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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닛 래더(Planet Ladder) - 나루시마 유리. 서울 문화사. 4권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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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울먹이면서도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카구야와 주변인물들은, 상당히 나루시마 유리틱 하다. 그것이 매력이 될 수도 있고 답답하다고 싫어하는 독자도 있을 듯. 그보다 먼저 짙은 톤 사용의 답답한 화면과 점점 삐뚜름해지는 그림을 극복할 수 있다면. 장편의 호흡이 길기 때문에 현재(2002년 6월 초)까지 나온 4권이 '기'에 해당하는지 '전'에 해당하는지는 알 수 없다. 별 셋 반. (그림을 날려서 반개 삭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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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 | 나루시마 유리님의 작품 중 가장 작가로서의 역량이 돋보이는 작품은 바로 소년 마법사죠. 하지만 플래닛 래더도 아직 시작에 불과하니 섣불리 평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권까지의 스토리 전개는 역시 무섭다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났고, 작가 특유의 나레이션과 대화의 설정은 여전히 경이적이었습니다. 다만, 최근 나온 4권에서 그림이 많이 망가졌고 번역도 약간 이상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토리를 갑자기 너무 급박하게 끌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좀 아쉬웠습니다. 아직까지 나온 권들 중에는 역시 3권이 가장 임팩트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
| anjai | 나루시마 유리는 동인에서 데뷔한 작가답게(?) 약간은 대중성보다 마니아틱한 설정과 분위기로 나아간다.... =]대충 보면 재미없다, 그러나 자세히 `읽어`나가면 재미있다=]광팬이 되어 나루시마의 책을 모은다 플래니트 래더는 나루시마의 다른 책에 비해 나에겐 그다지...임팩트가 없다(소년마법사쪽이 구미에 더 당긴다)그래서 별★★★☆ |
| 날개 | 좋아하는 작품에 엉뚱한 코멘트들만 달려있어서 좀 속상하네요.. 나루시마 유리의 작품 중 처음으로 읽은 작품입니다.. 플래니트 래더를 읽고서는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전부 사버리고 말았지요.. 독특한 우주관이 돋보입니다.. ★★★☆ |
| c | ...툭탁거림의 텀이, 빨리 돌아오는 게 피곤한 거죠. ^^; 암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게시판이 되도록 조금씩 배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이래서는 [플래닛 래더]에 대한 코멘트는 언제쯤 달리려나;) |
| halim | `비평`이라기 보다는 `평가`에 가깝겠지요. 위에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를 이야기 할 때 어떤 식으로든 그것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정성이 들어간 작품을 놓고 이건 쓰레기야 이건 걸작이야! 라고 말하는 건 ... 아니 생각없이 툭툭 내던지는 건 아주 쉬운 일이고, (물론 그러라고 있는 게시판입니다만) 그런 만큼 조금은 가볍고 경우에 맞지 않는 말들이 나오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익명게시판 이니까요. 조금 더 진지하게 써달라, 근거를 제시하라, 통신어는 자제해달라 ... 이런 요구가 제기되는 것은 격식을 갖춘 비평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단 몇 자라도 좀 더 책임감있게 써달라는 것이죠. 그것이 작품에 심혈을 기울이는 창작자들에 대한 예의 이기도 하구요. ps) 뭐 여긴 왜 계속 이러냐 ... 고 푸념할 필요는 없겠지요. 공개된 익명게시판 이니만큼 이런 식으로 조금씩 툭탁거려가며 조금씩 삐걱 대면서 그렇게 균형을 맞춰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
| 飛天 | 음..저 역시 좀 오버했는데요^^;; 그러니까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별점`은 `비평`이란 겁니다. 굳이 별점을 주고 싶다면 작품을 충분히 읽은 후에 내리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린 것일 뿐...(LOVE님께서 밑에 [에르나사가]에 남기신 코멘트처럼 다른 분들의 비평을 보고 그 작품에 대한 호기심 내지는 기대같은 코멘트를 남겨놓으신다면야 누가 엄하게 나오겠습니까?^^;;) c님 말씀대로 최근 게시판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아 이 `웹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지나치게 괴팍해지는 것 같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 LOVE | 후~~ 그랬군요! 일단은 죄송해야 하나???? 음.. 이곳이 비평을 하는 곳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제가 읽은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하면서 그책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별점도 주면서 그 책에 대해 체크 해보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하고,,, 후후후~~ 많이 찔리더 군요,, 위 이야기... ~~ 담부턴 다른 님들도 생각해서 조심해야 겠군요... ^^ |
| c | [자유]님 저도 딱딱한 분위기 싫습니다. 하지만 게시판의 기본적인 예의가 무시되는 경우들이 있다보니 자꾸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네요. (다른 게시물들도 읽으면 아시겠지만 실제로 1권도 안읽고 `작가 명성을 믿으니 일단 별 다섯!`인 경우가 있습니다.) |
| capcold | !@#...(여기, 20자를 지키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게다가, 언제라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실때는 `자유논쟁 게시판`, `독자감상` 등이 열려있습니다. 지면이 부족해서 비평을 못한다는 말은 적어도, 이곳 두고보자에서만큼은 통용이 되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
| 허허 | 20자평으로 무슨 비평을 한단 말인가... |
| rooree | 처음엔 저도 자유쪽을 많이 생각했었지만(그래서 저도 많이 찔리는 사람입니다 --;)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별점란이 점점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방종으로 변해가는 것이 보일 정도로..(어느정도 지키던 선 자체가 무너졌다고 할까요) 조금 더 생각하고 정리했으면 합니다. 자유롭게 표현해도 어느 정도의 객관성과 책임은 필요한 것 아닙니까. |
| 자유 | 여기가 그런 딱딱한 곳이 되지 않고 그냥 자신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있는 곳이 되었음합니다! 저마다의 사람들은 너무나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
| 飛天 | c님의 말씀에 동의. 여기는 `비평`을 하는 곳입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어찌 `비평`을 할 수 있겠습니까? |
| selica | 뭐 어떻습니까... |
| c | ...취향인 그림에는 점수가 높아지는 게 당연하겠지만(흐우...) 1권 밖에 안보셨다고요,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으시다고요. 점수를 주기에, 조금 성급하신 것은 아닌지요. 자기가 본 모든 만화에 다 코멘트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LOVE님에 한해서만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간혹 1권도 채 안보거나 작가의 명성만 믿고 괜한 코멘트와 별점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 게시판은 코멘트들이 누적됩니다. 없어지지 않는 한 몇년 후에라도 남습니다. 그 점을 조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
| LOVE | 전에 다니던 책방에 1권이 있어서 봤던 기억이... 그림이 너무 청초하고 이뻐보여서 좋아했었는데.. 4권까지 나왔는 줄은 몰랐네,...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무지 내 취향의 그림이어서,,,,, 별은 ★★★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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