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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물고기(栞と紙魚子と夜の魚) [아사히소노라마(2001)/모로보시 다이지로(諸星大二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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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좀 그렇다) 모로보시씨의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 완결편. 마지막 장의 [밤의 물고기]편에서는 그동안 활약한 모든 엽기 히어로들이 출동하여 이노아타마촌을 거대 괴 갈치 의 습격으로부터 구해내고 마을은 평화를 되찾는다. (마블코믹스냐!) 괴인, 요괴, 유령, 시체, 기인들이 함께하는 이노아타마의 하루는 언제나 평화롭다. ★★★☆ (시공사. [시오리와 시미코]시리즈중 1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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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디 | "헌책 지옥저택"에 나오는 귀신들의 사연이 남의 얘기같지 않습니다.(저는 수집중독쪽입니다만.....) ★★★ |
| ash | `지식`과 `몽상`에 대한 상징인지도. |
| 과객 | 어제 만화방에서) 어떤 남자가 이 책을 집었더니 옆에 있던 같이 온 여자가 `그 책은 괜찮긴 한데 수준이 좀 떨어져` 그러더라. 오랜만에 누군가를 패주고 싶은 기분을 느꼈다. -_- |
| falling | 너무 좋아!!! ★★★★ 그림체가 어릴 때 읽던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좋았고(단행본으로만 처음 접한 지라, 이게 `신간`이라고 꽂혀있는 걸 보니 처음엔 `복간`된 건줄 알았어요), 직립어류 같은 것도 좋았고. 멋진 상상력. |
| 깜악귀 | 물고기자리일 가능성도 있겠죠. |
| ash | 유령이 되어 책더미 속에서 절규하니, 경고라고 생각했지만... 애정은 물론 읽히죠. 작가 본인에 대한 얘기 같은데요...^_^; 유머러스한 부분도 있고, 책을 읽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얘기로도 보이고. |
| 과객 | 경고라고 보기엔 책중독자/책에 대한 애정이 너무 강한 듯합니다만.. ^_^; 이 작가는 책과 수생동물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책은 그렇다 치고 물고기는? 대체 물고기의 무엇에 매혹된 것일까. |
| ash | `헌책지옥저택`에서 생각나더군요. 책중독과 수집중독을 경고하는 은유.. (남 일이 아닌 사람 많죠--;) |
| 깜악귀 | 직립어류가 가장 좋았음. 나머지에는 ★★★☆ 작가가 보르헤스를 좋아하는 듯. |
| ash | 책을 열면, 푸른 먼지가 풀풀 올라올 것 같은... 헌책 매니아의 유희괴담. ★★★☆ (시리즈 전체에는 ★★★+3/4) * 노약자와 임산부의 구독을 금지하는 이유는 뭔지 -_-; (-임산부가 읽으면, 무루무루가 태어난다) * 단이치 선생 사모님에게 새로운 팬들이 생겼을 것 같다는 ^^ |
| Yasujiro | 일단 연재는 종결된것 같습니다만 토미에처럼 독자들의 열렬한 요청이 있으면 또 시작할수도 있겠죠.(`요괴우먼`으로 변신한 단이치 선생 사모님의 활약도 보고싶고...) |
| shingok | 놀랍다. 이 작가의 `살아있는목`에선 목을 주운 친구에게 목을 사육해보라며 `바른 목 사육법`이란 책을 건내주는것만해도.. ★★★★ |
| 과객 | 으헉 이게 완결이었나요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 |
| nomodem | 음.설명을 들으니 진짜 무슨 히어로 스페셜 같군요. |
| ash | 크흑. 완결이군요. 빨리 사야지(더 그려주면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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