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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스(MAPS)/하세가와 유이치/1-17(완)/학산문화사.
 까날    | 2003·07·23 02:59 | HIT : 228
이사 때문에 권수 많은 만화책부터 내쳐야되어, 피눈물을 머금고 마지막으로 일독....우우 이 재밌는걸 버려야 한단말인가.

스케일이 다르다 스케일! (천하의 와하맨도 스케일에선 한수 접어줘야 할듯)
★★★★

219.248.62.185
浪人
예, 맞습니다. 리프미라의 이름은 `두라미`로 명명됐었고 리프미라 가이스는 제목에 쓰인 `니케호`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왜 그 우주경찰을 지구인으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는지 참... (그래도 그 지도 얘기는 살렸습니다.)만화잔치에 마지막으로 실린 연재분은 리프 다인이 리프미라와 켄 일행 앞에 처음 등장한 부분인것으로 기억됩니다. 그게 아마도 만화잔치 4호인가 싶은데 표지에 `2020 원더 키디` 일러스트가 실렸었죠. 정작 본지에는 콘티 수준의 허술한 원더 키디 원고가 게재됐다는... 그리고 여담인데... WWE 를 위시해서 다른 레슬링 단체들의 동향은 솔직히 말해 골수 팬이 아니라면 등을 돌릴 정도로 보링합니다. (미국 / 일본을 가릴것 없이요.)뭐 일부 시합은 눈에 띄이지만 그렇다고 확실하게 돌아선 매니아들을 잡을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토류몬은 울티모 드래곤(=궁극룡)교장이 WWE 로 간후 좀 썰렁하더군요. 저는 왜 밀라노 컬렉션 AT 를 보면 배칠수 씨가 생각나는지... (솔직히 밀라노가 시마에게 싱글 매치에서 깨졌을때 아주 즐거웠습니다. T2P 에서 가장 관절기를 잘 구사하고 부킹시에도 거의 지지않게 편성이 되니... 한번 선배에게 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는...) 현재 부킹 스타일이 괜찮다고 느끼는 단체는 미국의 NWA-TNA / 일본의 DDT 등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IWA 저팬은 한달 내지 두달에 한번 흥행을 하니 스토리라인의 연속성도 떨어져서 추천하기에는 곤란하군요. (여기에 타이거 제트 싱 사마까지 내일을 안하시니... 매일 제트 싱 사마의 가수 데뷔 CD 를 들으면서 슬픔을 달랜다는...)

03·07·23 11:31 수정 삭제

까날
그 만화잔치,,,아주 성향이 모호한 잡지였죠. 거기에 실린 맵스는 켄이 우주해적으로 나선 이후부터 연재되었다고 기억합니다. (일에 치여 한동안 WWE를 뜸했더니 요즘 나오는 레슬러들은 영 정이 안가네요.)

03·07·23 11:08 수정 삭제

浪人
음... 나중에 제가 소개를 하려고 했었는데 까날 님이 먼저 올려주셨네요. 매우 감사드립니다. (아, 사적인 질문이지만 요즘에는 어떤 단체의 시합을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의 경우 WWE 벨로시티와 일본의 IWA 저팬쪽 시합 외에는 그다지 열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 `만화잔치`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88년도에 창간했던 것으로 기억되는 이 잡지는 국내의 비주류 작가들 (이 대목에서 비주류는 지명도가 있는 작가진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중 `우주전함 니케호`라는 SF 물도 들어있었지요. 어린 마음에 진짜 잘 그렸구나 싶어서 열심히 보았는데 무언가 짜맞춘것같은 생각이 들어 (같은 장면의 반복 같은것이 점점 늘어났다는...)정말 `한국 작가`가 그린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머리가 큰뒤에 저는 그것이 한국에서 이리저리 원본을 짜맞추어 `창씨 개명`에 `성전환`까지 시켜버린 `맵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돌이켜보니 좀 어이가 없더군요. 90년대 중반 국내의 신인작가군이 슬램 덩크의 플롯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축구 만화의 대가 오 모 선생이 츠바사의 얼굴만 `유비`로 바꿔 `페이스-오프식`캡틴 츠바사를 내놓은것 (현대지능개발 출판사에서 나왔던 것입니다.)은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린 제게 경탄을 자아내게 했던 동시에 이것마저 일본 것이었다는 실망감이 깊게 드리워졌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일본 작품의 (불법적인)국내 작품화 얘기는 현재까지도 많이 거론되고 있는 화두지만 `맵스` 관련 건은 제가 처음 꺼내는것 같군요.

03·07·23 09:4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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