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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타렐라(カンタレラ) [秋田書店(01~)/히구리 유우(氷栗 優)]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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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자의 일대기를 히구리식의 탐미 역사 로망으로 그려낸 신작. 의례 그렇듯 모나리자가 울고갈 미모버전의 체사레 와 냉혹무비한 그의 악명 뒤에 숨은 잔혹한 운명, 그리고 그의 운명에 함께하는 체사레의 마음의 동료 미켈롯을 중심으로 뻔하지만 우아한 작가의 세계를 화려하게 그려낸다. 내러티브가 철저하게 캐릭터를 위해 봉사한다는 면에서 탐미의 기본에 충실하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즐겁게 볼수 있을듯. ★★★ (학산문화사. 3권 출간. 국내 1권 발매중) *다빈치X체사레 커플의 등장도 은근히 기대된다는.(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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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 칸타렐라 넘 조아 |
| Yasujiro | 실제 극중에 얼마나 잘 반영되었는지는 둘째치고라도, 가벼운 시대물을 그리는 비슷한 계열의 작가들과 비교하면 이 작가는 자기가 그리려는 시대나 문화권에 대해 나름대로 사전지식을 쌓고 시작하는 편입니다. [루드비히]의 바이에른 왕조와 비스마르크 프로이센과의 관계에 대한 묘사도 비교적 상세했고, [갤럭시(고져스 캐럿)]에서 주인공이 `파리 코뮌`이후 몰락한 귀족 출신으로 핏줄보다 자본의 논리가 득세하는 시대에서 옛 영광에 집착하는 어머니때문에 빚더미에 몰린다는 부분도 19세기말~20세기 초 프랑스에 대한 묘사로서는 비교적 정확하죠. 그렇게 뛰어난 재능이나 깊이는 없지만 나름대로 노력하는 자세는 보기 좋습니다.(작가 홈페이지에서 유럽쪽 팬들과 독일어와 영어로 무난하게 의사통을 하는것을 보고 놀란 기억도.) |
| 캬아 | Yasujiro님 감사..^^ |
| saiyuky | 갤럭시를 보고 순수할 정도로 탐미에의 충실도가 높아서 생각외로 놀랬던 적이 있다.이 정도로 하나의 기치를 내걸고 충실하다면 그 기치를 기대하고 보는 사람으로서는 꽤 만족할 듯. 칸타렐라 역시 예외로 보이지는 않는다.부드러운 주인공들의 선과 땀과 피와 고통과 고통을 즐기는 자.(흐음..--;) 말한대로 줄거리보다 탐미에 기치를 둔다면 볼만 하다.★★☆ |
| Yasujiro | [화관의 마돈나]는 못봤지만 다른분의 책소개에서 동일인물이 맞다고 하더군요.([창세기전]의 보르자는 이 인물에서 이름과 성격을 따온 캐릭터) |
| ash | 나는 잡담] 다빈치가 공...^^ (다빈치도 왼손잡이였다는군요) |
| 캬아 | 사이토 치호의 화관의 마돈나에도 나왔던 그 체사레(거기선 체자레 였던가?)랑 같은 인물 맞죠? 그런 것 같은데.. |
| Yasujiro | 음..[성마전]때와 비교하면 표정묘사는 훨씬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인체데생은 원래 제법 하는 편이었고.(이작가 그림이 안정감을 얻은것은 [고져스 캐럿]을 전후해서죠) |
| chocochip | 과연 일대기가 될 것인가, 중도하차할 것인가 흥미진진! (이 작가도 캐릭터의 표정 변화 없이 항상 찡그린 얼굴, 볼에 빗금...) 별 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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