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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 - 이영희 / 단편집 / 서울문화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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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이영희의 데뷔 단편집. 데뷔작인 '어린왕자'는 좀 미숙한 느낌이 들지만 (이때 동상 수상의 심사평이 '캐릭터의 개성이 없어보인다' 는 것이었다) 그런 미숙함들이 다른 단편들에선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굉장히 발전이 빠른 작가인것 같다. 그림도, 대사와 개그 연출도 상당한 실력인데 윙크안에서만 뜨는듯하여 조금 의아스럽다; ★★★☆ | ||
| 202.30.98.31 |
| halim | 그런 경지에 오른 사람이 실제로 있더군요. 프로작가의 그림 뿐아니라 동인작가들의 그림까지도 컷 하나만 보고 집어내는 수준이니 흐음 ... 개인적으로 그림체 구분이 애매하게 느껴지는 쪽은 순정중에선 리본계열 작가들 ... 떡대 위주의 Y물 등등... |
| tepi | 더더구나 뭉뚱그려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보통말하는 `순정만화계`에선 그림체로 소속국가구별은.. 보통 한 500 명 정도의 순정풍의 그림체를 가진 작가를 놓고 일일이 구분할 수 있다면 이미 `경지`에 오른 사람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순정만화 인물그림체의 조합방식을 통계내보고 싶은 마음이.. ^^ |
| c | 이즈라엘님 코멘트가 의미심장. 한국만화가 일본만화의 영향에서 떨어져 독자적인 길을 걸었던 때가 과연 있는가, 한국만화라 할 시기는 언제부턴가... 그림체만 놓고서 말한다면 곤란스럽지만 내용으로 따져본다면 어떤 선을 그릴 수도 있을 듯. |
| one | 차라리 일본작가 누구랑 똑같다, 도 아니고, 그냥 일본틱하다 라고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군요;;;;;; |
| 이즈라엘 | 지금 시점에서 일본만화와 한국만화의 그림체를 또렷히 구분하는기준은 굉장히 모호해졌습니다.그럼 한국만화틱한 그림체의기준은 무엇인가? 그게 묻고싶네요어떤 그림이어야 한국만화그림인지..ㅡㅡ |
| 놀라라 | 이런말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그림체가 상당히 일본틱하군요. 요즘은 우리나라만화와 일본만화와 다른점이 없어요. 한마디로 똑같다고나할까요. |
| one | 스토리만 써놓고 보면 흔한 얘길지도 모르는데도 202님만의 매력이 있다. 유쾌상쾌. 보고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만화. ★★★+1/3 |
| 엘레지 | 재밌었던 작품. ★★★ `넌 너무 멋져`에서 그림은 많이 발전되었더군요. 앞으로 많이 기대되요. |
| 리플걸 | 아, 제가 윙크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영희님은 [넌 너무 멋져]라는 학원물을 연재하고 계시구요, 현재 1권까지 나왔습니다. |
| ash | 어떤 작품을 하고 있는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아마 때의 느낌은 작품은 평범한 편이지만, 매력과 가능성에 기대가 된다는 쪽. |
| c | 수록 단편 : 화 / 진심 / Uninvited / BEAT / 어린 왕자 |
| c | ash님-`단편집까지`가 아니라 윙크에 `연재까지`하고 있는 걸요(윙크 3대 02 중 한명). 캐릭터들이 취하는 포즈가 잡지 모델 포즈라 후카시라 표현한 것 뿐입니다. 떠돌이님-떡벌어진 어깨와 남성적인 목과 손, 밋밋한 가슴... [넌 너무...]는 많이 여성골격이 되었더군요. 매력적인 작가라서 기대합니다. |
| ash | 당시엔 후까시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은데.. `(백치미) 꽃집 총각`이랄까 그런 분위기로 기억함. |
| ash | 아마 시절에 참 좋아했던 분이죠.(202라는 이름이였던가) 그 이후로는 본 적이 없는데, 단편집까지 나왔다니 반갑네요.(평가는 본 후에) |
| 떠돌이 | 아. 여자의 골격이 남자의 골격이다..라는 말씀에 동감. 여자가 남자같죠; |
| c | 남녀구별이 잘 안됨- `여자는 예쁘게` 그리는 게 옳다는 뜻이 아니라 여자의 골격이 아니라서; 엄청 후카시 잡는 캐릭터들이지만 웃는 모습은 순수해 보여 좋은 느낌. ★★★ 초기작임을 감안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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