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인기 누른 '어린이 축구만화'
[연예오락] 2000.10.26 (목) 15:31
2002년 월드컵을 맞이해 어린이들 사이에서 축구만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원씨아이의 아동만화잡지 '팡팡'에서 올 1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옐로우 카드'는 애니메이션으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포켓몬스터'를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한국 만화잡지에서 가장 선호하는 장르라 알려진 스포츠,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는 축구만화가 가장 인기다.
그 전부터 축구만화는 많았다. 정통 축구만화 '슈팅' '폭주기관차', SF가 가미된 '파이트볼' '붕붕 번개축구단', 여자축구만화 '쉬콜러' 등. 하지만 '옐로우 카드'는 이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했다.
'옐로우 카드'의 인기요인은 개그다. 축구를 소재로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동글동글한 만화체에 스포츠 정신이나 근성보다 코믹적인 요소를 주변에 많이 등장시켰다.
'유소년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이자 유슬초등학교 감독인 최대한은 산에서 사는 왕벼루를 발견하고 축구 선수로 키우기로 결심한다.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왕벼루. 그는 산에서 살긴했지만,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알며 지독한 말썽장이에 영악하기까지 하다.'
대원출판 한 관계자는 "'옐로우 카드'의 스토리가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로 접어들면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 시작했다"며 "단행본이 다음달에 발매되기때문에 '포켓몬스터'의 평균 판매부수인 10만부를 웃돌 것"이라고 말한다.
이 만화는 스토리의 박진석씨와 그림의 최지민씨의 합작품. 최지민씨는 95년 '스피드 업'으로 데뷔한 아동전문 만화가이며, 박진석씨는 '옐로우 카드'가 데뷔작이다.
Joins 이연수 기자 <fantast@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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