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진의 공식적인 데뷰작인 [지난 봄 이야기]를 비롯, 초기 단편들을 볼 수 있다. 지금의 만화 공모전으론 상상하기 어려운 무려(!) 3부작 부문으로 뽑혔고, 또 지금의 공모전으론 데뷰하기 어려울 것 같은 작품이기도 하다. "스토리가 너무 밋밋해, 캐릭터가 안예뻐, 세련됨이 부족해 기타 등등"라는 심사평을 받지 않을까(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아니라)(...좀 건방진가;)(심사위원 중에 김진님이 있어서 가능한 수상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기도...)
이후 '윙크'에 [OUTSIDE]로 전격 연재, [마니]는 독자 엽서 집계 순위가 낮아 이래저래 힘들었다 하는데 그 [마니]가 애장판으로 나올 줄 누가 알았으랴. 단편집으로서 ★★★+3/4

* 지난 봄 이야기: 형제의 미묘한 심리를 지켜보는 소녀의 지난 봄. 별 셋 / 그의 텔레파시: "있을 때 잘해". 별 셋 / 천년만의 꿈: '이 달콤한 쓰라림... 한없는 들뜸... 지독한 피로...''그건 사랑이라고 해' 별 셋 / 베이지톤 삼색체크: '나는 탐이야'로 독자를 뒤집어지게 만든 문제의 3부작 ('천년만의 꿈' 보고서 눈물이 찔끔나왔던 기억이;;) 별 셋
** 엽서 순위 이야기는 어느 만화비평 회지의 작가 인터뷰에서...

운소	이 희귀본을 구하려고..!! 교복 꽈째인다는 녀석과 치마를 바꿨습니다. (내 치마는 빵구는 났었지만, 키클것이라고 예상하고 교복엄청 크게 맞췄으나, 성장을 안해서.. -_-;;) 03·02·03 22:15 수정 삭제

ash	[지금과 이 때 중 어느 쪽이 더 좋다(평가를 포함해서)는 말은 아닙니다^^] 03·01·16 11:36 수정 삭제

one	아 이영수님이신가보군요; 그림체는 선한데 이름은 늘 헛갈려서....죄송합니다. 03·01·09 15:49 수정 삭제

까날	교월드 정팅 만퀴에서 상품으로 탔음. ★★★☆ 신인작가의 반짝반짝함이 묻어나는 단편집. 03·01·08 23:52 수정 삭제

횰	위의 별점은 베이지톤 삼색체크에 한한 점수. 단행본은 본 적이 없어서 나머지 작품은 논외 03·01·08 20:54 수정 삭제

횰	건조한 이야기가 따뜻할 수도 있다. ★★★4/5 03·01·08 20:54 수정 삭제

이즈라엘	전 초장기에 이작품보고...어떻게..이런걸로 공모전에 당선됐지 하는 의구심을 많이 품었었죠...ㅡㅡ 빽이 든든한가보지 하는둥의....확실히 초창기의 그림은 형편없었습니다. 그래도 내용은 재밌게 읽었던거 같군요.너무오래되서 뭔내용인지 기억은 안나지만서도.....ㅡㅡ 03·01·08 18:48 수정 삭제

c	ash님-자기가 올리고 싶은 것은 냉큼 올리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올린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요샌 생각나는 족족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유시진도 좋아하지만 이때의 작품들엔 실내 온도 20도의 따듯함이 있어 좋아합니다(지금은 17도, 서늘한 적정온도). 이영주 or 이영수? 03·01·08 16:07 수정 삭제

ash	저도 이 단편집을 올려 보고 싶었죠^^(라는 게 6개월 전 생각;) `천년만의 꿈`에 단편으로서 ★★★+3/4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 때의 단추 구멍 눈, 인형처럼 뻣뻣하고 길쭉한 인체 그 속에서 언뜻 섬세함을 보여주는 그림에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03·01·08 13:26 수정 삭제

one	그리고 그때 공모전에서 당선된건 강인선씨와 김진씨가 밀어준 힘이 컸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심사위원분들은 이영주씨를 더 높게 쳤다고 하는데... 03·01·08 09:31 수정 삭제

one	책 전체적으로 별넷반. 어느것이나 (제가 좋아하는 면의) 유시진씨스럽다. 그리고 그림은....안이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제취향으로는 요즘의 그림체보다도 훨씬 이쁘고 다정하게 느껴집니다.ㅠ_ㅠ 03·01·08 09:28 수정 삭제

halim	혜린님 공식 홈페이지 주인장 께서 이 책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직접 만드셨으니 ... 03·01·08 02:29 수정 삭제

c	넵, 이 회지가 맞군요. 유시진 외 김혜린, 천계영, 6명 정도의 작가들 인터뷰가 실려있었지요. 03·01·08 02:27 수정 삭제

halim	유시진의 인터뷰가 실린 비평회지라면 이것인가요? 03·01·08 02:20 수정 삭제

c	...역시 점점 후해지는 중이셨군요(앞으로도?). 저 만화비평 회지의 제목이 무언지, 몇년도 책자인지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03·01·08 02:04 수정 삭제

halim	★★★☆ - 새해맞이 후한 별점. 그림이 안이쁘다기 보다는 뎃생을 비롯한 그림기초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적인 문제가 별로 중요한게 아니기에 지금까지 온 것이겠지만요. 03·01·08 01:57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