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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7월 15일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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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대망의 마지막회를 맞은 넌 너무 멋져가 차지. 이영희 작가의 그림은 너무

심한 인체 비례를 제외하면 나무랄 데가 없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시원한

표지. 윙크 로고는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 날개 문신도...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스런 표지~

(다만 그 옆에 있는 사람이 난우가 나였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차례대로 나갑니다

[bibi talk]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하시는 bibi님. 귀여운 캐릭터가

맘에 든다. 최고는 수꾸임 코스프레. 가볍고 발랄한 내용이

윙크 전체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준다.

[윙크 창간 기념호 행사 광고]

지난호에 똑같이 실렸던 내용이것만 왜 구지 컬러로 했는지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 만화기자를 꿈꾸고 있는 필자이지만

만화 잡지는 최소한의 경비로 최고의 잡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여행은 좀 탐난다 스윽 이번 행사로 예산이 좀 들었을 것 같은데

나쁘진 않지만 회사 사정을 생각하면 좀 자제할 필요가;;

[엔젤샵]

마지막회를 맞은 엔젤샵. 넌너무멋져는 표지로, 엔젤샵은 맨 앞자리로

사이좋게 나눠가짐. 확숙지 작가의 컬러는 예쁘다. 다만 작화 쪽이 사랑과

정열에게 맹세 쪽에 더 끌리기 때문에 아쉬울 뿐이다.

사랑과..때 각종 명장면과 명대사를 제패했던 당시와 판이하게

엔젤샵은 그다지 인기를 끌지는 못한 걸로 보이지만 재미의 수준은

다른 만화보다는 남달랐다고 생각한다. 다만 작가님이 SF순정(인가?)

을 하시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것도 느끼셨을듯. 적격인 학원물을

하지 않고 엔젤샵을 한 이유에는 요새 순정만화계가 학원물로 도배되있기

때문이 아닌가 살짝 짐작해본다. 뭐 볼만했다. 윙크를 사는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었어도..

[더칸]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학원물이 아닌 사극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열렬히 환영받고 있는 더칸. 독특한 화풍을 자랑하는 김은희님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아직 스토리는 주목받을 정도로 뛰어나진 않지만

정성들인 그림은 다른 만화들과 상당히 비교된다. '무늬톤'의 지나친

발달이 만화의 쇠퇴를 가져왔을지도..작가님의 손목이 상당히 염려되는

바이다.

[얌생이]

언제나 독특한 얌생이. 초기의 독특한 충격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작품. 작가님의 정체성을 의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R과 다마를 사랑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다마는 언제나 섹~쉬하게 다리를 꼬고 있다. ㅎㅎ

[궁]

합방 사건 이후로 조금씩 소원해지고 있다. 사실 이런 만화에

열광하는 취향을 가지진 않았지만 재밌다. 단행본을 구입할 것도

아니니 이런 학원물을 비난하시는 분들(전작인 리얼 퍼플과 비교하여)

께는 보지 말라는 말씀만 드리고 싶을뿐. 윙크를 사는 이유는

무엇보다 재미를 얻기 위해서고 궁은 충분히 충족시켜준다.

그런데 율이의 꽃나시 상당히 거슬린다. 궁의 마지막 장면은

대부분 명장면에 올라가는데 격주간지 잡지의 특성을 잘 알고 이용하시는

작가님의 능력이 존경스러울 뿐이다. 단행본은 어떤지 모르겠다

[피버]

완벽한 그림과 스토리의 조화. 너무나 서구적이었던 호텔 아프리카의

마스크보다는 이 쪽이 좀 더 호감이 간다. 호텔..의 마스크는 한국인으로

보기엔 심히 무리가 있었으므로(눈만 큰 일본만화는 제외한다)...

윙크의 장점으로 정성들인 작화가 많다는 것도 들고 싶다.

연재만 제대로 된다면 바랄게 없는데...


[히싱]

할 말 없다. 너무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작품이므로

파괴지왕 때도 타준 스타일의 미소년이 나왔었고..

야야 때도 별로 맘에 들진 않았지만...아이의 별과 스톰 때의

카리스마는 사라졌다. 아쉬울 뿐이다.

[반혼사]

스토리와 연출은 괜찮은데 무늬 톤의 남발이 살짝 거슬린다.

한 두달 시간을 갖고 그림 연습을 좀 더 하시면

더 좋은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한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복식을 자세하게 그리시면 인기가 두배는 증가하지 않을까..

보는 즐거움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에..

[천국의 고양이들]

처절하다. 배가 고파 복숭아를 훔쳐 생계를 유지했던 그들..

그 위대한 피천득님도 말씀하셨다. 배가 고프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고..

자신도 전쟁 때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훔쳐 먹었다고...

그런 의미로 양아 작가님께 구호 물품을 보냅시다~

[넌 너무 멋져]

유종의 미를 거둔 넌 너무 멋져. 아무리 봐도 승하는 얼굴이

손바닥보다 훨 작으니 조인성 뺨치는 듯 하다.

전형적인 학원물. 그러나 재밌었다. 같은 밀가루지만

수제비를 만들 수도 있고 스파게티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넌 너무 멋져'는 훌륭했다.

재이와 현호의 샤바샤바 좀 충격스럽다. 크윽~

[렛 다이]

한 번 읽고 넘긴다. 패스..할 말이 없다.

[단편 매달린 손]-조주희

만화가로서의 재능도 충분한 듯 하고 아예 전업하시면

좀 더 훌륭한 작품이 나오겠으나 생계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듯..

만화가를 겸업하는 선생님이 계시면 재밌을 것 같다.

대구 지하철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장면. 뒷마무리는 좀 허술했다.

[낫 소 배드]

아직 동인지의 느낌은 살짝 있다. 인물들이 너무 경직되 있는 것 같다.

표정도 자세도...현우의 덥침 때는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렸건만

요새는 뭐~ 그래도 재밌다. 현우의 검은 눈동자가 너무 끌린다.

아랫분 말씀대로 편애는 무서운 것이야~~~

[단편 눈 내리는 거리]-남다현

러브 액추얼리 식의 단편. 같은 공간에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얽혀있다. 나쁘지 않았지만 방금 차인 사람들이 바로 영화를 보러 가는 건

뭔가 아닌 것 같다. 톤 사용이 살짝 부담스럽다. 어울리지 않는 개그 컷도..

[총평]

요새 윙크는 신인 포화 상태. 생각나는 대로 적어봐도

준수, 기선, 윤미경, 엄청현, 남다현 등등 순정잡지는 망해가는데

윙크에는 신인이 넘친다. 사실 순정잡지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윙크 공모전이 현재 인기있는 만화가들을 많이 배출했기에

몰리는 지도 모른다.

이것 저것 다 무시하고 재밌었다. 그걸로도 충분하다

멋진 리플도 뽑혀봤고^^
Comment : 3,  Read : 2891,  IP : 218.50.155.230
2004/07/11 Sun 11:47:31 → 2004/07/11 Sun 11:52:37
서진 

갈수록 20대 독자들을 포용하지 못하고 있는 윙크...
안타깝죠.. 전 칸, 디비디, 얌생이만 줄기차게 보고 있답니다. 디비디 볼때마다 감탄..!

2004/07/19
one 

리뷰 쓰신것 거의 공감입니다. 잘보았습니다^^
이번호는 '쾅'하는건 별로 없었지만...그래도 윙크 매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자그마치 30대가 눈앞인데도 아직도 살때마다 꽤 두근두근하며 챙겨보고 있으니...

2004/07/23
맨우유 

30대를 넘긴 저한테도 윙크는 매력덩어리인데요. 모으고 있는 작품이 거의 윙크 연재물이에요. 궁/피버/dvd/히싱/엔젤샵/얌생이/반혼사...비록 잡지 구독은 하지 않지만은...

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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