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타영님의 작품은 단편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단편집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으므로 게재잡지를 소장하고 있지 않다면 확인도 힘들군요. 일단, 제 기억나는데로 말씀드리자면... (정확한 정보가 있으신 분은 올려주세요. +_+)
최초의 격주간 순정만화지인 '로망스'에서 '신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로 데뷔. 이전에는 강경옥, 나예리, 박희정, 이강주 등등이 활동했던 아마츄어 만화동호회 PAC 소속으로 활동...
이후 최초의 주간 순정만화지인 칼라에서 'KILL" 연재. 이 작품은 도서출판 청조의 파랑새 코믹스로 4권까지 나왔으나 칼라가 폐간되면서 역시 중단. ("KILL"은 야컴의 뫼에서 다시 4권까지 나왔으며 권수는 같으나 파랑새 코믹스 판보다 1권 분량의 이야기가 더 나왔죠.)
칼라 폐간 이후로는 요요와 미르에서 활동했습니다. 월간지인 요요에서 단편을 냈고 미르에서도 '악마의 화가' 등의 단편과 함께 '비너스의 칼'을 연재했습니다. 하지만 두 잡지 모두 폐간되었고...
야컴에서 '비너스의 칼' (7권 완결-허나 중단이나 마찬가지), '여기에 있어요'(3권 완결)가 나왔지요. '여기에 있어요'에는 단편들도 다수 실려있습니다.
참, 미르 폐간 이후 윙크에서도 두번 정도 단편을 냈지만 더이상 잡지에서는 활동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천주교 쪽에서 낸 '내 친구들'이란 잡지에 단편이 실렸다고 압니다. 이건 20자 게시판에서 확인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서타영님 작품 중 강력 추천하는 것은 'KILL'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어요'는 단편이 몇편 실려있어서 가치가 있지요. 특히 '코스모스'라는 단편은, 제 기억으론 'PAC'의 회지인가 '크레파스' 회지인가에 실리면서 당시 만화가 지망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아니면 말고;;; 변변치 않은 기억력;)
황미나님의 문하생이었다고 알고 잘 찾아보면 '레드문'에서 엑스트라들은 서타영님 솜씨가 꽤 되지요. 다져진 펜선을 주무기로 내세워 온갖 집중선, 회오리치기, 사각치기 등등... 톤으로 낼 수 없는 파워로 음산한 분위기의 화면을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였지요. 만화가 지망생들이 펜선 연구하는데 교재로 사용하기에 적당...
뭐, 이 정도...긁적.
미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사실, 서타영님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 본 것이라야 기껏 한, 두 작품 정도일 꺼에요. : 하지만, 그때 느꼈던 강렬함은 쉽게 잊혀지지 않네요. : : 만화계에서 주목받는 분이셨는데, 대중적으로 큰 호응은 : 얻지 못하셨죠. : 연재하시는 잡지마다 폐간을 당하셔서 작품 활동이 어려우 : 셨다고 합니다. : : 그런데, 요즘 자꾸 이분이 생각나고, 이분의 작품이 보고 싶어요. : 절필 하셨다는 소식 때문일까요? : : 대부분이 마이너 출판사에서 작품을 내셔서 그런지 작품을 : 찾거나 보는게 쉽지가 않네요. : : 혹시, 관심이 있으시거나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이분 : 의 작품 경향이나 소개를 해 주식면 감사하겠습니다. : : ps-구글도 돌려보고, 이곳 게시판마다 검색을 해 봤지만 : 별다른 이야기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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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Read : 1178, IP : 211.170.80.212 2003/06/13 Fri 22:03:45 |
| 미카 |
우와..c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 곳을 다녀봐도 별다른 소식이 없어서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이라니..정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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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4 |
| c |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고... 나중에 좀더 자세한 출판 정보까지 더해서 올릴게요. 서타영님을 그리워하는 독자들이 있는데, 연륜깊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시길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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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5 |
| 미카 |
서타영님의 작품은 인터넷 서점에는 올라와 있지만..모두 절판이더군요 ㅠ.ㅠ 하지만, 노력은 언젠가 보상을 받는 법. 천주교쪽에서 단편집 하나가 있더라구요. 어린이 대상인 것 같기는 했지만, 반가운 마음에 주문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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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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