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보자 20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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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앤 쇼어(Bath and Shower) - 이정애 / 나인 / 서울문화사

riverflow

| 2002·05·08 15:01 | HIT : 67

행동이 결여된 지식인을 악(惡)으로 규정한 것이 흥미로웠다. 약간 두꺼운 한 권이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있고, 이야기를 관통하는 맥이 흔들림 없이 견고하다.
한편으론 작가 자신의 의문과 철학(또는 지식)을 만화를 통해 풀어놓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신(혹은 절대적 존재)을 향한 주인공의 격정은 그 어느 것 보다 자극적이다.

★★★★ (그림도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아서...)

202.30.98.33

비오리	c님 말에 동감. 내가 해석하고있는게 맞는건지 여전히 모르고 있다. 이만화에 하나 고마운게 있는데 몇몇 뽀대나는 대사를 외워서 적절한 순간에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는거다.-_-;; 02·06·04 21:12 수정 삭제

c	독자에게 이해되기 쉬운 부분들을 다 빼버린 것도 시도라면 시도일 듯.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고자 했다면 아직 본인은 해석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02·06·04 00:04 수정 삭제

halim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무슨 의미인지 작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 02·05·09 01:47 수정 삭제

halim	도와드렸습니다. --v 02·05·08 18:59 수정 삭제

riverflow	헉쓰.... 죄송합니다. 그림이 크네요. 스캐너를 처음 써 봐서.. 운영자님, 좀 도와 주십시요ㅠ.ㅠ 02·05·08 15:03 수정 삭제