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말하기 전에, 엔터를 잘못쳐서 비번없이 멋대로 올라가버린 아래 글 좀 삭제해 주세요-_-;)
깜악귀님이 쓰신 글의 의도를 알고 있음에도 굳이 저 질문을 한 이유는, 예에...=_=; 아시다시피 [거대로봇]팀의 선두주자 종우님이 아/직/도/ 글을 안올리고 계신 것에 대한 나름의 조치입니다=_=+
하나라도 꼬투리를 잡고 늘어져서 이쪽 글 개수를 늘려보자(;)란 속내인 것이지요... (핫핫;)
깜악귀님의 의도가 '권교정만화가 지니는 시대적인 의미'를 터치하신 것이라면 저는 기꺼이 두손들고 물러나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요.
깜악귀님이 [어괜]에서 극적인 삶과는 무관해진 현대인을 암시하는 가장 단적인 대사로 강조하신 정언양의 '내 인생에 드라마 따위는 다 가져가.'라는 대사는, ---------------------------------
드라마틱한 삶에 찌들린 인간 - 1) 실제의 삶이 드라마틱하던가 2) 아주 사소한 것들조차 드라마틱하게 느낄만큼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라던가 - 이나 할 수 있을 법한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드라마가 없고 평탄하기 그지없이 살아온 인간이라면, 굳이 저런 대사를 할 필요는 없겠죠^^ 저 말은, 지금껏 무언가 계속 신경에 거슬려 왔다던가 이래저래 휘둘려본 인간이어야 내뱉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실제의 삶이 겉보기에, 타인의 기준으론 그야말로 순탄하기 그지없었을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꼈는가는 어디까지나 당사자의 몫일테니 말이죠...
만약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면, 정언양의 이 대사는 깜악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 아무도 특별하지 않은 현대인 2) 그래서 더 극적인 드라마를 바라는 현대인 이 할 수 있는 상징적 발언으로 보는 것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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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 : 822, 2001/08/07 Tue 22:07:41 → 2001/08/07 Tue 22: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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