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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Wink) 2004년 7월 1일 자
표지 : 우울하다...장마철에 맞춘 편집부의 배려(?)인가? 맨 앞장에 김은희의 첫 연재를 시작하는 마당에 안 어울리는 천계영의 일러스트라니.--; 더 칸이란 한자 체와 표지를 장식하는 땀이의 모습이 언벨란스하다.

더 칸 - 김은희 ★★★★

오랜만에 보는 대하순정역사물이다. 만쉐이~ㅜㅜ 요즘 만화시장에서 이런 대하물을 찾아보기기 어디 쉬운 일인가? 그 어려운 일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박수를........그런데 아직 첫 회라 그런지 그닥 읽히지는 않는다. 특히 병사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모습(일꺼라고 추정되는.....)은 참.....모라 표현하기 힘들다. 조금더 힘 있게 그려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김은희 작가는 그림체가 힘이 있어 대하물을 그리는 모습을 한번쯤 보고 싶었다. 후후후 앞으로 너무너무 기대되는 작품. 또한 중간 편집부의 농간으로 짤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FEVER - 박희정 ★★★☆

오랜만에 컴백한 바퀴도리작가의 작품. 여전히 빼어난 그림과 스토리가 내 마음을 잡는구나~~박희정은 다 좋은데 연재속도가 너무 느리다. -_-기다리다 짜증나서 다음권 사기가 싫어지는 케이스라 할까나....  ( -_-)먼산....
정말 그림체와 스토리가 이토록 딱 호환되는 경우도 찾기 힘들다. 눈 덮힌 산사와 정돈되고 세련된 그림체, 그녀의 만화는 흡사 고요한 절간에서 대접받는 차 한잔과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 중간에 또 연재중단할걸 대비해서 별 반개 감점

서걱서걱- 김나경 ★★★

뒷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 재리 케릭터보다 난 보바 케릭이 너무 마음에 든다. ^-^ 곧 또다시 윙크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궁 - 박소희 ★★☆

그림체가 갈수록 엉망이 되어가는것 같다. 다른것보다 스토리가 늘어졌다. 중간중간 신이와 체경이의 아웅다웅 하는 모습이 재미있긴 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이 어느정도 독자에게 읽혀진 이상 그 감정을 조절하는 선이 픽 하고 끊어져버린것 같다. 조금 스토리에 진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가끔 신이를 보면 느끼남이 되어버린 꽃남의 츠카사가 생각나 신이 또한 그 길을 추종해 나아가는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이다 --;

Let' 다이 - 원수연 ★☆

계속 케릭터 망가져간다. 1권의 다이와 현재 잡지 연재분의 다이를 비교해보길 바란다. 이렇게 애가 망가져도 될까? 재희를 중심으로 감정 이입이 되던 만화가 갑자기 다이의 돌변한 성격에 흐름이 끊겨버린다.

개똥이 - 이빈 ★★★

그런대로 괜찮은 마무리였다고 생각한다. 철화에 비해 화류의 인기가 너무 올라가버려서 과연 뒷 이야이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_+나....난 이런 이야기가 넘 잼있어. ㅠㅠ

히싱 - 강은영 ★

사실 별두 주기 싫은데 .-_-왜 이렇게 이 만화는 읽히지 않는걸까. 스토리도 별반 진행되지 않는데 베스트 장면엔 왜 이리 회자가 되는것이냐....어린 독자들을 위한 키스신 서비스가 가장 눈에 띄는 만화. 그런데 은영셈~저 같이 키스신에 통달한 독자좀 생각해서 스토리로 승부좀 봐주셈!

넌 너무 멋져 - 이영희 ★★☆

마무리 지어가기 위한 이야기가 착착 진행되어간다. '그래서 모두다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이런 식으로 마무리 되어지진 않았으면 좋겠는데....그런데 왜 난 유독 재이와 므므므한~(^-^) 그 키스씬 하나만 생각나지?

천국의 고양이들 - 양아 ★★★

아주 비유적인 야오이라 생각된다. 고양이를 빙자한...작가가 너무 몸을 사리는것 같다. 고양이 양육 이야기보다 인간화 된 양이들의 애정행각(!)에 더욱 몸달아오른다. 확실히 난 이쪽인가보다...헬렐레~

NOT So bad -이소안 ★★★☆

옛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인과관계가 지나치게 딱딱 설명된다. 읽히기 보다는 '왜 이렇게 현우가 망졌나'하는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현우의 상황에 감정이입이 잘 안되 현 상황이 그닥 심각하게 안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 별이 나오는건 순전히 개인 취향탓~역시 무서운거다....편애는.ㅡㅡ;

그들의 일상생활 - 서현주 ★★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위쉬 때보다 감각이 너무 떨어진다. 좀 비정상적인듯 모자란듯 보이는 주인공은 매치만 다를뿐 똑같은 패턴으로 이어지다보니 다음엔 누가 등장해서 어떤 대사를 외울지 다 눈에 들어온다. 서현주 작가는 긴 이야기보다는 옴니버즈스타일을 주로 하는데 좀 긴 호읍의 이야기를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아주 개인적으로..ㅡㅡ

엔젤샵 - 황숙지 ★★

드디어 마지막 회라고 한다........다음이. 좀 어이없이 마무리되는것 같다. 유리와 박사의 관계가 더 남아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보리스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설정에 불과했다. 이 만화를 읽고 생각해 봤는데 왜 하필 로봇이 등장했을까. -_- 작품 안에서 그닥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는 느낌, 어찌되었든 마지막 회를 기대하며


DVD -천계영 ★★☆

별로 기대는 안 하지만 땀이와 비누의 관계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난 아무리해도 천계영식 유머에는 익숙해 지지가 않는다. 심땀은 왠지모르게 황보례용의 여성체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디션떄와는 조금 다른 땀이를 중심으로 한 심리묘사는 꽤 즐겁게 즐기고 있다.

반혼사 -김태연 ★★★☆

갈수록 나날이 스토리 강략조절이 좋아지는것 같다. 무희가 사실은 괜찮은 집안의 자제였나보다. 단 누가 어떤 얼굴인지 머리모양 이외에는 잘 구분이 안가는 그림과 늘 무표정인 그림이 좀 마음에 걸리지만 모~^^

얌생이 -lilit ★★★★

난 다마와 고도가 더 즐겁다. 사라는 왠지 싫다. 다마와 고도가 더욱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총평

아무도 안 쓰는 잡지리뷰를 또 다시 합니다.....오랜기간 쉬었던 작품들이
컴백을 하고 무엇보다 현 시장에서 보기 힘든 역사물을 과감히도 연재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별을 앵겨주고 싶다. 이슈에서 학원물 일색인 잡지 특색을 맞추기 위해 서문다미를 퇴출시켰던것에 비해 확실히 윙크는 좀더 다각적으로 작품을 연재시키는데 칭찬해주고 싶다. 단 여전히 백화점식 구성이 눈에 보인다. 각 작가마다 호흡이 틀려(당연한건가?) 이 잡지가 어느 층을 공략하는지 딱 맞는, 그러니까....모랄까.........정채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 해야 할지..........아무튼 그런 느낌이다. 내가너무 많은걸 요구했나.
--;

이 글은 제 주관적인 리뷰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셨기를. ^^;
Comment : 5,  Read : 3015,  IP : 211.229.252.176
2004/06/18 Fri 16:25:51
서진 

칸..!! 기대됩니다.~

2004/06/19
엘레지 

윙크에서 End를 가져온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데~

2004/06/19
ronna 

전 I wish보다 일상생활이 재밌던데. 하지만 앤젤샵은 저도 동감이예요. 이럴거면 뭐하러 로봇얘길 넣었담. 게다가 뒷부분은 너무 급전개야. 리뷰 자주 올려주시어요~

2004/06/19
서진 

전 일상생활...솔직히 실망입니다. 밍크로 옮겨갔으면 좋겠어요. 그 작품은.

2004/06/19
밤길 

제가 천계영씨를 좋아해서 그런지 표지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튼 더칸 너무 기대되고, 다음달에 11주년 기념이라고 하니 사각사각도 끝나고, 넌너무멋져와 엔젤샵도 끝나가고, 개똥이도 빠진 마당에 새로운 작품이 대거 투입되길 바래봅니다. 그런데 일상생활이 아이위시 서현주인걸 지금 알았다는..;

200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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