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정 깜찍 판타지를 내세운 '마왕일기'의 작가 카라 이윤희 콤비의 신작. 사실 이 작가들의 작품은 일본만화 크기의 사이즈로 나왔으면 더 나아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염라대왕과의 결혼을 피해 도망친 천녀와 사방신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의 예고가 나왔을 때는 마왕일기를 재밌게 보았기 때문에 꽤 기대했었지만 기대치 이하다. 주로 귀엽고 깜찍한 분위기로 기획했던 비쥬의 의도에는 잘 맞아떨어진 듯 하나 약간 산만하고 조잡해진 작화. 많은 순정작가에게 있어 눈과 얼굴이 커지고 몸이 가늘어지는 것은 공통된 사양인듯. 스토리도 약간 정신없다. ★★

浪人	그림체는 매우 귀여운데... 문제는 등장인물들의 얼굴들이 다 똑같아보인다는 점... (헤어스타일과 톤 색깔만 바꾸면 새로운 등장인물의 출현이니... 인형놀이를 하는 기분이랄까?)뭐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독자분들도 계시니까 더이상 군말은 삼가토록 하겠다. 03·03·07 07:36 수정 삭제

엘레지	핫. 쓰고 보니 20자를 훠~얼~씬 많이 넘어버렸다.-_-; 03·03·03 11:46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