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여~ 전설이 되어라!

90년대 이후 고만고만한 대형뮤지션들은 드문드문 나오고 있지만 6-70년대와 같은 소위 "전설적인 스타"는 더이상 나오고 있지 않다. 이미 "소리"에서 "영상"으로 완전히 주도권이 넘어온 현대에는 어쩌면 다시는 "전설"은 등장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BECK은 전설 부재의 시대에 스스로 전설이 되기를 꿈꾸는 소년들의 이야기이다.

BECK은 꽤나 잘빠진 만화다. ROCK이라는 매력적인 소재(그러나 실제로 다루기는 어려운)에 "평범했던 소년"의 "비범한 변신"이라는 성장스토리를 안정감있게 올려놓았기 때문에 독자의 흥미는 탄력을 받는다.
게다가 독자는 무심코 넘어가기 쉽지만 실제 음악을 다룬 만화는 "소리"를 "그림"으로 전달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난관을 넘어야 하는데 이 점에 있어서도 별로 나무랄데가 없다.

ROCK에대해 문외한 사람도, 제법 ROCK을 알고 느낀다는 사람도 모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만화! 단 문모군의 음악이 ROCK이라고 생각하는 자는 구독불가

별점은 ★★★☆

로엔그람	wha..좀..재밌게 읽곤 있지만 오버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이..ㅡ.ㅡ; 하지만 다른 표현력같은 부분은 아주 멋짐. 별3개반. 이런 만화 좀 없나요? 05·01·16 06:31 수정 삭제

손님	고전적 락 이데올로기와 만화적 재미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락 음악의 본질에 대해서 망각해 버린 만화...우리의 락음악 영웅들은 사실은 쓰레기통에나 들어가야 하는 위인들이기에...그나마 만화적 재미때문에 ...★★☆ 03·09·29 22:37 수정 삭제

영	추천으로 읽어습니다(처음에는 책이 꼬처인는 부분을 보고 개이야기 인줄 알아습니다 . 기대 이상의 만화 소정하고 심어짐니다.★★★★☆ 02·10·23 13:39 수정 삭제

달고나	정말 오랜만에 재밌는 만화라 생각하면서 본 만화입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셨듣이 피아노의 숲처럼 음악을 그림으로 잘표현 했고여 아직 진행중인 만화라 더두고 봐야저 02·10·16 19:58 수정 삭제

깜악귀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면 영웅상 없는 성장만화란 불가능한지도. 그래서 그 고전적인 록 이데올로기에 대해 뭐라고 한 마디 하기 힘들다. 록이 젊음의 반항이니 하는 말은 임진모나 강헌 같은 이나 하는 소린데.. 02·10·05 11:51 수정 삭제

깜악귀	마음에 걸리는 것은 록 영웅주의에의 충성.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너바나가 얼터너티브록을 만들어낸 줄 안다) 록 영웅주의는 자살한 지 오래. / 성장만화로서는 ★★★☆ 그런데 서비스컷의 관습적인 첨부는 별로여서 ★★★ / 사운드트랙은 레드 핫 칠리 페퍼스. 02·10·05 11:49 수정 삭제

까날	`피아노의 숲`도 그렇지만, `음악`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 낸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02·10·04 00:35 수정 삭제

卓	TOY 이후에 정말 마음에 드는 음악 만화입니다. ★★★★ 02·10·02 16:46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