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무료신문 '데일리줌' 내달 14일 창간 일간 32면 발행…이현세 고우영 강철수 등 참가 김종화 기자 sdpress@mediatoday.co.kr 오는 6월14일 창간예정인 만화 무료신문의 제호가 '데일리줌'(발행인 이병철)으로 확정됐다.
'데일리줌'은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문수) 및 이현세, 고우영, 강철수, 안세희, 황미나, 한희작 등 유명 만화가가 주축이 돼,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승광) 등이 투자한 (주)미디어줌에서 제작한다.
(주)미디어줌측은 '데일리줌' 창간과 관련해 매일 아침 50만 부를 발간해 서울 및 수도권 모든 지하철에 배포하며, 기존의 무료신문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 배포망을 모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주)미디어줌측은 '데일리줌'을 통해 기존의 지하철 무료신문보다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단기 전략으로 삼고, 이후 애니메이션 및 카툰,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부대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죠셉 미디어줌 전무이사는 "총 자본금은 50억원 정도로 한국만화가협회와 이현세 작가 등도 주주로 참여했다"며 "윤전 외주사는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 전무는 또 "'데일리줌'은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32면 중 70% 정도를 컬러로 제작할 것"이라며 "작가 6명이 동시에 연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문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군인공제회 산하 공우ENC(사장 염완돈)측에서 '데일리줌'에 40억원(86.5%)을 투자했으며, 이 지분 중 30%는 한국만화가협회의 스톡옵션이 가능하도록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화를 연재하기로 한 작가들은 독점계약을 조건으로 1억원씩을 지급했다"며 "다른 매체에 연재를 하고 있는 작가들의 경우에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대로 계약을 해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줌'은 오는 6월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국만화가협회와 함께 창간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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