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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과 2000년대 초반은 판타지 열풍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가 초히트를 치며 여지껏 피씨통신망에 연재되던 작품들이 출판물로 봇물터지듯 대여점을 점령하던 시기였다. 그 봇물 터지는 순간에 등장한 판타지...추억이라면 추억이랄까......( 먼산-_-)
어찌나 그 판타지가 득세를 했는지 나중에는 별 시덥지도 않은 책이 나오고(나이가 무슨 문제랴만은 초딩이 쓴 글도 나왔었다)대여점에 인기 없으면 나오다 마는 일이 비일비재했었다.
머 혹자는 이 작품이 오락성을 겸비한 최고의 판타지라 칭하기도 하고 애니용 대본이라 폄하하는 아무튼 평이 극과 극을 달리는 작품이라 하겠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판타지라기 보다는 애니용 대본같다는 쪽에 한표 주고 싶다만...무엇이나 잘 하는 남자 캐릭터는 왠지(사실 엄청-_-)재수 없다. 여자들은 늘 남자 캐릭터를 위해 존재한다. 스토리도 남자캐릭터들의 활략을 위해 존재한다. 쫓겨난 공주, 마을 깡패들에게 시달림 받는 처녀 등등등.....
어찌 내가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게 되었는지 스스로 생각해 봐도 답을 찾을 수 없을만큼 스토리 진행이 엉성하다.(생각해보면 언젠간 제대로 된 스토리가 나오겠지...하는 기대감에 읽었던것 같다.-_-) 하지만 이 작품이 한동안 일었던 판타지 소설붐중 하나였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듯.
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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