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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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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디` 단행본 출간. |
http://www.hankooki.com/entertain/comic/200204/s200204251452022o110.htm
'또디' 단행본으로 보세요 '나중일기' 삽입 못다한 이야기 전해
‘반갑다, 또디야.’
일간스포츠 인기 연재만화 <또디>가 단행본(문학과지성사 간)으로 나왔다. 2000년 7월에 이은 두번째 단행본.
<또디>는 가난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무명만화가 ‘이팔육’, 개로 태어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주인인 이팔육의 고단한 모습을 보며 위안 삼는 푸들 ‘또디’, 사오정처럼 엉뚱한 회사원 ‘천진한’, 갱생의 삶을 찾고 싶어하는 전직 조폭 ‘육점이’ 등 다양한 군상들을 내세워 소시민의 푸근한 에피소드를 전하는 작품.
<도날드닭> <무적의 홍대리> <비빔툰> 등 199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일상만화의 맥을 잇고 있는 <또디>는 2000년 양대 만화상인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 신인상과 ‘오늘의 우리만화’를 동시에 석권해 주목을 받았다. 1970년대~80년대 명랑만화처럼 친근하면서 한 편의 그림 엽서처럼 컬러와 캐릭터가 아름답다.
그동안 <또디> 단행본은 갖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첫 단행본은 <또디>의 출판을 맡았던 M사의 부도로 큰 타격을 받았다. 작가가 직접 M사 앞에서 시위를 벌여 잃을 뻔했던 저작권을 찾아왔다. 그래서 수집 마니아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는 희귀본이 됐다.
‘또디 동네 사람’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단행본은 완성도를 높이느라 제작에 오랜 시간을 쏟았다. 책 중간중간 자신의 홈페이지(www.haha286.com)에 올렸던 진솔한 일기 만화인 ‘나중일기’를 삽입, 만화로 못다한 이야기를 전한다.
작가 정연식씨(35)는 “우리나라에서 만화가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다. 정직한 독자들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말했다.
요즘 ‘또디’의 모델인 푸들 ‘재롱이’도 화창한 봄 햇살을 즐기지 못하고 있단다. 두문불출 작업에 몰두하는 작가와 동거동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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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855, IP : 210.126.48.19 2002/04/26 Fri 14:2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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