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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by kiriko nananan/하이북스(해적판)
 pinksoju  | 2003·04·06 21:18 | HIT : 211
나는 한혜연보다는 오히려...타다유미 단편이나 나나가 더 생각이 났다...
섹시한 표지와  Sexy한 만화~(푸하핫...하림님 감사..^^ 더불어 서지정보두요~)
굳이 비교하자면... 박소희 초기 단편들- 같은...이나 어쩌다가 간간히 내비치는 감수성 같은 것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흑흑...박소희가 윙크에서 연재를 안했으면 좋겠다.(??)
218.148.198.233
ash
야마다 에이미 작품 중 마음에 드는 건, `나비의 전족` 하나뿐이예요. 야마다 에이미는 그렇고 그런 일본현대여성작가 중 하나라고 생각함... 하지만, 최근에 나온 건 보고 싶더군요.

03·06·04 23:01 수정 삭제

나츠
아..키리코나나난!!!! 이거 아직 못봤는데 평이 좋군요! 저도 다음에 서점가면 사야겠어요.

03·04·12 20:43 수정 삭제

ash
설익은 스케치들도 있고 꽤 뛰어난 작품들도 있지만, 어쨌든 나나난 키리코의 잠재력을 보여 주는 멋진 단편집.(전 야마다 에이미가 생각나던데.. 하지만, 나나난 키리코 쪽이 낫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3·04·12 20:00 수정 삭제

깜악귀
예..맞습니다. 그런데 나나난 이야기로 돌아가면 나나난.. `자폐적 우울모드의 쿨한 작가`로 치부해버리기에는 상당히 재미있는 작가입니다. 코믹한 4컷 만화도 있군요. (아아악! 일본어!)

03·04·10 11:23 수정 삭제

지나가다
깜악귀님은 자본주의 경제구조에서 독립적인 생산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인디를 쓰시는 것 같습니다. 맞게 이해했나요? 저 개인적으론 공감합니다. 요새 인디라고 하면 작가성과 무조건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향은 좀 왜곡된 것이 아닌가 생각...대중매체가 퍼뜨린 또다른 신화랄가요.

03·04·10 10:54 수정 삭제

pinksoju
음...잘 읽었습니다...역시나 쓰는 기준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군요. 저보다 훨씬 넓은 의미에서 인디라는 개념을 사용하신 듯 합니다. 그래서 이해를 못했었던 것 같네요.

03·04·10 10:47 수정 삭제

깜악귀
확실히 통념이라는 말이 좀 애매하게 쓰였군요. 이런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글구 인디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냥 상업주의로부터 독립한 채 작가주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만화에서의 흐름이 인디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인디라고 꼭 실력이 뛰어나란 법도 없고. 잡지연재 작가보다 더 진정성 있으라는 법도 없으며, 꼭 실험적이라는 법도 없고요. | 그 중에 `문화적 도발성`을 내세우고자 한다..라고 하는 것이 인디에 대한 `이미지`, 혹은 `통념`이 되겠고. 그 이미지, 통념에 인디작가들 스스로 경도되었을 때 그것은 상투성으로 흐르게 되고... 기타 등등. 그런데 나나난은 water에서 `경도`된 듯이 보이거든요. + 인디에 대한 추가적인 이야기는 자유/논쟁 게시판에서 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싶어요. 여기에서는..

03·04·10 00:47 수정 삭제

깜악귀
음. 정확하게 어떤 질문이신지 잘 모르겠습다. 제가 말한 `인디의 통념`은 위에서 이야기했는데요. 부연하자면 제가 사용한 인디의 통념이라는 말은 `이런 것이 인디다`라는 것에 스스로 갇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 나나난의 Water에 대해서는, 도발적이라고 여겨지는(그러나 별로 도발적이지 못한) 소재를 쿨하다고 여겨지는(그러나 별로 쿨하지 못한) 연출로 다루고 있다는 기운이 풍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곧 제가 생각하는 인디에 대한 통념이기도 합니다. 인디가 빠져드는 상투성의 함정이기도 하고. + 본인이 진정성으로 소화해내지 못한 채로 건드리고만 넘어가는 부분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는 것도. |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좋은 단편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재능을 풀어가는 방법을 아직 일깨우지 못한 습작들 같은 느낌입니다.

03·04·10 00:42 수정 삭제

pinksoju
`인디`의 상투성이란 말과 한국의 인디 작가들이 빠지는 상투성 등등에 대해서는 매우 공감합니다...일상적이고 평범한 작품들의 독특성에도 역시...훨씬 빼어나죠. 음...근데 저는 이 작가 출신이나 백그라운드를 전혀 몰라서 그런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인디의 통념과는 좀...달랐다는 느낌을 받아서.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어디선가 봤다는 느낌이나 별반 실험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가온 것이긴 했으나 다른 인디나 실험적인 단어에 대해서 별로 생각나게 하지 않았다고나 할까...한국 만화의 인디 통념에 대입해서 그런걸까?? 깜악귀님이 쓰시는 `인디`의 통념이 무언지 궁금합니다. 조금 모호하게 다가와서...쓰신 `인디`란 일상적이고 평범한 감수성을 캐치하는 것들이 오히려 인디친화적인 의미인가요?

03·04·09 18:12 수정 삭제

깜악귀
(사실 한국의 인디작가들이 빠지는 함정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 `일상적이고 평범한` 최근의 작품들이 오히려 훨씬 더 독특하고 파격적인 것이 아닌지. 그런 의미에서 water는 작가에 대한 신뢰를 더 깊게 하는데... | 나나난 작품 몇 개가 그제 도착했습니다. 한 번 다 숙독한 다음 글을 써 볼 생각입니다. (일본어를 잘 몰라서 번역해서 보는데 1년은 걸리겠지만)

03·04·09 14:16 수정 삭제

깜악귀
요약해서 나쁜 작품들이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어디에선가 본 거 같은 화면과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인가 `파격적인 것`을 담아내려는 소재의 선택과 연출이 오히려 작품을 평범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그래서.. 예, 별로 실험적이지 않습니다.

03·04·09 14:16 수정 삭제

깜악귀
음. 전 인디의 통념이 `실험적`인 것이라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데. Water는 별로 실험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 인디친화적인 스타일이라는 편. 주제나 소재, 연출, 캐릭터들. 어떤 의미에서는 `인디의 상투성`으로 보이는 면도.

03·04·09 14:02 수정 삭제

pinksoju
조금 보태자면...저는 읽으면서 실험적이니..하는 느낌을 별반 받지는 못했습니다..(내가 무뎌진건가?ㅡㅡ;?) 그만큼 잘 어울리게 녹여냈다는 생각. 그래서 인디의 개념이나 실험적 어떤 면들의 개념 자체를 거론하는 것이 오히려 설익게 느껴지는 섹시한 만화였어요^^.

03·04·09 01:03 수정 삭제

pinksoju
`인디`라는 통념의 기준을 잘 모르겠지만. 실험적인 느낌으로만 보기엔 상당히 깔끔합니다. 사셔도 후회는 안 하실듯 싶은데...히히.

03·04·08 13:49 수정 삭제

c
(상도덕이기 보다는 법적으로 꼬투리 잡히거나 세금 관계로 얽힐까봐 못만드는 거라 추측합니다. 사야돼, 말아, 고민하게 만드는군요;)

03·04·08 12:09 수정 삭제

miao
감사합니다. :-) 그런 상도덕이 있긴 있군요.

03·04·07 23:49 수정 삭제

c
(하이북스는 해적출판사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없지요.)

03·04·07 22:36 수정 삭제

pinksoju
하이북스 해적판이라도 웬만한 인터넷 서점에서 구할 수 있구염...출판사 홈피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는 곳은 www.toonk.com

03·04·07 19:00 수정 삭제

miao
하이북스 인터넷으로는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그리고 이 출판사 홈페이지가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음, 자유게시판에 써야 했을까요; 이것도 양해 바랍니다;)

03·04·07 17:43 수정 삭제

깜악귀
읽고 나면 과연 GARO 데뷔작가 답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디`라는 통념에 상당히 가까운 작품들이 실려 있군요. 아마존에서 전작을 주문해놓았는데, 이게 번역되어 나와서 땅을 치고 있습니다. --;; 아.. 내 돈...

03·04·07 14:48 수정 삭제

halim
일단 금지어 설정을 해제해 보았습니다. 자유로운 어휘선택을 위해 ...

03·04·06 21:5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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