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 나는 지옥을 보았다.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싶은 카우라는 영화계의 스타로 각광받는 쿠즈오에게 강한 매력을 느낀다. 그 매력에 반발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카우라, 그리고 카우라를 거듭 끌어들이려 하는 쿠즈오.
재능과 애정, 사랑과 일은 양립할 수 없는 건가- 하긴, 마야와 아유미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면 골치 아프긴 할 것이다.
(아니 이렇게 말하고 나니 갑자기 이해가 빨라지잖아?!)
자기와는 다른 스타일에 대한 동경에서 대상이 사람이라 사랑하게 되었을 때, 사랑하는 것이 스타일인지 사람 자체인지, 카우라에겐 그것이 고민이었을지도 모른다....(모르지 정말.)
확실하게 관계를 정의내리지 않고 독자의 시선에 따라 다양한 이해를 남겨둔 점으로 인해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게 한다. 별 셋+2/3
(선배 커플과 알렉스로 인해 후반부에 갈 수록 이야기에 재미가 더해진다)

소년체	이 만화 그런대로 좋아 .. 02·10·18 15:29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