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다미를 굳이 예로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만화로 해야만 하는 당위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화라는 틀거리 안에서 영화의 여러 연출적 방법론을 모사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만화에서만 가능한 방식들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토가시 요시히로의 만화가 만화 고유의 멋을 내는 것은 후까시 가득한 액션연출도(다분히 영화적인 방식들을 한껏 사용합니다; 구도나, 시퀀스 설정 등에서), 미소년 미소녀가 꽃을 휘날리는 캐릭터 묘사(이것은 이미 만화 고유의 영역을 떠난지 오래인 분야라고 밖에는...)도 아닌, 오히려 날림에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비록 작가 본인의 표현적 의도라기보다는 기자들의 농간(?) 이라 할지라도, 연재를 보는 독자들에게 일종의 스페셜 서비스(...-_-;)인 셈인 콘티로 지면 떼우기도 나름대로 연.재.만.화.를 보는 즐거움이고...(즐겁다고 느끼지 못한다면...뭐 어쩔 수 없지만)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부킹에서 연재할떄는 그런 '만행'을 그대로 이식해서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_-;
!@#...뭐 하지만서도 저의 이런 평가들이 요시히로씨에게 전달될 가능성은 별로 없고, 그보다는 역시 혹시나 이 글을 진지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면, 같이 '이식 불가능한, 만화 고유의 것' 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고 같이 고민하며 즐거워 해보자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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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 : 1077, 2001/09/04 Tue 01: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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