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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블루는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다/타다유미/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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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 그림만은, 타다유미에 톤 덮어놓은 상태입니다만, 스토리는 그럭저럭, 수록 단편들은 꽤 재밌습니다. 소장하셔도 무가치하진 않습니다. ^^ (타다유미 복사본이란 것만 상기하면 과대평가가 없으니 오케이) |
| turtle | 아, 저도 거울의 저편 보고 대만만화를 인식하게 됐달까, 그랬었는데요. 그렇게 똑같은가요... |
| aliene | 그러니까..거울의 저편을 맨첨 보고 `대만에도 이렇게 괜찮은 스타일의 작가가 있구나!그동안 대만만화본것들중에 만족한게 하나도 없었는데 이 작가가 나의 편견을 사라지게 해주는군!`.....이라고 생각했었는데...-0-! 다시 대만만화에 대한 편견이 새록새록-_- |
| ash | 평온해 보이는 일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삶의 섬뜩함과 비틀림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 주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거울의 저편`은 저도 가지고 있죠 -_-; 자체로는 그럭 저럭 괜찮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유사해서야;;; |
| c | 넵, 그런 의미였습니다. (컥!! 계승희와 계정순, 항상 헷갈리더니 기어코 실수를;;;) |
| halim | 거울의 저편은 대만작가 `계정순`의 작품 입니다. 칩님께서도 아마 타다 유미로 착각할 정도의 노골적인 `유사성`을 지적하시기 위해 `복사본`이란 표현을 쓰신 듯 합니다만 정말 타타유미것을 복사 또는 번안한 작품인 것은 아닙니다. ... 뭐 심할 정도로 비슷하기는 하죠. |
| aliene | 거울의 저편...맘에 들었었는데...-0-; .................사실 이 작가 명성만 들었지 해적판을 구경조차 해본적 없어요.-_ㅜ |
| ash | 그 지붕 위 장면은 저도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그 단편집에 있던 단편들은 모두 좋습니다. |
| ash | 유연하고 자유로운 선, 명료한 구성, 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도 멋집니다. |
| 엘리자벧 | 그게 참..저도 제목올릴때 상당히 고민했습니다.`퇴색하지않는다`도 좀 그렇고.. |
| 트라우마 | けっして色あせない-]`결코 더렵혀지지 않는다`라는 번역이 되나요? 저는 `결코 색바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튼 타다유미의 뎃생력은 정말이지 발군이죠!+_+ |
| kuroko | 네 접문. 맞네요. 지금 기억나는 것은 끝에서 두번째인가 단편에서 아버지가 지붕 위에 올라가 앉아 있던 장면밖에(맥락은 하나도 기억 안남--) |
| ash | 그 단편집이 `접문` 아닌가요? 타다유미의 국내 출간은 정녕 불가능한 것인지 --; |
| c | [거울의 저편]은 타다유미 복사본입니다, 유사품에 주의합...(퍼벅!)(표지를 보시면 아실 듯) |
| kuroko | 아아 중3때 타다유미의 해적판 단편집을 본 기억이 납니다. 뭘 전혀 모르던 그때도 어찌나 충격이었던지! 참 [거울의 저편]과의 관계는 뭔가요? |
| c | 타다유미는 해적판으로도 보기 힘들다, 정식판의 가능성은 쓴웃음만 짓는다. 아이에게 가방을 사주려고 `그냥` 그려봤다고 했다는데 그 말을 듣고 울었을 만화가 지망생이 꽤 되었을 듯...; (계승희의 [거울의 저편]을 낼 생각이면 원본인 타다유미를 내줄 일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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