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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된 사랑 - 한혜연 / 나인-서울문화사 / 1999 / 2권 완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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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랑을 미처 끝내지 못하고 부둥켜 안고 있으면 새로운 사랑은 없다.' 불같고 파도같은 사랑 이야기보다 사랑인지 우정인지 애매한 이런 이야기들이 더 좋다. 읽는 동안 연애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어선지. -.-;; 작가나 작품에 대해서 새삼스레 덧붙일 말은 없지만, 월간미술 3월호, 김낙호님의 글에서 한혜연이 언급된 것이 반가웠다. '순정만화도 다뤄주마' 선심쓰듯 언급한 것이 아니어서 더욱... ★★★☆ 한강변에서 우는 지이를 달래는 태경, 그 위에 깔린 독백이 백미가 아닐런지. (黑米라면 석희의 결혼식) | ||
| 219.250.50.160 |
| turtle | ...개인적으로 여성들의 머리핀에 대한 얘기가 인상적이었다. (한혜연이 그려내는 머리모양은 튀지 않아도 세심하고 사실적이라 좋아한다) |
| c | `그녀들의 크리스마스`에 글을 남기신 분이 저의(?;) 그분입니다. |
| pi | ...저도 pi입니다만;; `금지된 사랑`은 편한 여자친구의 무릎을 베고 누운 봄밤 이미지. 만화 속 한 장면처럼. |
| ash | 정말 좋은 멘트들을 많이 써 주셔서... ^^ |
| miao | 웹사이트 중 유일하게 국내 만화 출시정보 얻으러 들어오는 곳인데 저도 가끔 주절거리고 싶은 용기가 나더군요. :-) |
| pinksoju | (게시물을 올리는 용기는, miao님이나 pi님- 다른 많은 분들의 너무나 적절한 코멘트를 접하고 싶다는 데서 옵니다. ^.^ )-]다들 비슷한 심리가 아닐까요...:) 그리고 그냥 핑크소주라고 쓰세요..(pi 저 맞죠?^^) |
| choeun44 | ★★★★★ |
| 맨우유 | 사랑하는 일보다 사는일을 더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거기에 정말 사랑할줄 아는 사람들이 있음에야 무얼 더 바랄까. 금지된 사랑을 읽다보면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
| c | (게시물을 올리는 용기는, miao님이나 pi님- 다른 많은 분들의 너무나 적절한 코멘트를 접하고 싶다는 데서 옵니다. ^.^ ) |
| ash | 가습기가 필요없다는.. 그 면에서 캐릭터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정제된 작품보다는 좀 더 날아다니는(-여러 의미;) 작품들을 좋아하는 취향이지만, 이런 작품들에서 위안을 얻는 것은 변함없죠... |
| miao | 주말 오후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순간의 정서를 섬세하게 포착해 낼 줄 아는 작가. 건조하지만 한혜연에게 가습기는 필요하지 않다. 별 셋 반. |
| ash | 나나난 키리코는 벼랑 끝까지 밀고 갔다가 끝에서 옷자락을 조금 붙잡고 돌려 세우죠. 그것을 진행시키는 과정에서 손색없는 완급 조절을 보여줍니다. 무색무취는.. 무색무취의 이면에서 터져 나오려는 것들로 처절합니다... --; * `금지된 사랑`에서는 알게 모르게 두터운 공기층처럼 옆에 있다는 느낌.. |
| c | 키리코 나나난이 단절을 테마로 했다고 생각진 않고, 단절된 상황 속에서 `나`를 바로 세우면 단절은 소통이 된다-무엇이 잘못된 건지 보인다는 걸 테마로 하는 듯. 충분히 공감가고 좋아하지만 역시 혼자는 외로워, 바로 세우는 동안 옆에 누가 있다면 더 좋지 않은가...라고. |
| ash | 정말 (pi님 표현처럼) 디테일 하나하나가 소중한 작품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실감이 느껴지는 작은 디테일들에서 큰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 순도 높은 완성도에선 나나난 키리코가 나을지 몰라도 디테일을 섬세하게 건져 올리는 것은 한혜연이 낫다는 생각.(c님이 말한 끈 같은.. 것 때문에도) 한혜연쪽이 더 좋고, 그녀의 만화 중 가장 좋아하는 것. ★★★★ |
| c | 친구와도 가족과도 연인과도 소통되지 못하는 키리코 나나난과 달리, 한혜연은 친구가 있고 가족에의 연민(?), 연인에의 애틋함을 가지고 있다. 어떤 때라도 사람 사이의 가는 끈이 있다고 믿는 모습. (이런 것도 한국만화와 일본만화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고집스런가;) |
| c | 단편 위주의 작품 활동때문에 장편엔 약할까 했더니 단편에서의 에피소드적 감각을 잘 엮더군요. 감탄... 꼬모님처럼 저도 이 작품으로 새삼 한혜연님을 다시 보게되어 옛작품을 찾아모으는 중. |
| 꼬모 | 앗! 개인적으론 한혜연님 만화 중 처음으로 접했고 그 이후로 푹 빠져버리게 한 작품입죠. 상당히 긴(머 그래도 장편이라 부르긴 뭐합니다만) 작품의 구조, 기억과 기억을 거슬러 오르는 회상 씬들이 좋아요. ^^ 주인공들이 굉장히 애매한 나이의 `20대의` 과도기를 넘어가는 여자들이라는 것에도 한 표. 스물 여덟 살의 이야기를 누가 그려줄까. 석희나, `라이터`나, 그렇게 사랑에 푸욱 빠져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 |
| pinksoju | 이 만화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었다니...석희랑 관계된 장면은 다...인상적인듯...머리 쥐어뜯으며 길거리에서 싸우며 유부남 등쳐먹고 사는 모습이나... 결혼식날 웨딩드레스 부여잡고 담배피우는 모습이나... 한혜연의 만화는 마치 여성전용 까페라도 온듯한 편안함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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