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구만화 가운데서도 프로야구, 그것도 퍼시픽리그를
소재로 한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게다가 평가할만한 가
치가 있는 경우를 찾는다면 더욱...
([캣 루키]가 그나마 알려진 경우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음악만화 [BECK]으로 알려진 해롤드 사쿠이시의 출세작.
분업화된 현대 야구에 대한 해박한 이해를 바탕으로 '골때
리는'인물들이 모인 만년 꼴찌구단 어슬레틱스의 돌풍(?)
을 그리고있는 코믹 야구만화이다.

현대야구에서 중요한 마무리투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이 이채롭고, 이라부, 이치로, 나카무라, 오기 감독등의
90년대 퍼시픽리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점도 재미.
(나가시마 영감은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

★★★☆-코믹으로도 스포츠로도 일정수준 이상.
(3권 발매중. 드림(해적판))

Yasujiro	건성건성한 느낌에는 저도 동감입니다. 제 경우엔 그런 캐릭터들이나 유머에서 왠지 과거 허영만씨의 스타일을 떠올리게 되서 정이 가더랍니다만.(허영만씨의 독설적인 유머감각에 비하면 많이 못미치기는 하지만.) 02·08·18 15:19 수정 삭제

halim	★★ 소재나 이야기 전개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캐릭터의 흡인력 부족이랄지 ... 건성건성 만들어 낸 듯한 02·08·16 20:54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