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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은녀석(난 네가 싫어) 코노하라 나리세/삽화:사카이 쿠니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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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오이 소설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본인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찾아읽게만드는 작가 코노하라나리세의 소설들.그중 가장 맘에드는 싫은녀석.글의분위기와 삽화가 드물게 잘 어울린 케이스. 야오이 소설을 그리 읽지 않는것은 어차피 야오이 만화랑 그다지 다를바 없는내용이 만화가 아닌 소설로 펼쳐지면 야오이만화를 읽을때의 편한맘이 사라지고 여기저기 딴지를 걸고 싶어진다.(특히 주인공들의 외모가 아름답다고 주저리주저리 묘사가 나오는것이 진짜 거북하다;) 그렇지만 코노하라 나리세의 작품속 인물들은 대부분 컴플렉스와 이기주의적인 모습.게다가 절세미남도 아니다. 현실적인 모습을 수용해서 건조한듯하지만 독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이랄까.게다가 허무맹랑한 모습도 없다. 주인공들의 이기적인모습에 치를떨지만 결국 읽는 자신도 비슷한경험이나 혹은 그럴수 밖에 없다는것을 알기때문에 더욱 싫지만 감정이입이 될수밖에 없다. 상당히 비슷비슷한 내용의 야오이계에서 자신의 스타일이 구별되는 작가임에는 틀림없음. 삽화의 사카이 쿠니에의 그림이 분위기와 맞는데다 자체의 분위기도 매우 맘에 들어 (이마 이치코와 비슷한듯하기도 하지만 이쪽이 개인취향에 맞았다)만화를 찾고싶지만 어째 제 눈에는 잘 안뜨이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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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라는이 | 플라워~라는..씨리즈가있어요 weeds(잡초)도있구요 그게 플라워의 씨리즈이지요 허무함이 순식간에 와닿는다랄까요? 이거미친거 아냐? 라는 생각이들긴하지만 읽다보면 눈물이 날것같은 글이예요 읽어보시겠어요? 읽은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
| halim | 관련성-올리는 것의 당위-의 문제는 게시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맡겨두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두고보자 2기의 취향을 반영한다면 ... 다카라즈카나 록같은 것도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발상을 조금 전환하면 인물이나 사건을 별점의 대상으로 올릴 수도 있겠죠. 다만 걱정하시는 부분은 그런 것들의 `범람` 혹은 `난무` 내지는 그로 인한 게시판의 변질 같은 것일 텐데요. 지금의 게시판 분위기나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수준, 만화장르에 대한 애착등을 생각해 볼때 걱정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더 실제적인 면에서는 이 게시판에 만화외의 다른 것에 대한 평가들이 올라오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과정 중에서 `(타장르와 비교했을때) 만화컨텐츠의 경쟁력` 같은 것에 대해 재고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있기도 하구요. ps. 그나저나 저 표지그림은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
| aliene | 음,굳이 지우진 않아도 되지 않느냐고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널널하게 생각하고 우선은 냅둘려고 합니다.(뭐 나중에 지워도 되는거고 우선은...) 그나저나 정말 아무도 이 작가를 모른단 말입니까?!야오이 소설계에서 엄청난 인기와 추종자를 지닌 작가인데.게다가 다른 야오이랑 구별되는 스타일이라 관심있는분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
| chocochip | 애매한 건, 말이 생각을 100% 옮기는 도구 역활이 충실히 하지 못하기 때문일 뿐, 대체로는 의미가 확립되어 있겠지요. 조금씩 다른 부분은 이런 일이 생길 때 맞춰나가면 된다고 보고...그런 의미에서, 이건 맞춰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흔적이니 삭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에 halim님이 올리신 다이아나 단편영화 같은 것도 연관성 있으니 오케이라지만...만약 만화 관련한 다른 것을 너무(!) 폭넓게 잡으면 당근, 가장 큰(?;) 관련있는 애니도 줄줄이 올릴 법 하지요...) |
| ash | 1.만화가가 삽화를 그렸다는 것은.. 연관성이 너무 희미해서, 취지에 벗어난다고 생각하고(칩님이 말하신 정도라면 취지에 부합하는 듯. 관련성이나 취지라는 게 애매한 경우가 많지만), 2.이 문제에 대해서는 내심 `만화 관련 딴 것만` 찬성하는 입장이었지만, 우루루 올라오지 않고, 가끔씩이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선례화`의 문제가 있긴 한데) 3.하지만, 일단 수고해서 올려 주신 것이니...^^ 올라 온 것에 대해서는 삭제하지 말고, 다음부터 `관련...`만 올려 달라는 부탁 멘트 정도를 남기는 걸로 하면 어떨런지요...(저도 야오이 소설은 본 게 없어서 작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고; 삽화는 이마보다 깔끔한 느낌이네요) |
| chocochip | 연극 [유리가면]이나 뮤지컬 [바람의 나라] 소설 [공포의 외인구단], 또는 [나는 만화에서 철학을 본다]같은 책이라면 몰라도...(아, 드라마 [폴리스]도 있군요) |
| Yasujiro | 실토하자면 야오이 소설은 전혀 읽은바가 없다보니 올리신다 해도 별로 할말이 없다는 이유도...(전 Y소설은 팬픽밖에 안읽거든요) |
| chocochip | 만화화된 걸 소설로 바꾼 거라서 올려본다면 괜찮겠다고 생각. (실은, 김숙이 삽화를 그린 [꿈꾸는 발레리나]라는 소녀취향의 도서를 올려볼까 했던 참이라 찔끔. ^^;) |
| nomodem | 아 역시 지우시는게 낫겠습니다...다른 분들의 `장르로서의 야오이`이며 문화분류에서 만화에 들어가는 서평들의 정체성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겠군요.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야오이라서 올려지는게 아니라` `만화라서 올려지는게 필요한` 게시판 아닐까요. 일단 내용을 떠나서 만화가 아니다..이게 제일 간단하군요. 물론 관리자에 의해서 묵과되거나 양해가 구해지는 것이야 괜찮을 수도 있지만 언제나 우리는 빛과 그 그림자에 대해서 노심초사 하는 태도를 지녀봐야 하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nomodem | 아 저의 첨언은 Yasujiro님의 의견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그냥 노심초사하시는 모습에 대한 제 의견이었습니다. 지우면 지워지는대로 ...좋은거고 남겨지면 남겨지는대로 그냥 `선례화하지는 맙시다`정도의 이해가...으윽.이게 뭔 말이냐. |
| aliene | 어..어쩌나;지울까요,말까요?0_0; 운영자분께서 확실하게 얘기해주시면 그 입장대로 나가겠습니다. |
| nomodem | 올려진게 그다지 `안맞는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선례화될까봐 그러시는거라면 뭐 그럴 것 같지 않다는...위로도 해드리고 싶네요. |
| halim |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해서 말씀드린다면, 저는 이 게시판 자체가 만화만 올라와야 하는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설이 올라올 수도 있고 ... 연극공연에 대한 감상이 올라올 수 도 있고 ... 그런 예기치 않은 일탈도 어느 정도 선에서 허락되는 약간은 풀린 분위기 ...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개인적으로는 뫼의 야오이북스 시리즈에서 몇 가지 올려볼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 --;;; |
| aliene | 역시 지우는게 좋겠군요.그럼 지금 당장말고 (혹시모르니)몇시간후에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
| Yasujiro | 솔직이 말씀드려서 소설은 이곳에 올라오기엔 적합치 않은것 같습니다. 단지 삽화에 만화가가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만화장르와의 연관을 찾기엔 무리가 있죠. 이곳이 `야오이`라는 카테고리를 다루는 게시판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같은 장르의 만화를 올려주신다면 저로선 환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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