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줄"이라는 만화에 대해서 찾아 봤는데,
어이가 없네요.
제가 옛날에 봤던 "돈의 제왕"이랑 똑같다니...
(오래전에 봐서 정말로 다 똑같이 베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막을 내린거 보면 사실인가 봅니다.)
더군다나 이로마씨는 옛날에 유명했던 장애인 만화가 아니였나요?
한 번도 표절작품을 한 적 없는 두 사람들인데
저렇게 노골적으로 카피하다니 어쩌다가 저렇게 된건지 불쌍합니다.
뻔히 한국에 정식수입되 출판된 작품을 카피하다니...
밑은 연재전에 나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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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파묻힌 인간군상 풍자…박산하·이로마 ‘돈줄’스투 연재
“현대인이 갈망하는 돈의 본질과 속성에 얽힌 인간의 삶을 돈을 쫓는 한 젊은이를 통해 심도 있고 진지하게 파헤쳐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스포츠투데이에 ‘딱!한잔만’을 연재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가 박산하씨가 9개월 만에 돌아왔다. 스토리작가 이로마씨와 짝을 이룬 그는 지난 9개월간 야심차게 준비한 ‘돈줄’을 2일자부터 선보인다.
‘돈줄’은 돈의 생리를 통해 다양한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사회풍자물. 선거자금을 필요로 하는 정치인,사업자금에 쪼들리는 기업인,눈 먼 돈에 침흘리는 뒷골목 주먹들,일확천금의 꿈을 좇던 도박꾼과 카드 과다 지출·외상 술값·장사 밑천 부족으로 눈물짓는 서민 등 돈을 빌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이 인생의 희노애락을 실감나게 펼쳐 보인다.
주인공은 ‘얻은 사채보다 비싼 사채를 놓으면 된다’는 단순한 계산으로 사채업을 시작한 젊은 사채업자 최거성. 한번 빌려준 돈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받아내기에 ‘물귀신’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약한 자에겐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휴머니스트다.
“돈에 대한 해부가 곧 오늘의 해부이고,돈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꿈의 초상이라고 생각했기에 돈을 소재로 택했습니다. 하지만 냉정한 돈의 세계보다는 사채에 얽힌 휴머니즘이야말로 이 작품의 진정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박산하)
그림을 맡은 박산하씨(36)는 단행본 200만부 발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진짜사나이’(전12권)를 비롯해 ‘구타닷컴’ ‘미들맨’ ‘모범생’ 등의 히트작을 낳은 국내 최고의 인기 만화가.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그림체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은 ‘일본 만화를 능가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재 격주간 만화잡지 ‘영점프’(서울문화사)에 ‘색마반고’를 연재 중이며,축구만화 ‘공포의 스콜피온’(열림원)을 준비하고 있다.
글을 쓰는 이로마씨(45)는 1981년 ‘뜻대로 멋대로’로 데뷔한 중진만화가. 1985년 스포츠서울 창간과 함께 명랑만화 ‘홍두깨’의 연재를 시작한 이래 14년간 ‘금병매’ ‘양산박’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돈줄’은 지난 1999년 이후 4년 만의 신작이자 만화가에서 스토리작가로 변신한 데뷔작이다.
“그동안 사채를 제대로 다룬 만화가 없었는데 사채야말로 가장 만화에 적합한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8개월간 사채업은 물론,조폭이나 돈을 빌리는 사람 등 사채와 관련된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스토리를 준비했습니다.”(이로마)
‘박산하+이로마’ 콤비는 사실 만화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조합. ‘한국 최고의 극화가’와 ‘한국 최고의 명랑만화가’의 만남이 과연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기대에 찬 눈길로 지켜보고 있다.
/김철진 dreamy@sportstoday.co.kr/사진=곽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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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Read : 1472, IP : 211.177.16.249
2003/06/13 Fri 21:25:40 → 2003/06/13 Fri 21:28:08 |
| iamX |
한국만화가 협회 자유게시판에 이로마 작가의 공식 사과문이 올라와 있더군요..
참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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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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