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손꼽아 좋아하는 만화중에 하나인 하늘과 바다사이 입니다. 이 작품을 제가 읽은지 꽤 되었는데, 얼마전 기회가 되어 다시 읽어 보았지만, 그래도 감동이 있더군요.
물론 순정이니까, 연적도 여러명 나오고 질질 끄는 것이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저는 그런 부분 보다는 일본,1940년대 전쟁준비로 바빴던 현실과, 전쟁,공습,폐전후를 과연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좀더 초점을 맞추어 봤던 것 같습니다(중학교때에는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것 같은^^)

그리고 신선했던것은, 좀 미미하지만, 필리핀이나, 한국에 대해 다뤄줬다는 것이죠.
필리핀 같은 경우는, 강제로 돈이나 소를 약탈하고, 교회 같은 곳에 모아서 불태워 죽이고, 한국에 대해서는, 아직도 문제시 되고 있는 위안부(이름이 난영이었을겁니다)까지도 다뤄 줬다는 겁니다^^
작가가 스토리 전개상 어쩔수 없었던것보다는 일부러 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어쩄든.제가 느낀것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전쟁은 모두에게 슬프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작가가 모두,재활 의지(?)를 심어 놨기 때문에,
덜 슬퍼지게 되어 다행이었다는...
참! 마지막 처리도 좋~아요~>ㅁ<
마른 하이비스커스 꽃잎이 사르륵 날리면서...바다가...아흐~둘의 아름다운 순수한 사랑도 좋구요^^

(너무 긴가요? 그렇지만..주체할수 없어서^^참, 이것은,
순정만화의 특성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기 때문에-_-;;
좀 질질 끄는 것이 보여서, 별 네개로 하렵니다★★★★)

이미지는 간신히 구해다가 포토샵으로 줄여서 올립니다.
표지를 구하고 싶었지만....컴맹인 관계로..(포토샵도 동생에게 시킨-_-;;;;)

Flypup	이 책 찾으려고 BookOff를 헤멨다는... (먼산) 아직도 못찾았다는... (다시먼산) 04·05·01 23:45 수정 삭제

요르다	비극은 신파를 부르지만, 그만큼 아름답다. ★★★ 가끔씩 보이는 정적인 화면이 예쁜 작품. 03·03·30 22:13 수정 삭제

허무라는이	아아 정말 좋은 책이었어요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마지막까지 바다로 다가가려던 그손길이 잊혀지지를 않는군요 `그 여름의 바다로....` 03·01·01 13:58 수정 삭제

횰	음.. 지연수(이름이 확실하진 않지만)가 따라했다는 뜻으로 쓴건데요 =.= 그렇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화내신다면 할 말은 없지만 02·12·18 15:31 수정 삭제

@_@	그런가요?! 제가 잘못 이했했나보군요. 그나저나 조이미디어라는 해적판 출판사 정말 웃기더군요. 시오리님의 작품과 다른 작가의 작품을 섞고 편집해서 완전히 다른 만화책으로 만들었더군요. 혹시라도 조이미디어꺼 보시는 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02·12·14 18:32 수정 삭제

깜악귀	횰님은 @_@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그 의미로 저 말을 쓰신 것 같은데.. --; 02·12·11 15:10 수정 삭제

횰	앗~ 이것은 지연수 그림체가 아닌가요? 지연수 맞나? 이지수였나? 이연수였나? 하이센스의 흐릿눈 작가군 중 한명이었는데요;;; 02·12·06 00:29 수정 삭제

마늘	일본 어느 출판사/어느 잡지인지까지는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__);;; 02·11·20 22:08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