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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Bijou) 2003년 4월 15일자
Image Preview, 비쥬(Bijou) 2003년 4월 15일자

돌아온 표지 테두리~ 안 돌아오는 게 더 좋았는데 - - ...

이번호는 부록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책에 끼워 놓으면 예쁘다. 모처럼 쓸만한 거 주는군.


양의 눈물 - 학원물의 로망(?) 체육대회. 주인공들의 즐거운 한때를 보여주는
                학원물 체육대회의 패턴을 따르고 있다.
               
주희주리 - 이번호에 주희랑 세현이 므흐흐(?)한 시간을 보내는데, 
              어째 좀 이상하다. 뭘 검색하고 뭘 물어봐. ^ ^;;
              전화기를 놓는데, 아니 그럼 진짜로 물어보려고 했단 말야?
              그리고 뭐가 잘 안된 모양인지 로맨스 소설 어쩌구 한다.
              근데 분위기를 보면 별로 잘 안된 거 같지도 않고. ??
              대상 연령이 어린 잡지이기 때문일까, 영 부자연스럽다.
              거기다 맞춤법도 틀렸다. '실어질 것 같아'라니.

              주희가 잘 풀려 나가는 것 까진 좋았는데, 뒤에 승식이 세현이한테
              홀리는 내용이 있다. 뭐 재밌게 볼 수도 있지만, 이거 하나 가지고
              사랑에 빠진다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 다음호부터 대뜸 짝사랑 모드로 가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달의 여행자 - 내게는 이 만화 역시 양의 눈물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그림과
                  어딘가 어두운 스토리의 조화가 별로다.
                  이번엔 아델이 성인식 치루느라 고생하는 내용인데,
                  흡혈족이 나오는 만화에 맨날 나오는 패턴(피 안먹어서 괴롭고,
                  인간을 먹기는 싫고, 인간과 친구로 지내고 싶고 기타등등)이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쇼콜라 - 이젠 초창기의 소재의 새로움이 좀 없어지고 밀고 당기기 연애만화틱한
            면이 좀 더 커졌는데, 그래도 기본적인 재미는 유지하고 있다.
            이번호는 특히나 이소와 이완, 금지의 삼각관계(?)가 두드러진다.
           
            사실 이번호 쇼콜라도 전형적인 면에서는 달의 여행자 못지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참신한 성격묘사가 그 차이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열한번째 고양이 - 아아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것인가 -///-
                        그림으로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전개는 여전히 좀 뜬금없다고나 할까,
                        그렇지만 이번 에피소드는 이때까지 중 가장 흥미롭다.
                        결국 노미의 걱정대로 속아 넘어간 리카는 용의 신부로 보내진다.
                         
타롯 카페 - 파멜라를 찾아낸 알렉토. 애쉬를 보고 데려가 버린다.
                한편 파멜라는 알렉토가 착각할 리 없음을 알고 의심을 품는다.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나도 궁금해 죽겠다.
                진행도 그림도 만족스럽다. 근데 알렉토는 너무 다혈질이라 별루다.

스킵 비트 - 결국 쇼코는 쇼에게 타격을 입히기는 커녕, 자신과 쇼의 위치의
                차이를 확인했을 뿐이다. 둘의 대결(?)은 이걸로 끝이고 뒷부분 부턴
                새로운 전개가 될 거 같다.
                역시 잘 팔리는 만화답게 일정 수준의 재미를 유지하고 있다.

건강합니다 - 이 할망구 정신 차리더니 갑자기 무협지의 구구절절한 사연 끌어안고 사는
                  은둔자가 주인공 만나서 기다렸다는 듯 사연 풀듯이 옛날 얘기를 해 준다.
                  이런 전개도 사연도 조금 식상한 감은 있지만, 그동안 유쾌하게
                  진행되었던 거 생각하면 다시 경쾌하게 풀어 나갈 것 같다.
           
T.R.Y - 소재의 사실성을 살린다는 점에서 매호 재미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전개에는 문제가 있다. 특히나 이번호의 어머니와의 갈등 부분은
            터무니없이 술술 풀린다. 은하와의 갈등도 대뜸 나왔다가 흐지부지
            넘어가더니 또 이러다니. 김현정씨, 이래가지고는 주인공의 내면을
            전달할 수가 없어요.
            (내 친구가 이번호 한수의 전면컷을 보더니 문희준이라고...- -;;)

kiss me princess - 결국 니콜과 일레나를 도로 바꾼다.니콜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고민한다.
                        이것도 참 어지간히 전형적인데 그래도 여전히 끌리는 건
                        아기자기한 전개와 등장 인물들의 귀여움 때문일까?

                   
짧은 대화 - 오색 찬란하다 @ @

천행기 - 대단히 소년 만화틱한 전개가 계속되고 있다.
            생동감 있어서 괜찮다.
                 
make up!! - 줄거리는 없고 매회 슬랩스틱이다. 페이지수 탓하기엔 그 슬랩스틱마저
                센스가 없다.

Q! love - 남자 주인공의 머리를 좀 어떻게 해달라...
            여자 주인공은 너무 매력이 없다.
            설하가 연극부에 들어가게 되는 게 이번호의 내용인데, 무척 억지스럽다.
           
피터와 그의 친구들 - 그림은 여전히 불안정한 느낌이지만 안정적인 개그 패턴의 한 회였다.
                           
애독자 코너 외엔 기사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다.

요즘은 비쥬를 제일 재밌게 보고 있는데,
연재작들에 전형적인 패턴이나 코드가 많이 보인다는 게 좀 아쉽다.
만화 배치에 신경써서 좀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
피터와 그 친구들은 이번처럼 맨 뒤에 넣지 않는게 나을 거 같다.
Comment : 20,  Read : 3964,  IP : 211.55.118.45
2003/04/05 Sat 20:00:43 → 2003/04/14 Mon 22:34:10
one 

Q! love 매우 동감;; 그 남자주인공 머리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 했더니...(그럴리가 없잖아~) 그리고...재미가 없습니다ㅠ_ㅠ 왜그럴까??
스킵비트. 꼭 말로 쓰자면 전형적이고...뻔하고...연예계 얘기 지겹고...라고 쓰고 싶어지는데 막상 보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신기. `다음회가 기대되는 연재작` 넘버원.
주희주리. 그부분 저도 이상하다 싶었는데 짤리고 수정되고 문제가 많았던 모양이더라구요. (전화...진짜 걸었던 겁니다;; 깬다..) 승식이 부분은 저도 좀 당황.
T.R.Y. 이렇게 고증 잘된(;) 연예계 만화가 이때까지 있었던가....(이빈님의 ONE도 좀 사실적인 편이 아닌가 하며 보긴 봤었지만...) 하는 면에서 동감입니다. 감정적인 부분에서는 좀 많이 삐그덕거리는 면도 있지만. 근데 한수...좀....그만 벗고 나와라...;;;;(여자애들의 남자취향을 맞추려고 그리시는 건지 아님 작가분 취향이 이런 남자애이신 건지..--;;)
다음호에는 제가 좋아하는(;) 유인님 등장이시군요. 기대기대!!

2003/04/06
zoo 

주희주리는 편집부 자체 심의로 대사라든가 연출이 편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딴지일보에서도 기사화된 이슈거리짐요. 아마도 그래서 내용 연결이 어색하셨는지도...

2003/04/06

주희주리 베드씬은 그렇다 쳐도 어설픈 야오이까지 나오니 뷔페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맛없어요~) 그리고 어째서 비쥬는 공모전해서 뽑은 신인은 두번다시 제대로 보기 힘들고 아닌사람은 계속 나오는건지 모르겠군요. 시장원리인가. 하지만 이래선 공모전의 의미는 뭐란 말입니까
? Q love. 느낌도 없고, 스토리도 없고, 캐릭도 없는 참, 간만에 재미없게 본 작품. 재밌게 보는 건 쇼콜라, 타롯카페, kiss me 프린세스 , 피터와 그의 친구들에 한표씩.전형적이어도 재미는 가능하다?! ...늘 그게 신기하다.

2003/04/08
나츠 

원본찾아보니 주희주리 베드씬 그다지 야하지도 않던데 왜 삭제편집처리를 했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청소년지인데 그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
왠지 저는 키스미프린세스를 좋아하지 않는데요. 다들 대사감각 운운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고(태클이 아니라 제 개인취향이예요^^;), 점점 성의가 없어지는것과, 어설퍼 보이는 야오이라는 점에서 좀 별로입니다. 소재는 여기저기서 너무나 많이 봤던 소재인지라, 제 눈에서는 특별히 새로운방식의 전개라던가 느낌을 주고있지는 못한것같아 아쉽습니다.
QLove 역시 아쉬운 작품입니다. 캐릭터성, 스토리, 연출, 대사가각에서 모두다 아쉬운 작품입니다. 작가분께서 좀더 노력을 하셔야겠어요.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공모전해서 뽑은 신인은 두번다시 보기 힘든데 뭐하러 또 뽑는다는지 모르겠네요. 박설아씨가 가끔 나와주긴 하지만, 음..제취향은 아닌지라...어쩌면 출판사는 신인이 필요한게 아니라 이벤트가 필요한것일지도모른다는 생각이 잠시 듭니다.

2003/04/09
one 

주희주리 베드씬 그다지 야하지도 않던데라고 말하는 분들의 감각을 전 잘 모르겠습니다 ㅠ_ㅠ 물론 그렇게 원작과 달라도 한참 다르게 수정해놓은건 명백한 잘못이긴 한데.... 청소년지니까 이정도는 가능하다!!라는 것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청소년이던 때와는 역시 시대가 매우 많이 달라져서 그런가.....
키스미프린세스- 저도....별로 안 끌리는 작품이긴 했는데 이곳에 다니면서 `대사감각이 좋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가?? 하고 말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오이는 취향이 아니긴 하군요 확실히.

2003/04/12
one 

공모전은 정말 미스테리-_-;; 뽑아놓은 작품들을 보니까 당장 비쥬성향으로 써먹을 작가도 없긴 하던데 그러면 뽑지나 말든가.... 그냥 막상 퀄리티는 되니까 안 뽑기도 뭐해서 뽑긴 뽑았는데 써먹을 수는 없고, 뭐 그런 것 같이 느껴지네요.
박설아님은 기대됩니다만 아직 학생분이라 자주 등장할 수 없는게 아깝긴 하군요.

2003/04/12

키스미 가 대사감각이좋다는건 아마도 전체 대사를 다 신경써서 쓴듯한 느낌보다 타이밍 맞게 쓴 몇마디의 효과인듯 싶습니다. 미주알 고주알 풀어써서 문장력으로 승부거는게 아니라요. 하긴 요새 신인들은 기본옵션으로 말발들은 다 가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작품에 있어 `재치`는 중요한 플러스 요인이므로 너무 남발되는것만 아니라면 환영하는바입니다.

2003/04/12
나츠 

음..역시 그런걸까요? 공모전에서 다른분들은 비쥬성향과 잘 안맞아서 박설아님을...그런생각 저도 해봤지만 아니길 바랬는데.. 비쥬성향이라...정확히 어떤 성향일까요? 제가 보기엔 아동지 같은데....

2003/04/12
one 

성향이라고 해도 별로 정확한 의미로 쓴 말은 아니구요^^;
나츠님은 1회 공모전 당선됐던 4작품들 재미있게 보셨어요? 전 첫번째소년체작품은, 깔끔하고 무난하긴 했지만 별로 매력적으로 느끼지는 못했고, 너무 소년체였던 데다(비쥬 말고 다른 소년지에 응모하셨으면 좋았을것을), I`ll작가의 영향이 매우 많이 느껴진다고 생각했지요. 두번째 윤이현님 작품은, 연애소품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그 재수없는 여자조연이라든가 성격 비뚤어진 남자주인공(비뚤;;이란 표현은 좀 안 어울리지만 단지 별로 정상적인 놈은 아니라고 생각해서)등이 아주아주 거슬렸었습니다. (특히 그런식으로 골빈여자 그리는 거 아주 싫어함) 퇴폐미를 강조하는 그림체는 나름대로 어느 분들께는 매력적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인체가 아직 많이 못 받쳐줘서 불안정하게 느껴지구요. 세번째로 그 머리카락 에피소드 하셨던 분 단편은, 스토리 전개도 조금 산만하고 무엇보다 그림체가 너무 눈에 안 들어와서;; 실은 왜 뽑혔을지 조금 고민해봤을 정도입니다. 소재가 참신하다는 것 외에는 눈에 띄는 점이 거의 없었어요(제게는). 그리고 박설아님..전 박설아님 작품은 굉장히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기본이 되어있고 연출에도 무리가 없어서, 앞으로 매우 발전할만한 작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소재를 인형으로 쓰셔서, 인형이라든가 그쪽계에 대해 좀 아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봤을 만면 인형에 대해 관심 없던 사람들이 보면 뭔가...싶을, 소재의 특수성에 관한 일장일단은 있었겠지요. 박설아님의 미래는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다만 바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시는 것보다는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나서도 좀더 여러가지 경험을 쌓아 보시고 시작하는 것이 10년 20년 뒤를 봤을때 좀더 오래가는 작가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뭐...이건 고등학교 데뷔 작가들에 대한 저의 편견탓일수도 있습니다.;;)

2003/04/12
one 

하여간 얘기가 돌아돌아 새다 길어졌는데-_-
이 4분중 당장 비쥬에 작품활동을 개진할만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저로서는 박설아님, 윤이현님정도입니다. (윤이현님 저는 안좋아하지만...-_- 순정지로서는 나쁘진 않겠지요) 그 소년만화체분은, 확실히 잡지가 달라진듯한 이질감이 듭니다. 그림도 정서도요. 그리고 머리카락분;; 은.. 그림이 좀더 다듬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그림을 커버할 정도의 탄탄한 스토리라든가 말발을 보강하시든가요.(예를들면 반혼사-는 인물의 매력부족;;을 스토리로 커버하고 있고 왔다!는 생동감넘치는 인물과 말발의 재치로 커버하고 있지요. 그러니까 그림이 안 되면 다른면이 평균보다 훨씬 나아져야 잡지에 내세울만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런 면들에서 `써먹을 작가가 없다`고 했던 겁니다.^^;

박설아님은 재학중이니 그렇다고 쳐도 윤이현님은 왜 안나오시는지는 잘은 모르겠네요.(그러나 일러스트 정도는 그리고 계십니다)

비쥬쪽도 문제는 문제입니다-_- 제가 짚은 것들이 편집부가 생각하는 것과 맞는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문제들 비슷한게 있는 것 같긴 한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아깝더라도 아예 뽑질 말든가, 아니면 뽑아 놓은 이상 갈고 닦일 때까지 얼마나 시일이 걸리든 책임을 지고 키워 주든가,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안 키운다고 또 편집부만 탓할 수도 없는게, 독자인 저는 잡지 보면서 재미없는 신인 단편 나오면......싫거든요......-_-;;;;; (←결국은 이게 문제인가!!)

2003/04/12
one 

그리고 굳이 비쥬뿐의 문제는 아닌데 공모전이란 게, 뽑을 때는 무난한 작품을 뽑고, 뽑아 놓고서는 톡톡 튀는 걸 원하니, 그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비쥬나 이슈나....(윙크는 그런 면에서는 비교적 괜찮을지도....라고 생각합니다만.....뭐 잘 모르겠군요)
하긴 모든 사람들이 결과에 100% 가깝게 만족하는 공모전이나 시상이 있겠냐마는요.

그나저나 괜히 혼자 흥분해서 댓글을 몇개씩이나 달아버렸네요;; 죄송...
(사실은 예전부터 하고싶던 얘기의 화제가 나와서-_-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p.s. 그런데 나츠님은 비쥬를 아동지로 보고 계신 겁니까 청소년지로 보고 계신 겁니까^^;; 댓글 두개 다신 것의 입장이 달라서....
청소년지인것 같은데 비쥬편집부는 아동지라고 우긴다, 라는 입장이십니까...

2003/04/12
나츠 

청소년지라고 나와서는 아동지로 보이는, 그런느낌이랄까요?^^
어떤 부분에서는 청소년지라고 우기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아동지쪽으로 가버리는-이를테면 이번 주희주리 사건같은- 그런 행동이 비쥬의 성향을 짐작할수 없게 만드는것같은데요.
비쥬 특별히 싫어하는 잡지는 아닙니다만, 성향을 조금 분명히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앗..비쥬 신인들 문제같은 경우에는 저와 생각이 다르시군요.^^;
저는 그 남자만화같은(이름이 생각안나요 죄송..) 그림체 가진분하고 윤이현씨것을 즐겁게봤었는데..다 취향차이니까요.^^
Ill작가와 그림이 비슷한것은 저도 인정합니다만, 남자만화에 조금 걸쳐있는 만화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더 연습해서 좋은 방향으로 풀린다면 장점이될만한 부분인것같기도 하구요.
순정만화라고 해서 꼭 순정체의 주인공이 나와야한다는것은 아니니까...
윤이현씨 같은 경우에는 one님이 싫어하시는부분-퇴폐미를 강조?- 이런것때문에 좋게 봤었구요.
요즘 비쥬에 나오는 그림들이 전체적으로 아동이 좋아할 스타일인것같아서 솔직히 그런스타일은 별로 호감이 가지 않거든요.
이런 면에서 조금 벗어난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고, 저한테는 스토리도 어느정도 괜찮았습니다.^^;
아직 어설픈 면이 없지 않아있지만, 이번에 당선된 4분중에 기승전결을 재일 잘맞춘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분다 신인이라 모자른점은 있으니 앞으로 점점 나아지면서 계속 활동해주길 바랬는데 별로 그렇지 않네요.^^;
저는 신인 단편은 재미없어도 그냥 넘어가는 정도라서요.^^; 별로 많이 안바라고 어쩌다가 잼있는게 나오면 좋아하는 정도라..
일단은 출판사에서 지면을 많이 내주고 봐야하는것같은데 그렇지 않은것같아서 안타깝군요.
이러다가 신인들이 사장될것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흠흠...

2003/04/12
저요. 

신인들에게 지면을 내주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요즘 `아즈망가 대왕`이 잘나간다고 모두 그 스타일로 그려오길 권하고있다는군요.
저번에 나간 박설아씨의 `왕따의 비밀..`인가에서 본 스타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래저래 비쥬에 실망이 큽니다.
자기한테 안맞는걸 그릴수는 없는데,그걸 인정해주지않으니.

2003/04/12
나츠 

정말요? 아즈망가 대왕 스타일로 그려오길 권하고 있다구요?-_-;
충격적이네요. 제가 출판사입장같은건 워낙 잘몰라서요
하지만 신인들에게 그걸 권하는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왕따의비밀`이 그래서 나온 만화였나요? 아즈망가 대왕을 보지는 않아서 그런 스타일인지 어떤지는 잘모르겠지만 아...개인적으로 조금 충격입니다.
신인들이 무슨 힘이 있겠냐만은...
약간 실망적인데요. 신인분들 말고 출판사가....

2003/04/12
저요. 

4컷만화로 전체잇기랄까...그런거죠.
제가 아는 거기 공모전출신 작가분,벌써 콘티 20편 이상 빠꾸맞았다는걸요.
출판사는 그런 곳이랍니다. 신인들이 버티기가 무척 힘들죠.
첫연재세의 콘티나 시납시스는 완전히 출판사에서 배가 산으로 가게끔 여러명이 달려들어서 이것저것 요구하고 이거저거 빼놓아서 다 망가집니다.
아마 그 4분중에 단행본으로 빠질분,그냥 묻힐 분 등등..그렇게 끝날겁니다.
그러려면 신인을 뽑질 말던가.

2003/04/12
덩치 

확실히...비쥬의 신인공모는 4명씩이나(?)뽑은것이 저도 조금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윙크처럼 한두명 정도를 뽑아서 확실히(?) 윙크표,또는 비쥬표 작가로 키워주던가.... 솔직히 당선작들이 전부 고개를 끄덕일정도로 재미있고 비쥬에 맞는다면야 열개를 뽑아도 당연하다고 여기겠지만요. 이건 마치 복권을 긁어보는 것 같이 느껴져서...............

2003/04/13
덩치 

예전에 케이크때에도....동상당선작들은 무수하게 뽑아서 제대로 키워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2003/04/13

사공이 많은 게 잡지 편집부이고 만화 출판사라는 걸 신인들이 미리 숙지하여, 자기만의 닻을 내릴 줄 아는 것도 필요하죠. 그 닻이 제대로 내려진 건지 끊임없이 반성하면서, 주위(독자든 편집부든)의 반응과도 조율해본다면 콘티 20번 빠꾸의 경험도 좌절이 아닌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테니까요. .......어쨌든, 국내 만화계가 어렵다는 건 알고서 시작한 일이니까 그만한 각오와 다짐과 결의없이는... -_-;; (먼 눈)

2003/04/13
one 

c님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제 생각엔 20번 30번 빠꾸맞는 것도 처절한 일이고 처음에 하고싶다고 내밀었던 게 남의 손으로 수정되는것도 자존심상하는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또 처음 하고 싶었던 걸 원본 그대로 내민다고 반드시 `고친 후보다 나은 작품`이 되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않다면 출판사나 담당기자는 작가에게 도움이 될리 없고 해악만 끼치는 존재란 말입니까~ 전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되거든요)

나츠님- 앗, 저, 퇴폐미가 싫다고 했던 건 아니예요! 그런 점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요소가 될 수는 있겠다고 말했던거지요^^;; 제가 싫어하는 부분은 골빈여대생 나오는 부분입니다. 예전부터 내려오는 `허영심많은 여대생`이미지와 딱이라서요.

2003/04/14
bincan 

박설아님 왕따의 비밀.. 그것 굳이 아즈망가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필요은 없지 않을까요? 만화란 장르도 계속 발전해 나가는 건데.. 만화를 처음 그린 사람이 누구든 만화란 장르를 그 사람의 이름으로 부르진 않잖아요?
말풍선이 황색 아이란 작품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고 그 뒤에 말풍선을 사용한 작품들을 전부 황색 아이 스타일이라고 생각지 않는 것처럼요.
아즈망가는 네컷 만화의 장르의 발전형이라고 보고, 그 발전된 장르가 충분한 상업성이나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 그런 방식으로 그리는 것도 괜찮겠지요.
비교가 좀 비약적이긴 하지만; 일단 만화는 재미있어야 하니까.
그냥 4컷에서 끝내는 그런 형식보다 스토리를 계속 이어 나가는게 재미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겠지요.

200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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