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작품이 점점 더 귀해지는 속에 시도한 작가와 어쨌든 출판해준 출판사에 박수를, 물론 작가 쪽에 좀더 힘차게!
(출판사에게 박수쳐줄 일이 앞으로도 많다면 만화독자로서 얼마나 즐거울까)
김혜린님일 줄 알았더니 이정애님 문하. 두 사람을 연상시키는 그림이면서도 자기만의 표정과 느낌을 갖고 있어 매력적. 익숙하지 않은 배경 설정-메소포타미아, 앗시리아-인데도 낯선 설정 속을 헤매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작가의 능력인 듯.

...완결이라 쓰고 휴결(?;;;)이라 읽는다. 학원물로 일단 맘을 푸시고 기운내셔서 꼭 완결내주시길. (그러나 누가 학원물을 쉽다 했던가, 이마 이치코도 무서워한 학교가 아닌가!! 다리 넷 달린 괴물이 우글우글...) 과연 어떤 학원물을 보여주실지 얌전히 앉아서 기다립니다.

c	흑흑. 책 구하기 어렵다는데 세주 쪽에 직접주문을 넣어보시길.. 이 대작이 알려지지 않은채 묻힌다고 생각하면 마음이...ㅠ ㅠ 04·06·23 12:59 수정 삭제

turtle	대하서사순정의 흐름을 잇는 작품. 대담하고 야심찬 전개가 매우 인상적이고, 힘있는 선의 그림도 상당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2부를 기다리며 ★★★☆ 04·06·22 23:57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