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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5/김진/도서출판 대화기획/9권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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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은 바람의 나라 이후부터 퇴색 되어버린것일까 시대가 변한것일까... 아니면 독자인 내가 어른이 되어버린탓일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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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샤고양이 | 대본소판 표지라도 스캔해서 올릴까봐요 =_=;; |
| 털갈이 | 사람 타죽습니다... 제발 복간해주시옵소서... ★★★ (1, 2권 밖에 못 봐서... ) |
| 맨우유 | 저도 대본소용으로 갖고 싶은데...과한 소원일까? 할 말이 있어요.미처 다 하지 못한 말이 있어요.가슴 안쪽 구석에서 계속 맴도는 말이 있는데 입밖으로 소리되서 나오지를 못해요. 갑갑해서 미칠것 같은데 별님은 그런 나의 답답함을 딱 털어낼 만큼 명료하게 표현해서 눈앞에 표현해주시니 어찌 눈물 나지 않겠습니까.어찌 사랑하지 않으리오★★★★★ |
| phonta | 연대기 상으로는 [운디네]가 맞습니다. 그런데 그 [운디네]는 chocochip님의 말씀대로 그 컬러 에스프리로만 존재하죠. 대화판 표지로 재활용(?)되기도 했습니다.^^; |
| ash | 일가몰살, 캐릭터전원몰살은 김진의 특기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 |
| chocochip | 금발 여성과의 발랄함이라는 점에서 지그문트의 성장기(;) 모습이라 짐작하고 있습니다. [The Songs]에서 1815 다음이 [운디네]아니었나요(연대기도 수록되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 [운디네]는 르네상스에 실린 컬러 에스프리(;;)였던 것 같기도. 표지라면 대본소용으로 사빈이 지그문트를 안아든 것이 오래 기억나는군요. 불에 태우고 부분적으로 찢기까지 한 것은 아마 김진이 처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아마도, 아마도, 어디까지나;;) |
| phonta | 마지막 장면은... 잠시 사빈이 살아 돌아온 줄 알았습니다.--; `차라리 나오질 말지...`하며 눈물 펑펑... 사실 게시된 그림은 거의 `본문과는 상관 없습니다` 수준아닙니까?^^; 주인공께서는 저런 금발 여성과 저렇게 발랄한 분위기 낼 일이 없었는데요. 확실히 말타는 게 폼나는 형제기는 합니다.^^ |
| phonta | 아마 어머니는 지그문트 동생을 낳고 그 후유증(?)으로 죽은 듯 하고(동생은 사산이었죠) 아버지는 자살같기는 한데 음독인지 권총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_-;(그러고보면 정말 일가몰살 분위기군요. 쿨럭~~) 저도 둘째딸과 숲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그렇게 마주치면 무조건 썸씽(?)이 일어나는 줄 알았는 데 아무일 도 없어서 꽤나 신기했었죠.^^; |
| chocochip | [The songs] 시리즈로는 [가브리엘의 숲]이 [1815]보다 먼저 그려졌다고 기억. 사정상 더 늦게 발표되었다고. 이렇게 보자면 - 전쟁: 가브리엘의 숲, 1815 =] 숲의 이름. 달의 신전 =] 황혼에 지다, 밀라노 11월 (의미불명) |
| chocochip | [1815]에서 인상적인 장면-1) 축제날 밤 말을 타고 돌아다니던 사빈이 호프집 둘째딸과 마주치는 장면. 2) 호프집 부엌에서 둘째랑 세째딸이 감자껍질을 벗기는 장면 3) 지그문트가 유령(;)과 대화하는 마지막 장면(펑펑 울었음) 그런데 질문- 아버진 권총 자살 한 겁니까? 어머니는? -_- |
| chocochip | [바람 숲의 헤리에타]에서 경악한 것은 지그문트의 빨간 입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침 숲을 말을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은 인상적... |
| ash | `바람 숲의 헤리에타` 저도 기억납니다. 그 때, 분철해 둘 것을... -_- |
| chocochip | 대화판 표지는 예전 르네상스(인형전사 연재 전후로 기억)에 실었던 컬러 에스프리(;)의 그림인 걸로 기억합니다(게시된 그림은 그건 아니고 무슨 부록인가 일러스트였던 듯). 나쁘지는 않지만 phonta님 말씀처럼 내용과 동떨어진, 발랄한 분위기라... - - (어쨌든 소장 가치는 있지요. ^^) |
| phonta | 앗! 위에 대여점이 아니라 대본소입니다. 이런 착각을...^^; chocochip님, 절 기억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ㅠㅠ(사적인 코멘트....) 가장자리를 불에 그을린 독특한 분위기릐 일러스트들이었는데...(대본소용 표지그림이요) 대화판 표지는 너무 깔끔해서 작품의 분위기와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입니다. 그런데 @_@님이 말씀하신 외전은 [바람 숲의 헤리에타]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르네상스에 실렸던...성장한 지그문트를 볼 수 있어서 아주 반가왔던 단편이었습니다.^^ |
| phonta | 저도 대본소용 한 때 소장하고 있었습니다만 친구녀석이 빌려 간 후 소식이...쿨러럭(피눈물이 납니다 ㅠㅠ) 현재는 대화판만 소장중입니다. 표지는 대여점판이 다섯배는 좋은데...(또 한번 쿨럭~~) |
| chocochip | 별 넷. 대화판은 근처 대여점에 있는 걸 확인하고 주인을 어떻게 구워삶아 손에 넣을까 고민 중입니다. 머잖아 시공사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지만 김진 단행본은 수집하는 맛이 톡톡해서. 대본소용...한때 가지고 있었지요. (심장에서 피가...)(식자 작업도 참 이쁘장하게 박혀 있었는데) |
| ash | 앗, 아직도 대본소에 있을까요? 저는 ★★★★이고, 멘트는 나중에 수정해서 붙이겠습니다..^^; |
| m양 | 대본소용 표지도 재판본도 구~할수가 없습니다~!! 절규! 진지하게.. 만화방에서 훔칠까...... |
| chocochip | 저 표지도 나쁘진 않지만 대본소용 단행본 때의 표지가 더 맘에 들었었다.(혹 가지고 계신 분 있다면 표지 좀 한번 올려주세요. ㅠ ㅠ) 김진의 대표작으로 꼽고 싶고, 김진 미학(!)의 최고 절정이었다고 생각- 깜악귀가 노니는 숲이라니...(앗, 오타!) [만화 다락방]의 `김진, 사랑이 부디친 벽`의 분석(?)이 탁월하다. 비켜가는 애정은 전쟁이란 상황과 맞물려, 사랑은 전쟁과도 같다는 명제가 성립될 지도. 서로 사랑하는 데도 등을 보는 것이 김진의 사랑에 대한 관점인지. (류시화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만화가 없을 듯.) |
| @_@ | 보고싶은 만화에요. 재발행했음 하는 만화기도하구요. 1815외전 한편 봤는데 그 이후로 1815보구 싶어지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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