미있게 보았다. 역시 스타일면에서나 화면연출에서나 수작으로 보인다. 기왕 망가를 넣으려면 수작 중심으로 넣었으면 한다. 나머지 망가들은 굳이 라이센스까지 해가며 소개할 이유가 찾아지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좀..
8. 예고만 때리고 다음호부터 시작할 만화들이 꽤 되니 9월호를 안볼 수가 없다. 스튜디오 지하의 '세이브 스쿨'과 박성우의 '제로'가 있다. (근데 박성우의 제로는 인물들이 모두 일본인이더군..어찌 된거지?)
|
Read : 6592, IP : 210.114.17.160 2000/08/05 Sat 13:2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